2019-02-12 15:35
이수화 기자
꽃과 식물을 기르고 곤충과 마주하다보니 시가 절로 나왔다.군산푸른솔초등학교 3학년 5반 아이들과 송숙 선생님이 1년 간 교실 옆 화단을 가꾸며 시를 쓰고 교실 이야기를 모았다. 어린이 시집 와 교실이야기 가 그것이다.에는 학생 26명이 꽃과 곤충을 살피고 쓴 시 90편을 담았다. 맨드라미, 봉숭아, 샐비어, 목화, 해바라기, 벼, 무, 배추, 토마토, 고추, 상추 등을 가꾸며 초록 세상을 가슴에 품고 꿀벌, 참새, 자벌레, 하늘소와 친구가 됐기에 가능한 일이다.짤막한 시 한 편 한 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