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경제 불황과 최근 조선·선박 산업의 하향 추세 속에 도내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각 학교들이 산업수요에 맞춰 학과 조정과 학급 감축 등 취업률 상승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마이스터고를 희망하는 학생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정부의 주도 국가정책이나 단기적 산업수요에 의한 특정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에 대한 검토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학년도 전북지역 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평균 경쟁률은 1.5
전북도교육청이 장애학생 직업체험관인 ‘북카페 징검다리’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도교육청은 그동안 청사 1층에 장애학생들의 직업체험과 민원인들의 소통 공간으로 북카페를 운영해 왔으며,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도내 특수학교와 장애 관련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운영자를 찾는다.운영기관 자격은 도내 특수학교, 장애·특수교육 관련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 중 장애학생·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 직업교육 운영 실적이 있는 기관이어야 한다.새로운 기관의 운영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8년 12월말까지며 ▲장애학생 직업체험활동 ▲도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2016 특성화고 기능인재 취업한마당’이 3일 전주대 희망홀에서 열린다.전북도교육청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취업한마당은 도내 100개 업체의 CEO 및 인사담당자들이 대거 참석,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배출한 유능한 기능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 활동을 펼친다.도교육청은 이번 만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간 지속적인 인력매칭이 이뤄지는 소통의 기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특히 오후에는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알리고 졸업 후 진
“숲에서 배우며 꿈을 키워요!”군산서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혁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숲 꿈 프로젝트를 추진해 숲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숲 꿈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자연친화적인 미래인재로 키우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서 아이들이 자연에서 배움과 힐링으로 꿈과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군산서초는 오는 5일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부안 내변산 숲길을 함께 등반하며 구성원 상호간의 돌봄과 배려심, 집중력 향상 등을 꾀하고자 ‘군산서초 교육공동체 숲길
행정자치부가 전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앱) ‘전북학교소식’을 폐지하고, 민간 앱으로 변경할 것을 유도하는 공문을 보내와 논란을 빚고 있다.이는 지난 3월 공공기관의 민간 서비스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공공데이터 앱 개발을 차단해 민간 부분 공공데이터 활용과 창업을 촉진한다는 정부의 ‘정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전북교육청은 행자부가 제시한 민간 유사 서비스 업체의 경우 ‘교육’이라는 특수성을 고려치 않은 무분별한 정보가 많다는 이유에서 단호한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행정자치
최근 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자녀 공립 유치원 우선입학 특혜 논란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우선모집 비율을 조정하는 수정안을 발표했다.당초 이전기관 자녀 100% 우선선발 계획에서 20%로 축소 수정한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의미 없는 수정안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지적은 도교육청이 실시한 이전 기관 종사자 자녀 공립 유치원 희망 수요조사에서 23명만이 취원 의사를 밝혔고, 현재 정원 409명 중 100%나 20%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에 따른 것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애초 이전기관 해당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도교육청은 역량평가를 통해 2017년 사무관 승진대상자 교육행정직 15명과 전산·사서·시설직 각 1명 등 총 18명을 최종 선발했다.도교육청은 사무관 승진 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역량 중심의 평가 시스템 구현으로 공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고서 작성과 심층 면접을 골자로 한 5급 승진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역량평가 심사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현직 대학교 교수와 동등 이상의 고등교육(연구)기관 박사급 요원, 전·현직 공무원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5급 승진심사 역량평가단을 구성하고, 보고서 작성·집단토론면접·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 일명 수능시계(디지털시계) 반입이 금지된다.교육부는 1일 ‘2017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수험생이 휴대 가능한 시계범위가 축소된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는 교시별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지털시계는 더 이상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없고, 대신 바늘로 된 아날로그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다.또한 시계 점검절차도 강화돼 수능 응시생들은 1교시와 3교시 시험 시작 전 감독관이 휴대 가능 시계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책상 위에 올려 놓아야한
전북교육청은 초등 성장평가제도 도입 첫해, 중간·기말 등 일제평가를 폐지하고 참 학력과 수업전문성 신장 및 교사별 학습의 과정 중 평가에 대한 현장 경험을 함께 하기 위해 ‘초등 성장평가 나눔의 날’ 행사를 갖는다.도교육청은 올해 초 교과지식뿐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배움과 삶이 연계되는 참 학력을 길러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초등 성장평가제’를 도입했다.특히 단순암기식 일제고사 전면폐지와 더불어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체제로의 전환 ▲평가방법의 다양화 및 내실화 ▲과정중심 평가를 통한 교육과정
납 검출로 인해 철거된 학교 우레탄 트랙 폐기물 처리가 소각 업체 선정 문제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소각 업체 선정을 위한 전북지역 1차 입찰이 유찰되고, 전국단위의 2차 입찰도 무산되면서 90일의 법적 폐기물 임시 보관 기일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31일 전북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은 우레탄 폐기물 처리를 위한 업체선정 전국단위 2차 입찰이 단 한군데의 업체도 참가하지 않으면서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이에 전주교육지원청은 그 동안의 경쟁 입찰을 포기하고 전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업체를
최근 온 나라를 패닉 상태로 몰고 간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어떻게 우리 교육자들이 아이들 앞에서 ‘이것도 나라다’라고 말할 수 있겠냐”고 개탄했다.특히 김 교육감은 폐쇄적으로 작업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와 연계해 “교육에 손을 댄 건 없었을까? 맨 먼저 떠오르는 게 국정 역사교과서였다”라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역사를 잘 모르는 국민은 혼이 없다’라는 샤먼적인 언어가 등장했지 않았냐”면서 “교육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정교과서가 ‘최순실 교과서’, ‘샤먼교과
장계공고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열린 2016 소셜벤처경연대회 청소년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과 후원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장계공고 2학년 ‘얼렁뚝딱’ 팀은 ‘아이디어농기구 개발보급 프로젝트’를 주제로 고령농과 친환경농부, 왼손잡이 농부를 위한 아이디어 농기구를 기획해 출전했다.‘얼렁뚝딱’ 팀 대표 김홍범(장계공고 2학년)군은 “농기구 개발·보급을 위한 활동을 계속이어가 졸업 후에 본격적인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장계시장에 있는 대장간을 임대해서 운영할
전북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우수한 성과 거둬-전국대회, 중등부 금상, 초등부 동상·특별상 수상전북도교육청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4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중등부 금상과 초등부 동상·특별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교육부와 미래에셋대우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이문정(고창여고 2·일본어) 학생은 금상을, 초등부 이우영(김제검산초 6·일본어) 학생은 동상, 정주희(삼계초 4·태국어)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추천된 다문화
전북교육청이 최근 전주시 등과 마찰을 빚고 있는 에코시티 내 학교 신설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의 협조 요청을 통한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소규모 학교 통폐합 불가 방침의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방침 등에 별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역의 심한 항의에 부딪치자 정치권을 향한 돌파구를 찾으려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반면, 일각에서는 현 상황에서 지역구 몇 명의 국회의원의 압력만으로 교육부의 강경 입장을 바꿀 수 있겠냐는 회의적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8일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 내 8곳의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교육부가 삭감 통보한 전북과 경기교육청 몫의 교부금 차등지급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8일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27일~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 워크숍에 참가한 전국 교육감들은 향후 정국방향에 대한 대처 협의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교육감들은 전북과 경기의 삭감 교부금을 나머지 교육청에 차등 지급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대해 분명한 ‘거부’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 같은 사항들은 다음달 24일 세종시에서
다음달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도내 각 급 학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된다.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우리 학생들이 지난 1929년 일제에 항거하고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며 벌인 학생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도내 각 급 학교에서는 이 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학생회 중심의 기념행사를 통해 민주적인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및 학생문화 존중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주요 행사로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계기교육 ▲학생회 단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신문 만들기 ▲학생독립
“달라진 수업, 도내 초중고등학교 수업 혁신사례가 선보인다”전북도교육청은 ‘2016년 배움과 성장의 수업 한마당’을 지난 29일 국립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지역별로 릴레이 수업 나눔행사가 열려 수업혁신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교사들의 공감토크 ‘교사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시작하고, 수업혁신 움직임을 일선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별로 릴레이 수업 나눔을 다음달 25일까지 갖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한마당과 수업 나눔 행
전북도교육청은 2016 전북도소년체육대회 겸 2017년 개최 예정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1차 선발전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개최한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전라북도학생체육대회’에서 ‘전라북도소년체육대회’로 대회명을 변경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령기의 청소년까지 참여를 이끌어 낼 단초를 제공, 도내 모든 학령기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장을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또한 이번 대회는 체육영재의 조기 발굴과 우수한 꿈나무의 체육진로를 위해 도내 초·중학생 재학생 및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육상 등 총 27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27일 임실군민회관에서 ‘2016 임실 진로·예술 어울 마당’을 개최했다.청소년 문화·예술 마당에서는 총 15개 학생 동아리 팀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꿈과 끼를 뽐냈으며, 지역 독립운동가 33인 중 한 명인 박준승 선생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무대에 올렸다.진로·직업 어울 마당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관내 고교 진학상담과 7개 대학 학과 상담, 6개 교과체험, 8개 공공기관 체험, 20개 직업체험 등을 통해 진로 탐색과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정나영 교육장은 “꿈
정읍 학교-마을 교육박람회가 다음달 2일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정읍 혁신교육특구 사업의 하나인 이 박람회는 학교교육공동체인 교직원, 학부모, 학생과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2017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 아이디어를 얻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교-마을 교육과정 운영을 협의하는 자리다.이날 박람회에서는 마을 교육관련 60여개 단체와 학교 교육주체들이 만나 ▲마을 탐사활동 ▲진로탐색체험 활동 ▲주제선택 활동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 ▲학생 중심 동아리 활동 ▲교육복지 등 6개 프로그램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