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 하면 발생하고 있는 학교 폭력이 사회적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학폭위’의 징계가 상당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학폭위의 처분 상당수가 서면사과나 학교·사회봉사 등 단순처벌에 그치고 있어 2차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현재의 학부모와 교사가 대부분인 학폭위 구성이 법조인이나 경찰, 의료인, 전문상담가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
“교육공무원 면접시험 시 수험생이 원할 경우 소형 녹음기 등을 지참 가능토록 해주세요”전북교육청의 행정 정책과 운영 개선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국민제안의 상당수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거나 추상적이고 창의성이 미흡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고려치 않은 채 단순 채택율 만을 강조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9월 까지 도교육청에 접수된 국민제안은 총 50건에 이르지만 실제 채택된 사안은 한건도 없는 것으
전북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태와 관련, 모든 권한과 의무는 설치권한이 있는 복지부와 시도에게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국회에 보낸다.12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의 14개 시·도교육청 교육감들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종합 의견서(법리해석) 제출 주문에 따라 5페이지 분량의 ‘누리과정 운영 어린이집에 대한 의견(전북교육청)’을 정리했다고 밝혔다.의견서에는 ▲어린이집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상 교부금 지원 대상인 교육기관에 해당되는지 여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북지역 교육시민단체들이 지난 11일 전북도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 예산편성 발표에 유감의 뜻을 발표했다.교육재정확대 전북운동본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중앙정부가 당연히 책임져야 할 누리과정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전북도가 편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운동본부는 일각의 ‘선 지급 후 도교육청에 대한 전출금 삭감을 통한 정산 기류’ 보도에 대해 온당치 못한 처사로 도민의 비난을 감수해야 할 사항임을 주장했다.또한 어린이집의 예산은 ‘영유아보호법’에 따라 도교육청과 무관한 복지부와 광역자치단체의 관할 사
“선생님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전주지역 고교생들이 13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펼친다.고교생 40여명은 이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부서 소개 등을 들은 뒤 도교육청 각 부서를 다니며 다양한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특히 학생들은 12개 모둠으로 나눠 각 실과의 업무를 체험하면서 업무 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체험과제를 수행한 뒤 발표회도 갖는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통해 교육공무원의 업무를 이해하고, 올바른 직업윤리와 진로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관련 체험과 소통을 통한 즐거운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년도 제10회 도서관 문화 축전이 열린다.전북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과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개최된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화합마당(독서문화작품전시, 독서 테마 전시) ▲소통마당(도서관 수강생 공연, 특별행사, 유관기관 테마부스) ▲참여마당(독서 골든벨,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콘서트’, 바람부는 도서관) ▲나눔마당(도서관 우수 프로그램 체험부스 운영) 등이 전북교육문화회관 본관 전시실과 주변에
전북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제35회 특수학교(급) 학생 예능발표회가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발표회에는 도내 모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 및 학부모 1000여 명이 함께하며, 공연 13개 기관, 전시 12개 기관이 참석한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라며 “이번 공연과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더욱 큰 자신감을 얻고 행복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탐색 등을 위한 자유학기제가 올해 전면 도입,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학교별 진로체험활동의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별 체험활동 편차가 큰 이유는 체험학습에 대한 사회적 협조 부족과 공고하지 않은 지역 인프라 구축 때문이라는 지적이다.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이당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구 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교육청별 체험활동 횟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북지역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은 평균 7회로 집계됐다.교육청별 체험활동 횟수를 보면 서울
앞으로 2일 이상 무단결석 할 경우 보호자에 대한 내교 요청 및 가정 방문 등의 독촉 조치가 강화된다.11일 교육부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시행령에서는 기존의 7일 이상 무단결석 때 출석 독촉을 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2일 이상 결석 및 취학하지 않는 경우에도 보호자에 대한 내교요청 및 가정방문 등의 독촉 조치를 하도록 했다.만일, 아동 및 학생의 안전·소재 파악이 안 될 경우 경찰의 협조를 통한 조치가 이뤄진다.아울러 미취학 아동 등의 소재
역사보조교재 개발을 위해 4개 시·도 집필진 위원과 업무담당자들이 5차 공동연수 모임을 갖고 집필 방향과 향후 일정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지난 7일과 8일 이틀 간 광주시교육청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13명의 교수진과 22명의 현장교사들로 구성된 집필진들은 현재까지 진행된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관련 집필 상황을 점검했다.아울러 시대별로 선정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의 연계성과 향후 보조교재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한 중학교 보조교재 집필 소위원회도 주제와 집필 방향을 다시 한 번
전북교육청은 교육가족이 제작한 특색 있는 콘텐츠 확보와 소통하는 홍보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 하반기 너도나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 참가 분야는 사진과 웹툰, 체험기, 동시, 청렴포스터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전북지역 학생 및 교직원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공모전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북교육소식 홈페이지(http://news.jbe.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수상작 발표는 다음달 4일에 있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교육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유승훈기자
최근 학생부 조작 파문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도내에서도 고교 학생부 정정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부의 중요성이 높아져 학부모들의 수정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돼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의원(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상 고등학교 학생부 정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현재 도내 학생부 정정건수는 총 1
도내 초·중·고에 설치된 학교 내 골프연습 시설의 이용목적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내 골프연습장, 골프장 설치 및 이용 현황’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에 설치된 학교 내 골프시설은 61개로 집계됐다.이 중 골프관련 방과 후 학교(특기적성 포함)가 개설된 학교는 35개교에 불과했고, 나머지 26개교는 이용목적이 불분명했다.아울러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1개교 중 교직원들만 골프 시설을 사용한 학교는 8개교나 됐고, 2개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주현)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용규) 및 ㈜삼우아이티(대표 노봉한)가 지난 1월 협약 체결한 내진보강(7000만원 상당 기부유치)사업이 결실을 맺었다.이번 사업은 내진특허공법(PC벽패널 공법) 개발자인 동국대 산학협력단의 연구 지원 사업을 도내 최초로 전주교육지원청이 관내 전라중학교(제3동사 라멘조 1993년 건축)를 사업선정지로 유치하면서 이뤄졌다.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사업 연계로 예산을 절감해 지진 재해로부터 교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고, 산학협력단은 연구과제를 특허 실용화함으로써 기술발전
전북교육청이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사용 가이드를 마련하고 각급학교에 안내했다.전북도교육청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인명 피해 등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대두됨에 따라 도내 50여개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 표본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해물질의 정보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다.이번에 마련된 가이드에는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에 함유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및 노출경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안전한 사용방법, 환경부에서 고시한 회수명령 목록 등이 포함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전북도교육청 등 전국 도 단위 8개 교육청에 대한 교문위의 국정감사가 일반 증인 채택 문제에 의한 파행을 거듭하며 ‘맹탕국감’으로 마무리 됐다.특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태와 국정 교과서 문제 등 애초 예상됐던 질의는 원론적인 입장 제시에 그치는 수준에 머물렀다.국감을 위해 지난 6일 오후 상경한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관계자들 45명과 혹시 모를 질의에 대비, 퇴근도 못한 채 비상근무를 서야했던 도교육청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날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한 단독 질의는 한 건도 없었고
전북도립여성중고(교장 전은순)는 11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의회 1층 로비에서 ‘도립여중고 학생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립여성중고 미술반 동아리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출품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풍경화와 정물화 등 2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 동안 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정규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더불어 학생들의 잠재능력 발현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다양한 자격증 취득은 물론 숨겨진 재능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갑오동학미술대전, 전국춘향미술대전, 전라북도 미술대
전주교육지원청, 장학금 전달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주현)이 지난 6일 전주 덕진 Wee센터에서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매달 소액의 장학금을 모금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타의 모범을 보인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손주현 교육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 학생기자단이 팟캐스트 동아리를 운영해 진로선택 등 청소년만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다양한 교육문제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나누고자 지난 3월 제6기 학생기자단 45명을 대상으로 팟캐스트 동아리를 모집, 11명의 ‘JB 하트’를 구성했다.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팟캐스트 동아리회원들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도움을 받아 3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모여 아이템 기획방법과 시나리오 작성, 녹음과 편집 방법을 교육 받았다.교육을 마치고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7월 첫 작품이 탄생, 현재까지 5편
학교의 변화와 혁신, 책임경영, 유능 인재 발굴을 위해 고안된 교장 공모제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무늬만 공모제’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평교사 출신의 공모제 교장이 전국적으로 2.6%에 불과하고, 교감 출신이 가장 많아 기존 교장의 정규 승진트랙의 경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다.아울러 교장 출신의 공모교장도 상당수 있어 퇴직 교장의 임기 연장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의심의 의혹도 일고 있다.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대표)가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2.1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