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시험이 오는 17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12개 시·군 62개 시험장에서 2만1064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진다.전북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62개 시험장 인근 학교에서 학교 형편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도교육청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험 당일에는 전주 송천동-서곡, 효자동 지구 등 도로가 좁고 통행이 많은 도로는 일정 시간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또 2개 시험장이 운영되는 익산
전북교육청의 잘못된 법 해석에 따른 안일한 행정으로 전주시내 일부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들이 재산상의 피해를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해당 교육청은 피해 운영자들의 문제제기 이전에는 불법으로 인한 허가였는지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일행정’의 단면을 보여줬다는 지적이다.아울러 피해 운영자들의 손해 배상 요구에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고, 현재 잘못된 허가에 대한 실태파악 조차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전주시 송천동에서 피아노 음악교습소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9월1
김제성만유치원 임연희 원장은 15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전북교육장학재단(이상덕이사장)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김제성만유치원이 기탁한 성금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활동과 바자회를 통해서 모아진 것으로 어린 유치원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담긴 뜻 깊은 장학금이다. 임연희 원장은 “앞으로도 난치병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매년 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교육장학재단의 이상덕 이사장은 “꿈 많은 어린
“초등 성장평가는 교사가 수업에서 아이가 가진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노력을 말합니다”전북도교육청이 지난 12일 초등 성장평가 도입 1년을 맞아 도내 초등학교 교사 213명과 함께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사례 확산에 나섰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삼례중앙초 이옥형 교사는 “성장평가는 결국 아이의 성장을 돕는 수업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수학 교과 연산영역에서 성장평가를 해온 삼례중앙초는 연 2회 학부모들에게 수학 연산에 관련된 내용을 담아 통지표로 보내 교사, 학생, 부모가 바라보는 수학 등을 기입하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수험생들의 유의사항을 발표했다.이번 수능에서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영역의 시험을 치러야 하며, 응시하지 않을 경우 응시자체가 무효처리 돼 성적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예비소집일 유의사항 안내수험표를 교부 받은 후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 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 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또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입실은 허용되지 않는다.수험표 분실 시 응시원서에
최근의 시국과 관련해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해 왔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김승환 교육감은 14일 오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통령 권력의 토대는 국민의 신뢰에 있는 것이다”며 “이런 국민의 신뢰를 일부 민간인에게 백지위임 한 것이 본질이고, 이는 결국 명백한 ‘박근혜 게이트’로 규정될 수 밖에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또한 “국민들로부터 권력행사를 위임 받은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신뢰, 즉 민주적 정당성이 무너지면 견제 장치들이 작동해야 하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헌법 65조가 규정하고 있는 탄핵
전주 특정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감염성 A형 인플루엔자(독감)가 집단 발생해 교육당국이 비상에 걸렸다.특히 대입 수능 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고교의 경우 일주일 사이 확진 학생이 80명에 육박하면서 학생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아울러 완치 학생도 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특성 상 1~4일 간의 잠복기가 있는 점과 강한 점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안을 고려할 때 감염의 확산은 어느 정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14일 전북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전주지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민계홍)가 11일 ‘나는 꿈꾸는 요리사’를 주제로 미래의 셰프를 꿈꾸는 도내 고등학생 20명과 조리사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진로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인재상인 ‘조리를 통해 인류의 삶에 공헌한다’를 실천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참여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정종식(국제한식조리학교 6기), 이윤철(국제한식조리학교 6기) 학생은 고등학생들에게 전공진로와 요리사 직업의 비전 등을 대학생의 입장에서 진솔하게 설명하고 떡만들기 조리체험을 진행했다. 조리사 진로체
전북교육청은 지난 11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역사교원 및 역사에 관심이 많은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도교육청은 역사교원 전문성 신장과 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역사 소양 함양을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으며, 이번 특강은 고려대 조광 명예교수를 초빙해 ‘한국 역사교육의 문제점 및 대안’이라는 주제로 시행됐다.현재 서울시 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조 교수는 “역사는 판단하는 것”이라는 대 전제하에 ‘역사란 무엇인지’와 ‘역사의 중요성’, ‘한국 역사교과서의 문제점’, ‘국정화 반대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강의했다.한편
학교운영위원회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떡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입시사항에 관한 청탁금지법 질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내놨다.안내 내용에 따르면 학부모단체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고3학년 전원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허용된다.수험생은 공직자가 아니므로 청탁금지법에서 제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선배나 선생님이 수능시험을 보는 후배들에게 시험을 잘 보라며 떡과 엿 등을 주는 것도 괜찮다.학운위나 학부모단체가 수험생을 격려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거
최근 각계에서 집회와 시국선언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학생 참여 집회에 대한 ‘의사표현의 자유와 권리’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타 지역 일부 학교에서 시국선언 참가 학생들의 내사 의혹이 일고 있는 와중에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교육청 측의 지원책까지 내 놓으면서 소위 진보교육감의 철학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연이어 개최되는 대규모 집회와 관련,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 대규모 집회에 따른 학생 안전 대책(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대책안에 따르
전북교육청이 논란의 중심이었던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제외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 누리과정 예산 소요액 가운데 유치원 분 726억원만 반영하고, 어린이집에 해당하는 739억 원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반영치 않은 것이다.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북을 비롯해 총 12개 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예산을 편청치 않은 것으로 확인돼 내년에도 어린이집 누리과정과 관련한 보육대란은 계속될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전년대비 1252억원(4.6%)이 증가한 총 2조8314억 원
전북도교육청은 10일 삼례공고와 전주공고, 진안공고가 참여하는 전북도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육성하는 ‘2017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직업교육모델 창출에 그 목적이 있다.이에 학생들은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실무능력을 배우고, 해당 기업 현장 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사업이며 ㈜현대특수철강공업 등 3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은 삼례공고(자동화기계과·학생 52명·기업체 17개)를 거
2017학년도 전북도 전기고 원서작성 및 접수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시행된다.원서를 접수하는 전기고는 특목고(전북외고, 전북체육고, 전주예술고) 3교와 자율형 사립고(군산중앙고, 남성고) 2교, 특성화고(전문계열, 대안계열) 28교, 일반고(예체계열, 전문계열) 10교 등 43개 학교다.원서작성은 전북지역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NEIS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고, 타 지역 졸업생 중 전북지역 거주자는 해당 고등학교를 방문해 작성하면 된다.전기고의 면접 등 전형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학교별로 시행하
전북대학교 인문역량강화(CORE) 사업추진단(단장 이종민)이 글로벌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학업지원금을 지급한다.추진단은 지난 2개월 간 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기초학문심화모델 42명, 글로벌지역학모델 12명 등 총 54명의 학생을 선정, 학업지원증서를 수여했다.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매월 50만 원 이상의 학업지원금이 지급되고, 이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학문후속세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심분야에 맞는 중·단기 해외연수 프
전북대학교 수의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최근 진주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4명이 대거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과시했다.이번 학회에서 서병주 박사(지도교수 조호성)는 돼지에서 증식성 장병증을 유발하는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 세균을 분리하고, 그 균의 특성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학술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최자운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설재원)은 기존에 사용되고 잇는 상처 치유 연고와 성모초가 포함된 개발 연고의 상처 치유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또한 오현석 석사과정생(지도
전주한일고등학교(교장 조낙진)는 10일 오전 10시 백혈병으로 힘겹게 투병생활 중인 학우에게 헌혈증서 및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일고는 지난 9월1일부터 학생과 선생님, 총동창회, 학부모, SNS,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알렸고, 그 결과 헌혈증 2409매와 성금 5639만3898원이 모금됐다.이날 모금된 성금과 헌혈증은 현재 투병 중인 김모군 부모님께 전달됐고, 전달식에는 학생회장단과 교사, 적십자사 임원들도 함께했다.학생회장 이세훈군(2학년)은 대표 인사에서 “친구가 수술을 성공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서는 지난 7일 도내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386명을 대상으로 전북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했다.전북도교육청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 담당교사들이 관련 전문지식 및 학습방법 등의 교육내용을 학생들에게 전함으로써 바람직한 교통질서 의식을 함양해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교육내용은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 어린이 교통행동특성 이해하기 및 교통사고 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지난해 2월에 시행된 세림이법(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을 바탕으
정부가 최근 초등 돌봄 교실의 운영·예산집행 주체를 시도교육청의 몫으로 못 박는 내용의 개정안을 확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수년째 ‘교육’과 ‘보육’의 입장 차이를 보이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 돌봄’을 포함한 ‘방과 후 학교’의 책임 주체를 놓고 제2의 ‘누리과정 사태’가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또한 지방 교육청들의 현 재정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예산집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이는 결국 사업의 질 하락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학교 내에 철거 후 임시 보관 중이던 납 검출 우레탄 트랙 폐기물의 소각 처리를 위한 수거작업이 시작됐다. 9일 전주교육지원청은 현재 우레탄 폐기물이 임시 보관 중인 전주시내 6곳 학교에 대해 이번 주 내에 모두 수거를 완료할 계획이며, 전주북초와 전주은화 학교는 이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수거 작업은 지난 4일 소각처리를 위한 1,2차 경쟁 입찰 무산 뒤 수의계약을 통한 전남 장성의 업체 선정에 따른 조치다.전주지원청은 관내 6개 학교의 우레탄 폐기물 66톤을 톤당 24만원에 소각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