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생기자단이 팟캐스트 동아리를 운영해 진로선택 등 청소년만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다양한 교육문제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나누고자 지난 3월 제6기 학생기자단 45명을 대상으로 팟캐스트 동아리를 모집, 11명의 ‘JB 하트’를 구성했다.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팟캐스트 동아리회원들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도움을 받아 3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모여 아이템 기획방법과 시나리오 작성, 녹음과 편집 방법을 교육 받았다.교육을 마치고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7월 첫 작품이 탄생, 현재까지 5편
학교의 변화와 혁신, 책임경영, 유능 인재 발굴을 위해 고안된 교장 공모제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무늬만 공모제’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평교사 출신의 공모제 교장이 전국적으로 2.6%에 불과하고, 교감 출신이 가장 많아 기존 교장의 정규 승진트랙의 경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다.아울러 교장 출신의 공모교장도 상당수 있어 퇴직 교장의 임기 연장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의심의 의혹도 일고 있다.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비례대표)가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2.1학기
전북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예산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팽배한 사교육 환경에서 뒤처진 아이들이 증가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인한 학습 부진 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고 있지만 모양새는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함께 정부의 특별교부금 부분보다 지역 교육청의 자체 예산 감소폭이 해마다 큰 것으로 분석돼 교육청의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기초학력 보장 관련
영어 공교육화를 위해 도입된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가 4년 만에 2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각 학급의 감소 속에 고등학교의 감소율이 42%에 달하면서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4월 현재 전북 지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총 24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2년 314명보다 65명(20%)이 감소, 해마
전북교육청 일선 학교발송 공문 건수 감소-행정업무 경감대책 호응전북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발송하는 공문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대책에 따른 결과로 전북교육청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3~2015년 교육청별 학교 발송 공문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총 5만4721건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집계됐다.현황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3년 5
국회의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불가 방침 입장을 재확인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는 6일 성명을 통해 일련의 교육대란과 보육대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면서 2017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안 불가하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정부가 상위법을 위반하는 시행령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교육감에게 강요하고, 국회는 아직까지도 법률 위반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했다.또한 2017 교육부 예산안은 교육세 재원의 특별
전북 등 전국 도 단위 8개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실시된다.이번 국감에서는 누리과정 사태와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개발 등 줄곧 정부와 정책적 대립 양상을 보여 온 전북교육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도교육청도 일주일 전부터 국감에 대비한 자료를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여 왔다.특히 어린이집 누리과정 사태와 관련해 김승환 교육감은 기존의 ‘정부책임’ 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여당 의원들과의 설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감에서는 누리과정 문제와 역사교과서 보조 교재 개발 등에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실시됐던 중학교 1학년 진단평가(1회 실시)와 3학년 도학력평가(4회실시)를 2017학년도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2017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 평가는 2회(3월중순, 9월중순)에 걸쳐 학력 진단평가의 방식으로 개편한다.아울러 중학교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진단평가는 2학년, 3학년과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개편한다./유승훈기자
순창공공도서관(관장 옥경종)이 독서의 달을 맞이해 모범 다독자 4명과 봉사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을 마련했다.수상자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 동안 최다 권수 대출 실적과 꾸준한 독서활동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집계결과 지난해 기준 국민 연평균 독서량이 9.1권인 것에 비해 다독상 수상자의 평균 독서량은 180여권으로 나타났다.옥경종 관장은 “지금처럼 도서 활동을 지속하고 주변에도 독서의 즐거움을 많이 전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은 5일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모집인원은 유치원 교사 37명과 초등학교 교사 161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2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1명 등 총 211명으로 지난해보다 107명 감소했다.원서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접수한다.제1차 시험은 다음달 19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4~6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된다.제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20일이며, 최종합
전북지역 고등학교 교사 300여명이 교육정책에 대한 원탁토론의 시간을 갖는다.전북도교육청은 5일 도내 고등학교 교사 300여명이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원탁토론을 갖고 교육과정-수업혁신-평가 등 학력 신장방안과 학생자치활동, 진로진학 지원 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고 밝혔다.오는 11일 오후 5시 전주 N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원탁토론에는 ▲학교의 교육과정-수업혁신-평가 ▲교사 공동체 및 학교문화 ▲진로진학, 인성생활교육 등 주제별로 나눠 분임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고교 교사들과 교육전문직이 한 자리에
지난달 순창의 한 사립고 학교법인의 징계위원회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제자 여고생을 상담실로 불러 껴안고 얼굴을 깨무는 등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은 이 학교 교사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의결하고 교육청에 통보했다.당초 전북교육청은 이 교사에 대해 파면의 징계를 요구한 바 있지만 징계 수위가 극히 낮았고, 도교육청은 최근 이 학교법인에 징계의결 재심의를 요구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13명의 교사들이 성 비위와 관련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 징계 대상 교사들 가운데 4명은 정직이나 감봉 등의 사안 대비 가벼운 처벌
방학기간을 이용한 석면해체 및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특히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공사계획과 추진으로 인해 해당학교는 학사일정까지 변경하는 등 각종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과 학부모의 몫으로 남고 있다는 지적이다.4일 전주남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무리한 학교 본관 리모델링 공사 진행으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각종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수업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교육지원청은 올 여름 폭염과 최근 연이은 비 등 기상악화에 의한 지연이지 행정상의 문제나 공사
전북교육청이 내년 학교 무상급식 예산에 81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4일 전북도교육청은 교육행정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한 ‘무상급식 단가 200원 인상안’이 합의돼 도교육청에서 51억 원, 시·군청에서 16억 원, 도청에서 14억 원을 부담한 무상급식 예산 81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상안에 따라 유치원 2200원, 초등학교 2400원, 특수학교 2900원, 중·고등학교 3100으로 무상급식 단가가 조정되면 내년도 전북도 무상급식 총 예산은 976억 원이 반영될 예정이다.현재 유치원과 특수학교, 도시지역 고등학교의 무상급식
전북도교육청이 4일 청탁금지법 적용대상 중 공무수행사인 현황을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참여위원회의 학생대표 50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6명 ▲전북교육발전민간협력위원회 19명 ▲보조금 심의위원회 8명 ▲시민감사관 5명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7명 ▲행정심판위원회 10명 ▲공직자 윤리위원회 9명 등 총 50개 위원회 292명이 적용대상이다.현행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법령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 위원 중 공직자가 아닌 위원을 공무수행사인으로 규정해 법 적용대상자로 삼고 있다./유승훈기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등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간의 첨예한 안건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북도 교육행정협의회가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4일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김규태 부교육감은 각종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지만 두 기관의 입장 차만 확인, 충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실무진들의 일부 합의를 통해 두 고위 관계자가 만났지만 예산 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은 발표되지 않았다”면서 “두 기관의 입장차에 대해 시간을 더 두고 고심하기로 하고 김 부지사의 해외 출장이
전북교육청이 소통과 협력하는 전북교육정책 추진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감성연수를 잇따라 추진한다.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감성연수는 국립유형유산원과 줄포만 갯벌공원 등지에서 열린다.5일에는 학교 근무 6급 행정직과 사무운영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지역별로 3차례로 나눠 ▲전북교육정책 방향과 과제 ▲자존감 회복을 통한 행복한 일터 조성 등에 대한 특강을 갖는다./유승훈기자
도내 각 급 학교의 탈의실 설치율이 전체 학교의 절반에도 못 미쳐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녀공학 학교의 탈의실 설치율도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당국의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30일 전북도교육청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에게 제출한 ‘전북 학생 탈의실 설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 760곳 중 탈의실이 설치된 학교는 46%인 350개교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설치 현황을 분석해 보면 초등학교
전북교육청이 납 검출 학교 우레탄 트랙 1차 철거를 대부분 끝냈지만 폐기물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는 도내 우레탄 폐기물 소각 업체가 태부족 한 상황에 의한 것으로 철거 업체와 해당 학교들은 이미 철거한 폐기물을 학교 귀퉁이에 ‘우레탄 동산’으로 임시보관 중이다.현행법상 우레탄 폐기물의 경우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철거일로부터 90일 동안은 임시보관 할 수 있지만 학교와 학부모, 인근주민들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전북도내에 우레탄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면허 업체는 총 5~8곳 정도 되지만 실제 처리가
전북교육연수원이 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직무 연수를 개설한다.지난달 30일 전북교육연수원(원장 김순영)은 배움과 돌봄이 살아있는 마을학교를 통한 교육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제’를 주제로 한 직무연수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초·중등 교사와 전문직 40명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보면 ▲풀무농업고등학교 탐방 ▲시흥 마을교육공동체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몽실 학교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연수는 희망자를 모집해 다음달 초 개강식을 갖고 3일간 진행된다./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