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부설 전북지역교육연구소(소장 이미영)가 26일 전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지역교육정책 개발과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방안’ 교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주제 발제를 맡은 김광혁 교수(전주대 사회복지학과)는 각종지표에서 전국 최하위 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북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실태와 현황’에 대해 원인을 진단한 뒤 정책적·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김 교수는 ▲아동 청소년 예산의 대폭 확충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 강화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학부모 대상 집
전북도교육청은 27일 전북기계공고에서 마이스터고 교장단 협의회가 주최하는 제7회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마이스터고 예술제는 전국 44개 마이스터 고교들의 교류 확대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내재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다.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전북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이 후원하며 전국 44개 마이스터고교에서 사전 예선을 거친 11개 팀이 출전한다.대상은 교육부장관상 1팀, 금상 전북도교육감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지난주부터 전북도교육청 거의 전체 직원들에게 ‘동성애에이즈예방연구소’ 발신의 우편물이 무더기로 발송됐다.이 책은 동성애의 문제점 등을 다룬 책자로 책속에는 바른교육교수·교사연합 명의의 ‘안내의 글’이 동봉돼 있었다.안내 글에는 “최근 2~3년간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로서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친숙하고 앞선 문화인 것처럼 교육하는 문제 등 긴박한 현실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교육의 내용이나 방향 설정에 관여하거나 주도적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폐기물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았던 전북교육청이 한 숨 돌리게 됐다.(10월26일자 1면 보도)폐기물 구분 문제에 따른 샘플 재검사 결과에서 관련 법 기준 11개 항목 모두 충족되는 것으로 분류돼 다행이도 ‘일반폐기물’로 처리됐기 때문이다.하지만 향후 있을 도내 전지역 학교 우레탄 트랙 샘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대응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6일 전북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우레탄 트랙 철거 후 교내에 임시 보관 하고 있는 전주지역 학교 중 우선 6곳의 우레탄이 샘
전북도교육청이 2017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내년도 민간단체보조금 사업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북지회의 2017년도 사립유치원 교사 직무연수 등 총 55개 사업 9억3805만원이다.최종 결정된 사업은 학교교육과 2개 사업, 교육혁신과 7개 사업, 인성건강과 40개 사업, 미래인재과 6개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3개 분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사와
도내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폐기물 처리가 갈수록 ‘첩첩산중’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당초 ‘일반폐기물’이라는 교육부의 안이한 해석에 소각 처리를 위한 업체선정을 준비하고 있던 전북교육청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폐기물 구분 문제로 현재 ‘전면 중단’ 상태에 있는 것이다.(관련기사 본지 10월4일 자 5면 참조)이에 현재 학교 운동장들에 쌓여져 있는 ‘우레탄 폐기물 동산’은 법적 보관기일 90일에 절반 정도를 넘기고 있어 향후 처리 문제에도 경고등이 들어온 상황이다.25일 전북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부터 철거된 우
전북혁신도시 공립 유치원생 모집에 해당지역 이전 공공기관 자녀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우선 모집 결정을 놓고 특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교육청은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기관 지방이전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한시적 계획을 시행했지만 지역 학부모들은 역차별을 통한 일방적인 특혜가 아니냐고 주장한다.특히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유아모집 시행을 계획하면서 이전기관 자녀의 취원생 사전 수요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 학부모들의 항의가 일자 최근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전북도교육청의 ‘2017년 유치원
임실 지사중학교(교장 김대식)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밤중 체험교실’이 열린다.전교생 2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학교에 자리를 같이 한다.25일 목공예 체험이 있는 날.나무 쟁반도 만들고, 나무 의자도 만들어 예쁘게 그림을 넣어 색칠한다.‘무슨 색깔이 좋다’, ‘무슨 그림이 이쁘다’ 하며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만의 작품 만들기에 신이 난다.엄마를 따라온 꼬마 아이는 엄마와 선생님이 만드는 작품에 호기심이 가득해 눈을 떼지 못한다.김대식 교장은 “한 달에 한 번씩 체험교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주현)은 2017학년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하가초등학교와 (가칭)봉곡초등학교 교명을 각각 ‘전주하가초등학교’, ‘전주새연초등학교’로 선정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전주하가초등학교’는 병설유치원 3학급을 포함한 40학급의 규모로 덕진구 하가지구에 위치해 있고, ‘전주새연초등학교’는 24학급 규모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학교 모두 내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오는 11월 중 제출 예정인 ‘전라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을 전라북도의회에서 의결하면 최종 확정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5일 오후 본청 2층 대강당에서 학교장,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포상 격려회를 가졌다.이번 격려회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 및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포상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전북체육회와 종목별 경기단체와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 온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치하했다.한편, 이번
전북교육청이 최근 발표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삭감 결정과 관련, 불쾌한 속내를 비추면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자재하고 있는 모습이다.이 같은 반응은 향후 있을 예산 정국에서 정부와 여당에 괜한 빌미를 잡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4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 회의에서 “지난 21일 발표된 누리예산 미 편성 예산 만큼의 교부금 762억 원 감액 결정은 납득하기 힘든 사안이다”면서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은 내년 2월 확정교부금이 결정되면 그때 고려해 보겠다”고 언급했다.이는 누리과정 예산 미 편성이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초등 돌봄’ 최대 치적 평가 발언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이 비판의 입장을 내놨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는 3년째 초등 돌봄과 관련 예산 전부를 시도 교육청에 부담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현 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행복교육 박람회’에 참석해 “교육개혁은 모든 개혁의 출발선이며 우리가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한 뒤 “학부모들이 아이 걱정 없이
전북지역 교육시민단체들이 전북교육청에 대한 교육부의 누리과정 미편성 교부금 삭감 결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성명을 발표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4일 ‘말 안 듣는 시도교육청 2017년 예산 감액, 교육부의 치졸한 복수극’이라는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이번 교부금 감액은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교육부는 말 안 듣는 시도교육청에 하다하다 안되니까 ‘치졸한 복수극’을 연출하고 있다”면서 “정권의 입맛에 좌우되는 교육이어선 안 된다. 이러하니 정치권에서조차 ‘교육부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고 비판
전북도과학교육원(원장 국강옥) 전북수학체험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함께 즐기며 스스로 생각하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제8회 전북 수학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수학체험 한마당은 입체의 세계, 공간의 세계, 수의 세계, 곡선의 세계, 평면의 세계, 퍼즐의 세계 등 11개의 소주제로 5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특히 지난해 대비 체험부스 75%가 새로운 주제로 설치 운영돼 체험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운영교사 70여명과 부스별 학생도우미 200여명 등 27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부, 전북교육청 내년 보통교부금 762억원 감액 결정전북교육청이 누리예산 미 편성과 관련한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762억원이 감액 교부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21일 시도교육청 예산 담당 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도 시도교육청별 보통교부금 교부액’을 통지(예정교부)했다.교육부는 대신 누리과정 예산을 정상적으로 편성·집행하면 내년 2월 확정 교부 시 지원하기로 하고, 그래도 편성치 않을 경우 교부기준에 따라 전체 교육청에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예산안 편성·제출 및 지방의회의 심의를 지원하
전북교육청은 지난 21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교직원의 직위별·직무별 청렴 행동기준을 세분화 한 ‘청렴행동수칙’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또한 도교육청 각 실과의 자체 청탁유형과 대책도 마련했다.‘전라북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에 바탕을 둔 청렴행동수칙은 직위별·직무별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세분화 해 제시한 것으로,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청렴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수칙은 목적, 적용대상, 청렴행동수칙, 준수의무와 책임, 징계 등으로 구성됐다.적용대상은 ▲5급(상당) 이상 기관(학교)장 및 각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2017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201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선발과목 및 선발인원은 국어 18명, 수학 20명, 영어 18명, 체육 19명, 보건 18명, 특수(중등) 19명 등 총 27개 과목 234명이다.지난해 23개 과목 221명과 비교하면 4개 과목과 13명의 인원이 증가했고, 이 중 도서·벽지 구분 선발인원 17명과 장애인 구분 선발인원 14명이 포함돼 있다.또한 학교법인이 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2017학년도 사립 중등교사 선발과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 평가 결과’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객관성이 상당히 결여된 납득하기 힘든 평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특히 전북교육청의 경우 비교적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한 정량 평가에서는 전국 도 평균 점수를 웃돌고 있지만 평가 주체의 주관적 의견이 포함된 정성평가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일각에서는 예산을 빌미로 시도교육청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소위 진보교육감들에 대한 패널티 성격의 평가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20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발표된 교육
김승환 교육감, 주한 캐나다 대사 접견전북교육청은 20일 오전 에릭 월시(El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가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예방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 자리에서는 양 국가의 교육에 대한 현황 소개와 초·중등 영어(담당)교사 해외 연수 교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 등이 논의됐다.김승환 교육감은 “올해 여름 캐나다 어학연수기관을 시찰하고, 연수중인 영어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캐나다 대학들을 방문했었다”면서 “월시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전북교육과 캐나다와의 관계가 더욱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에릭 월시
완주교육지원청 주관 공·사립 유치원 연합행사가 ‘얘들아 ~ 숲에서 놀자!’를 주제로 건지산(임금님 숲, 오송제 숲)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펼쳐지고 있다.완주 공·사립 유치원 유아 923명(1일 180여명)이 참여하는 이 숲 체험은 (사)전북생명의 숲과 연계해 숲이라는 넓게 펼쳐진 공간을 놀이장소로 알고 유아들이 오감을 활용, 마음껏 활동하며 행복을 느껴보는 취지로 마련됐다.윤덕임 교육장은 “유치원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벗어나 더 큰 자연에서 보고, 듣고, 만져보고, 체험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자연과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