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를 범죄생산기지로 전락시켜버렸다”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김 교육감은 21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로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 탄핵을 당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단 한 시간도 얼굴을 들고 국민 앞에 설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됐다”고 말했다.특히 “공소장에 따르면 기업 총수·회장들을 청와대로 직접 불러서 돈을 내라고 했다. 기업들은 세무조사 등 간접적인 불이익이 두려워 돈을 냈다고 한다”면서 “이는 공소장에는 적시되지 않았지만 형법 350조의 공
전북대학교 수의대 조호성·김범석 교수 등이 최근 열린 한국수의병리학회 제27차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조호성 교수는 양돈장에서 사료 내에 곰팡이 독소가 함유됐을 경우 장내 미생물총의 교란이 심각하게 일어나며, 곰팡이 독소 특유의 장내 미생물총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김범석 교수는 국내 소에서 발생하는 ‘소 아까바네 바이러스’의 특징을 규명하고, 이를 근절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호성 교수의 지도학생인 우마 하비바 학생(석사과정)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인수공통전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6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도내에서 한효정(전주대정초), 구양삼(전주해성중), 장주은(군산제일고) 교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상은 과학·수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됐다.한효정 교사는 융합인재교육(STEAM)의 교육과정 내 적용 및 관련 연구와 학생지도 공로를 인정받았고, 구양삼 교사는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과 교내외 학생과학반 지속 운영, 장애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표가 다음달 7일 통지되고, 정시모집 지원전략 입시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정시전략 설명회는 다음달 17일 오후 2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대면정시 상담실을 가동할 계획인데, 희망 수험생은 수능성적 통지표와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지원 대학을 정해 신처하면 된다.아울러 고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 1박2일 정시 대비 전문연수를 가질 예정이다./유승훈기자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최근 수 년 사이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고, 탐구영역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많은 수험생들과 학교는 ‘침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최대 2600자에 이르는 예상치 못한 긴 지문과 지문 당 많은 문항 수 등으로 시험 시간이 부족했고, 이에 1교시부터 ‘시험 리듬’이 깨져 이후 시험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시간이 부족한 탓에 가채점을 위한 본인
17일 전북도내 6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은 스마트폰 불법 소지와 독감에 의한 별실 시험 등 여러 가지 진풍경이 펼쳐졌다.▲몰래 소지했던 스마트폰 ‘들통’전주 A여고와 군산 B시험장에서는 스마트폰을 몰래 반입, 통화를 시도한 두 명의 수험생이 적발돼 곧바로 퇴실 조치됐다.A시험장에서 수험생은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끝난 뒤 쉬는 시간에 통화를 하던 중 다른 학생들의 신고로 적발됐고, B시험장에서는 4교시에 휴대폰 소지 사실이 적발돼 즉각 퇴실조치 됐다.휴대전화 반입은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
17일 도내 62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전체평균 결시율이 9.16%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전체 결시율 9.7%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교시 별 결시 현황을 보면 전체지원자 2만1064명 중 1교시(국어영역)는 2만1030명이 선택했고, 1894명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9.01%의 결시율을 나타내 지난해 8.70%보다 소폭 증가했다.2교시(수학영역)에는 1만9989명이 선택했지만 1727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고, 결시율은 8.64%로 지난해 9.03%보다 소폭 하락했다.3교시(영어영역)는 2만93
전주선화학교 등 전북도내 7개 특수학교 학생들이 18일 하루 장터를 운영한다.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결과로 만들어진 생산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이번 장터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아울러 특수교육 작품과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하루 장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주선화학교와 전주은화학교, 다솜학교, 전북푸른학교, 전북혜화학교, 전북맹아학교, 전주자림학교 7개 특수학교 학생이며, 우석대 특수교육학과와 남원특수교육지원센터도 함께 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수능이 끝난 뒤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학생 생활교육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우선 수능 이후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고3·중3 학생의 탈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 단위학교에 주문했다.각 학교에서도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SNS) 등을 발송, 음주행위 등 학교폭력 예방에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또 17일부터 연말까지를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특히 경찰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이고,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할 때도 난이도가 상당한 문항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져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출제경향에 대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따라간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국어영역두 차례의 모의평가에서 난이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국어영역의 경우 지문의 길
2017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17일 전주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62개 시험장에서 2만1064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진다.모든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1교시 8시40분부터 시작해 5교시 5시40분까지 진행된다.1교시 미 선택 수험생들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매 교시 시험시작 10분 전에 입실해야 한다.특히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디지털시계 등 반입금지 품목도 확인해야 혹시 모를 낭패를 방지할 수 있다.이번 수능시험 성적 발표는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누리과정) 우수유치원’ 선정에 전북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교육부는 전국 54곳 유치원에 대해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으로 선정 발표하고,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유치원은 ▲서울 6곳 ▲부산 2곳 ▲대구 3곳 ▲인천 2곳 ▲광주 1곳 ▲대전 3곳 ▲울산 3곳 ▲경기 12곳 ▲강원 3곳 ▲충북 2곳 ▲충남 3곳 ▲전남 4곳 ▲경북 9곳▲경남 1곳 등 총 54곳(공립44·사립10)으로 전북과 제주는 한 곳도 선정
최근 전주시내 특정 지역 중·고교를 중심으로 발생됐던 A형 인플루엔자(독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며 확산되고 있다.(11월15일자 1면 참조)특히 며칠 사이에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 초등학교에서도 환자가 발생했고, 확진학생 수도 지난주에 비해 2배가 넘게 보고 돼 학교와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현재 전북교육청과 보건당국은 ‘A형 독감’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유독 전주에서만 발생·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A형 독감 발생 누적 학생 수는 총 267명으로 고등학생 17
전북사대부고(교장 김융곤)가 학생 중심의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사대부고는 기존의 강의식 수업을 위한 다목적 교실, 교과실의 책상과 의자를 모둠학습을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로 교체했다.일렬에서 모둠형으로 배치가 달라진 결과, 수업의 주도권이 교사에서 학생으로 전환돼 살아있는 배움의 공동체가 형성됐다는 평가다.아울러 학교 전체의 조명을 형광등에서 LED 간접 조명등으로 바꿔 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했다.이에 2학년 최희성 학생은 “시력이 안 좋은데 교과서 내용이 또렷하게 보여
전북도교육청이 공무원 복무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16일 최근 혼란스러운 정국 분위기 등으로 자칫 업무 소홀 등 복무 위반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각급 기관과 학교에도 소속 공무원들의 복무관리 실태를 자체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복무관련 중점 점검사항은 ▲소속 상사의 허가나 정당한 이유 없이 직장을 이탈하는 행위 ▲근무시간의 성실한 업무 수행 ▲공무원 품위유지 및 질서 존중 등이다.특히 각급 기관(학교)의 워크숍, 세미나, 직장여행 시 일탈행위를
전북도교육청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4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전북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경기도 등에서 개최된 2016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 4개 팀, 준우승 6개 팀, 3위 8개 팀 등 다양한 종목에서 상위 입상했다.풋살 종목에서 전주생명과학고가 남고부 우승, 용소중이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배구 종목에서 흥남초가 남초부 우승, 에어로빅 종목에서 삼례공고가 남고부 우승을 차지해 전북도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대회에서 전북도 선수단은 23개 종목 81개 팀 1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15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로 한발 내딛는’ 사회적응 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및 직업기초기술을 탐색하고, 직업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을 증대시키는 대형마트 견학과 필요한 물품구입 및 인근 식당 이용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김효순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체험 및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통해 단체 생활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다양한 사회성 증진을 위한 의미에서 준비됐다”면서 “긍정적인
전북교육청이 제17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공약관리위원은 교육감의 공약이행 상황과 추진실적을 평가하며, 공약사항을 조정하게 된다.모집인원은 남녀 각각 11명 씩 총 22명이며,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25일까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나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유승훈기자
2017학년도 수능시험이 오는 17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12개 시·군 62개 시험장에서 2만1064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진다.전북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62개 시험장 인근 학교에서 학교 형편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도교육청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험 당일에는 전주 송천동-서곡, 효자동 지구 등 도로가 좁고 통행이 많은 도로는 일정 시간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또 2개 시험장이 운영되는 익산
전북교육청의 잘못된 법 해석에 따른 안일한 행정으로 전주시내 일부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들이 재산상의 피해를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해당 교육청은 피해 운영자들의 문제제기 이전에는 불법으로 인한 허가였는지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일행정’의 단면을 보여줬다는 지적이다.아울러 피해 운영자들의 손해 배상 요구에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고, 현재 잘못된 허가에 대한 실태파악 조차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전주시 송천동에서 피아노 음악교습소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9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