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와 지난 대선에서의 전북경찰은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배경에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2일 오전 11시, 전북지방경찰청 옆 커피숍에서는 전주시장 A후보 비방을 한 인터넷 사이트 관리자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에게 중간수사발표를 요구하는 고발자 H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자신을 A후보 지지자라고 밝힌 H씨는 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발견한 A후보에 대한 비방 글들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이라는 점을 발견하고 지난 4월 22일 경찰에 고발했으나 선거일 코 앞인데도 경찰은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
민주당 김성주(전주덕진)의원이 덕진공원 등의 수질개선 및 지역 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3일 덕진희망만들기 8+5사업중 하나인 덕진공원 건지산 명소화를 위해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 전주시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환경부와의 업무협의는 덕진호수의 수질개선 및 수량확보 사업을 국가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덕진호수는 천년고도의 역사성을 갖는 곳으로 매년 단오제가 되면 물맞이를 위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지금은 도시화과정에서 유입수가 막히고 수
한달여 넘게 지루하게 늘어지고 있는 여야 간 대치 정국이 더욱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 정기국회가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향후 의사일정 조율은 고사하고 지난해 결산안 심사에조차 착수하지 못해 결산국회는 물론 정기국회의 초반부 파행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2012회계연도 결산이 늦어지면, 국정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이 줄줄이 순연되면서 전체적인 정기국회 일정이 트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5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민주당에 장외투쟁의 명분이었던 국정원 국정조사가 끝
민주당 군산지역 여성위원회가 지난 23일 지역위원장인 김관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위원회 발대식은 군산지역위원회 내 첫 발대식으로 향후 지역위원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내년 지방선거와 지역 현안들에 대한 여성위원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발대식 직후 최근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군산지역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 수렴 기회를 마련함에 따라 민주당 여성위원회가 군
학교 건물 10곳 중 7∼8곳이 내진설계나 보강공사가 돼 있지 않아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지역도 전국 평균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김윤덕(전주완산갑)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자체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학교 건물 2만148개 중 내진설계가 돼 있거나 추후 보강을 해 지진에 안전한 건물은 20.6%인 4,151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건물 내진설계가 전무한 지역별 상황(비내진율)은 전남(90.4%)-
전국적으로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도 위반 건수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5일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결과를 분석한 결과 드러난 것으로, 특히 지역별로 비교할 때 전북은 2008년이후 최근 6년 사이에 1,916개소가 적발돼 전국 시도 가운데 다섯 번째로 위반 건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가장 위반 건수가 많은 지역은 같은 기간 경기도가 3,086개소, 뒤를 이어 경북 2,570개소, 전남 2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소외계층 ‘나눔 실천자’ 34명과 함께한 오찬에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챙기는 것을 국정의 가장 큰 목표로 하고, 국민 행복이 국민 발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선순환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 노력만으로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며 “여러분의 봉사와 나눔이 꼭 필요하며 정부 노력과 여러분의 헌신이 함께 모아질 때 우리가 꿈꾸는 행복
민주당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이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예결위원으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박근혜 정부의 출범 첫해부터 악화된 국내외 경제상황과 국가재정은 총체적 난국”이라고 진단한 뒤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 부처가 얼마나 고민하고 예산안을 편성했는지 꼼꼼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국가재정운용의 권한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로 대폭 이동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예결위 활동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면서 “정부가 편성
지난해 식당에서 국산으로 속여 판 수입쌀이 3,400여t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밥쌀용으로 들여온 쌀 의무수입물량(MMA) 11만400t 가운데 3,438t이 국산으로 둔갑해 전국 식당에서 팔렸다는 것이다. 2011년 MMA 물량 10만4,000t 가운데 식당에서 원산지를 속여 판 물량은 1천686t에 달했으며 2010년에는 9만8,000t 중 22t이 국산으로 둔갑했다. 또 2009년과 2008년 원
내년 6.4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두고 민주당 차기 도백 공천을 향한 입지자 들의 불꽃대결이 본격화 되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지역내 위상이 예전과는 다르게 다소 축소되는 분위기 속에서 그래도 전북지사 선거만큼은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입지자들의 경쟁을 조기 가열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앞서 지난 20일 민주당상향식공천제도혁신위의 전북지사 공천방식(전국대의원 30%+권리당원 40%+일반당원 10% 및 여론조사 20%)이 확정돼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원안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
민주당이 20여일째 지속되는 장외투쟁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뾰족한 출구전략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천막을 통한 장외투쟁의 명분을 일정부분은 찾아 가고 있지만, 이번 주에 국정원 국정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인데다 새누리당이 작년도 결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해 놓는 등 또 다른 환경의 변화가 바로 그것. 그러나 오히려 투쟁 강도가 높아지는 이슈만 연이어 나오고 있어 민주당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은 줄기차게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며 국정원 개혁, 관련자 처벌 등을 주장하고
해양수산부의 이른바 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수령에 커다란 구멍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실이 국정감사 자료요구에 따라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부적합 수령의심자 현황’을 공개에서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어업생산소득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섬 등 도서지역의 어촌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어촌 지역주민의 이탈방지와 수산업존속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며, 예산지원은 농업과 같이 국고 80%, 지방비 20%로
이달초부터 한달여 일정으로 진안.무주.장수.임실의 전체 36개 읍면을 모두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는 박민수의원이 임실군청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군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임실 필봉농악전수관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는 박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임실군 읍면협의회장 및 중앙대의원, 강완묵 임실군수, 김택성 도의원, 임실군의회 김상초 부의장, 임실군 실국장등 50여명이 참석해 약 두시간여에 결쳐 군정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실군의 주요 현안인 ▲지리산
전북을 비롯한 호남의 가계부채 증가율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낙후 전북의 현실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는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호남의 가계 부채 증가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이 18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전북 등 호남의 가계부채가 2007년 말 29조3,000억원에서 올해 5월 기준, 44조8,000억원으로 52.9%나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 39.1%를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박근혜 대통령이 8.15 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정치권의 태도변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있은 개성공단 협상 타결이 이런 기대감을 심어줬고 일본에 대해선 더 이상의 관계 악화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를 단호하게 촉구함으로써 관계 개선은 일본의 태도변화가 전제돼야 함을 분명히 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6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위대한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이 영세고령농어업인 생활 안정대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 농축산연합회(회장 김준봉)와 공동으로 영세고령농어업인 생활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농가 인구의 고령화율은 35.6%, 어가인구의 고령화율은 27.8%, 임가 인구 고령화율은 34.1%로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율(11.8%)과 비교하여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무소속 강동원(남원·순창)이 남북화해와 협력방법을 러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모색하기 위해 대안마련에 나섰다. 강 의원은 지난 12일 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를 잇따라 방문하고, 남북화해 및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 모색할 예정이며, 또 오는 20일 부터는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에서 열리는 제3회 시베리아 남북러 포럼에 참석한다. 시베리아 남북러 포럼은 2011년 제1회 포럼을 개최한 뒤, 시베리아 행정중심도시인 이르쿠츠크에서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며, 남북화해와 협력 방법을 구체적으로 러시아 시베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전북권 공항문제와 관련, “전북지역 항공수요는 현 군산공항 시설로 2035년까지 처리가능하며, 향후 항공수요 증가 추이를 보아가면서 시설확충 여부를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본보 및 청와대 출입 지방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전북의 현안이라 할 수 있는 군산공항 확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서 장관은“교통연구원이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실시한 ‘전북지역 항공수요 재검토 연구용역’결과를 살펴봐도, 새만금 개
농식품부의 우수외식업 육성사업 실적이 목표대비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13일 민주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우수외식업 육성사업 실적이 턱없이 부진하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당초 지난해 10개의 우수외식업지구를 지정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으나 실제 지정된 것은 기껏 5개로 50% 수준에 불과하다. 예산 또한 12억원 가운데 6억원(50%)만 집행하여 나머지 6억원은 불용처리된 것. 이 사업은 우수한 음식점이 집중 조성된 지역을 전문적으
민주당 유성엽(정읍)의원은 13일, 교원 채용절차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학의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재 초·중등 사학의 채용비리 문제는 사회 전반의 청년실업 문제와 함께 점차 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라는게 유 의원의 설명. 이에 유 의원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는 학교의 경우 교원 신규채용을 위한 공개전형의 제1차 시험을 교육감에게 위탁하도록 하고, 교원 신규채용과 관련하여 임원 또는 교원이 해임 또는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