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완산학원 임원 취임 승인취소 처분 청문을 실시, 임시이사 파견에 속도를 낸다.22일 오후 연 청문 대상은 완산학원 이사 8명과 감사 2명 10명이다. 완산학원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의사정족수 미달 등 이사회를 제대로 개최하지 않았고, 때문에 도교육청은 취임 승인 자체가 원인무효행위라고 본다.청문에는 10명 가운데 설립자 부인과 이사장 2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처분 이유를 설명하고 이사 2명은 입장을 밝힌 걸로 알려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10명 중 6명은 취소에 동의하고 4명은 변호사에 위임했다. 하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혁신학교 종단연구(양적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연구가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다.전북교육청 핵심정책인 혁신교육을 실현하려면 혁신학교 학생 변화과정을 과학적으로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는 것. 그럴수록 정확한 방향과 개선점을 찾을 거란 이유에서다.우리 지역은 2011년부터 햇수로 9년 간 혁신학교를 운영 중이며 경기, 서울과 함께 교육혁신을 이끌었다.노력과 의지에 비해 학교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만 하거나 사례를 모으는 등 혁신학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연구가 없다시피 한 게
전북 지역 3개 특성화고등학교가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등학교가 됐다.진안공업고등학교는 정보통신 병과(해병), 남원제일고등학교(해군)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해병)은 조리 병과다.진안공고의 경우 지난해 건설장비운용 병과에 이어 올해 정보통신 병과에 추가 지정,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소로 자리매김한다.국방부 지정 전국 23개(2019년 현재)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하는 군 특성화고의 경우 3학년 과정 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한다.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문병 18개월, 전문하사 18개월 모두 3년을 복무한 뒤 국방부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남성고등학교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일반고 전환을 두고 학교법인 이사회 의견이 엇갈리는 걸로 알려졌으나, 남성고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남성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고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으나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방침과 교육청 시책을 적극 수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이어 “10년 간 자사고를 운영하며 생긴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일반고에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공교육 혁신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나눴다.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김왕규)가 2019학년도 진로탄력성 연구학교 과제 일환으로 4~6학년 학생 대상 ‘교육감님과의 꿈 보따리 톡톡’을 진행했다.학년별 주제를 정해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궁금한 걸 메모에 쓰고 교육감이 답하는 방식. 주제의 경우 4학년 진로, 5학년 인권, 6학년 자치며 진행자는 교사 이소연, 전교어린이회회장 최윤솔과 전교어린이회부회장 김채현이다.김승환 교육감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together) 재미있게 놀고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한다”
전북도교육청이 각종 비리가 불거진 완산학원 이사들의 취임승인을 취소하는 가운데 임시이사 추천을 서두르자는 목소리가 높다.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완산학원 이사 8명과 감사 2명 모두 10명이 22일 취임승인취소 절차인 청문에 참여한다. 청문에서는 전북교육청이 처분 이유를 설명하고 당사자 10명이 입장을 밝힌다.최종 결정은 청문 내용을 토대로 교육감이 하는데 변수가 없다면 8월 1일자로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한다.도교육청은 9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 임시이사 후보자를 2,3배수 이상으로 추천한다. 추천의 경우 관할청이 직접 하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삼우중학교(교장 조원석) 2학년 23명과 함께 4월에 시작된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를 마치고 10일 현장을 다녀왔다. ‘이따요(이제부터 따라와요 요기로)’ 프로젝트는 참여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합의점을 도출하고 실천하는 교육과정이 현장 실행으로 이어졌다. 심화 인터뷰는 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김인수 소장),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백창민 공보국장), 란돌트 아이케어 안경점(최효윤 대표), 전라북도 도청(기획조정실 기획관-균형발전팀) 등이 함께
전북교육청이 여름방학,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20일부터 한 달 간 15개(임실지역 제외) 발명교육센터 안 미래창작공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메이커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것.프로그램으로는 레이저커팅기, 3D프린터, 재봉틀, 수공구를 사용한 놀이소품과 장난감 만들기나 생활에 필요한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등이 있다.전주 익산 남원 김제 진안 장수 순창 부안 공방에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이 기간 전주 덕진과 완산 공방에서는 5월부터 시작한 가족발명·메이커캠프
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 임대석) 사회적협동조합 교육실습장 ‘어울림’이 11일 개소했다.친환경매점인 ‘어울림’은 지역사회와 학교구성원들이 유대관계를 갖고 함께 어울리며, 구성원 모두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학생도우미 10명이 친환경매점을 운영한다. 상업계 NCS 전문교과(창업일반, 회계실무, 사무행정)에서 협동조합 교육장을 이용, 수행평가와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학생들은 실제 기업 운영 방식과 기업 실무지식을 체득해, 교과이해도와 취업역량을 높일 걸로 보인다.진경여고 박준후 교사는 “우리학교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일환으
전북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익산 남성고가 일반고 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 중이다.군산중앙고처럼 자사고 재지정 평가(운영성과평가)를 거치지 않고 일반고 전환을 신청,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전형을 실시할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익산 남성고에 따르면 학교 구성원들에게 관련 입장을 밝히고 그들 의견을 들었다.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15명 전원, 학부모 대표를 시작으로 10일 학부모 150여명, 11일 학년별 학생과 학생회를 만났다.다음 주쯤 재단 이사회를 열고 이달 중 전북도교육청에 일반고 전환(자사고 지정 취소) 공문을
전라북도교육청이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을 2학기부터 온라인까지 확대 운영한다. 2학기부터 전주를 비롯한 8개 시군 19개 학교에서 50개 과목을 마련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8개 시군 17개 학교에서 42과목을 개설했다.특히 중국어 회화, 스페인어 회화, 독일어 회화, 프랑스어 회화 등을 전북외국어 고등학교에 개설해 일반고 학생들의 미래인재 역량을 키운다.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준비한다. 전주고에 사회 2과목(현대 세계의 변화, 국제 경제), 남원서진여고에 과학 1과목(과학
전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2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8일과 9일 이틀간 완주교육지원청 전산교육실에서 연 연수는 취업지원관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도록 꾸렸다.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요령,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의 취업처 발굴 요령, 청년층 고용정책지원 제도 안내,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과 근로기준법 교육이 잇따랐다.도교육청 김수정 장학사의 ‘전라북도교육청 현장실습 운영 방안’,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최규봉 취업지원관의 ‘현장실습 관리시스템 활용 안내’, 전북기계공고 류형철 취업부장의
전라북도교육청이 13일 ‘2020학년도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운영한다.오전 9시부터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여는 박람회에선 도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42개 대학 및 5개 대입상담 부스를 마련한다.고3 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1대 1 수시 정시 대입상담 부스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입시 상담 전문 교사 10명이 참여한다.학생들은 상담 시 6월 모의고사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내신성적), 대교협 개인성적표 출력물 등 자료를 챙겨야 한다. 현장접수할 수 있다.대학별 상담부스의 경우 대학 입학관계자가 대입전형과 지원전략
전북 지역 어머니들이 학교를 학원화하는 자사고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는 9일 전북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단체는 “돈과 공부만이 최고라고 인정하는 게 자사고다. 이런 입시경쟁 괴물 시스템을 바꾸는 게 아이들을 더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사람의 재능이란 다 똑같을 수 없고 모두 중요하다. 다양성이 존중받아야 아이들이 행복하고 사회가 제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단체는 “자사고와 일반고로 나누는 게 갈등이고 계급이고 양극화다. 부모가 돈이 있으나 없으나 교육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줄
8일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절차인 청문이 열린 가운데 전북도교육청과 상산고 측이 기존 쟁점을 두고 엇갈린 걸로 알려졌다.오후 2시 전북교육청에서 가진 청문은 도교육청 예산과 소속 고봉찬 법무 담당 사무관(변호사) 주재로 이뤄졌다.참석자는 도교육청 쪽 학교교육과장, 담당 사무관과 주무관, 대입 담당자, 전북교육청 정책자문관 5명과 상산고 쪽 교장, 교감 2명, 상산학원 법인실장, 변호사 2명 모두 6명이다.도교육청과 학교는 사회통합전형비율, 기준점수, 감사기간 등에서 여전한 입장차를 보였다는 설명이다.청문에 앞서 상산고 박삼옥 교장
전북도교육청이 전북학교자치조례를 구체화한 시행규칙안을 8일부터 2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전라북도 학교자치조례 시행규칙(안)’을 마련한 건 올해 초 시행한 ‘전북학교자치조례’에서 시행규칙에 위임한 사안들이 있고, 조례 안착을 위해 세부적인 기준과 지침이 필요하단 판단에서다.내용은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교총, 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사립학교, 유치원, 통합학교 관계자 6명으로 꾸린 조례 시행규칙 TF팀에서 합의했다.9조로 이뤄진 시행규칙안은 학생회, 교사회, 교무회의 등 자치기구별 예외규정을 두고 교무회의 운영규정을 정한다.유치원
전라북도교육청이 상산고 지정취소절차인 청문을 8일 비공개 진행하는 가운데 다음 절차인 교육부장관 동의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문은 8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 6층 위원회실에서 갖는다. 교육감이 위촉한 주재자는 당사자인 상산고, 도교육청과 함께 참여인원 4,5명에 합의했다.학교에선 교장, 교감, 행정실장, 변호사 2명, 교육청에선 학교교육과장, 담당 사무관과 주무관, 대입 또는 고입 담당자 1명이 참가하는 걸로 알려졌다.이들은 주재자 진행에 따라 의견을 진술하고 증거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감이 주재
전라북도교육청이 이번 달 혁신학교 15곳을 대상으로 재지정을 위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평가 대상은 초 3곳, 중 7곳, 고 5곳 모두 15곳이다. 2015년 지정한 혁신더하기 학교 3곳(전주중앙초 남원초 회현중)과 2017년 지정한 혁신학교 12곳(고창초 부귀중 이리남중 군산대성중 군산제일중 왕신여중 변산서중 고창고 인월중고 임실고 양현고 정읍고).평가기준은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 수업혁신 노력, 민주적 개방적 학교문화, 학교자치 지역사회 협력 중심 학교체계, 혁신더하기학교 운영취지에 맞는 운영이다. 평가주체는 교육청에서 구성한
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직업계고 7개 학교 15개 학과 개편을 확정한 가운데 학생 모집과 취업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1일 전북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도내 직업계고 35교 중 7교 15학과 24학급을 바꾼다. 학급(학과 폐지 포함)은 15개 줄인다.학령인구가 감소하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상황, 직업계고가 신입생 미달과 낮은 취업률을 돌파하려면 시대와 지역에 맞는 학과를 마련해야 하다는 판단이다.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결하는가 하면 미래 직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한다. 군산 기계, 전기, 자동차 등 기간산업 중심 학과도 유지
전북 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인 상산고가 지정 취소 절차를 밟는다. 운영성과 평가결과 기준점 80점에 0.39점 못 미치는 79.61점을 받아서다.상산고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투쟁 의사를 드러냈다.20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날인 19일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토대로 교육감 결정 사안을 전했다.11명 중 9명이 참여한 운영위에선 6명이 자사고 지적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 원안대로 심의한 걸로 알려졌다. 2명은 일정 기간 재평가, 1명은 특별한 의견 없음이다.79.61점은 전라북도 자체평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