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직무연수’를 진행한다.6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지는 직무연수는 9월 호주와 독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나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31명의 전공별 사전 교육이다.장소는 4곳이며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용접(6명)과 CNC가공(11명), 전주공고에서 건축(2명), 한국GM군산연수원에서 자동차정비(2명), 전주대학교에서 조리제과제빵(10명) 교육을 받는다.한편 글로벌 현장학습은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해외체험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소규모 꼼지락의 모호한 운영방안과 늦어진 일정으로 무엇보다 힘든 건 학교와 문화예술단체의 연결이다.양쪽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이를 조율할 시간이 부족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참여하는 학교와 단체 수(108교 59곳)가 예상(360교 70곳)보다 적은데 예산은 최대한 사용해야하는 상황도 언급했다.매칭의 어려움은 여러 형태로 나타났는데 학교가 운영계획을 편성했거나 업무 늘 걸 염려해 1회성 행사를 원하면 단체는 공모 내용(학교당 3차시~20차시)대로 진행하길 원했다. 단체가 교육보다 예술에 치중하거나 예산, 일정을 감안해 단발성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사랑 한마음 과학캠프’가 3일과 4일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과학교사교육연합회가 주관하는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가족이 참여해 과학을 누리는 행사다. 한 가족이 자연 속 다양하게 활동하면서 과학적 탐구력과 심미력을 키울 수 있다.올해는 7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공모해 30가족을 선정했다. 이들은 캠프 첫째 날 과학체험과 과학미션을 수행한 뒤 과학영화를 관람하며, 둘째 날 고창 람사르습지를 활용한 과학산책을 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자연
전라북도교육청이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했다. ‘2018 꼼지락 문화예술+사업(이하 꼼지락)’이 그것이다.꼼지락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기존 문화예술교육을 뛰어넘는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조금씩 천천히 변화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사 및 공연자로 나선 전북 문화예술단체들의 영역을 문화예술교육까지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한다는 의미도 있다. 투입예산은 도비 30억 원.좋은 의도와 많은 예산을 갖춘 꼼지락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이견은 없다. 다만 처음 시행하는 만큼 방향과 과정을 되짚고 나아갈
도내 고교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좇는다.전라북도교육청이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간 중국에서 ‘2018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한 학생 30명, 지도교사 10명, 전문강사 2명 모두 45명이 참여한다.탐방단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경로인 중국 하얼빈부터 용정, 백두산, 장춘, 여순, 대련까지 살핀다. 사이사이 ‘안중근의사 기념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의 활동무대이자 윤동주 시인의 출신 학교인 ‘용정 대성중’, ‘윤동주 시비’,
내년 초등교원 인사에서는 전주에서 10년을 다 채운 교사들의 경력점을 인정한다.전라북도교육청이 30일 밝힌 ‘2019년 3월 1일자 유초등 교원 인사관리기준 개정’에 따르면 전주 10년 만기개념을 유지하되 전주 만기자에게 주지 않던 경력점을 부여한다.개정안은 2019년 3월 1일자 순환전보에 한시 적용한다.현행 유지, 전주 만기 10년 해제, 만기 지역 추가 등 9월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견을 수렴한 최종안은 2020년부터 반영할 예정이다.인사실무위원회 운영, 1‧2차 설문조사, 인사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를 거쳐
전국의 혁신고등학교 교사들이 고교 혁신을 나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혁신고등학교 연합 워크숍’이 8월 2일과 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현재 혁신고등학교는 전국 142교(교육부 집계)고 전라북도에서는 17교를 운영 중이다. 전국 혁신고와 고교 혁신을 꿈꾸는 교사들이 연대하는 워크숍에서는 혁신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 사례를 나누고 고등학교 혁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주제강의인 김경범 서울대학교(서어서문학교) 교수의 ‘총체적 교육개혁과 대학입시’에서는 혁신고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전라북도교육청이 31일 오전 10시 전주 우림중에서 ‘제7회 대입 수시 모의면접캠프’를 연다.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날 모의 면접캠프에는 도내 각 고등학교에서 접수한 고3학년 400여명이 참여한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도내 고교 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130여명도 함께한다.참가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눠 15분 간 개인별 실전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토대로 지원동기, 학과 선택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 면접 후에는 개인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이 내년 3월 익산 오산면 일원 문을 열 공립 유치원 명칭을 ‘익산맑은샘유치원’으로 정했다.이번 교명 제정은 교명공모, 교명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시민선호도조사를 거쳤으며 23일 연 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에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결정했다.시민선호도조사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고 그 결과 익산맑은샘유치원(56.4%), 솜리유치원(31.8%), 익산자라유치원(11.8%) 순이었다.‘맑은샘’은 설립 예정지인 오산면 청수(淸水)마을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원아들이
전북 발달장애학생들의 취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11월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문을 여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훈련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24일 오후 2시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협약은 발달장애학생들이 생애주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직업 교육과 훈련을 받아,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사회참여기회를 늘린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발달장애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교육을 맡을 중등 특수교사 2명을 파견 배치한다. 교사들은 교육대상학생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학생 교육과 훈련을
전라북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 고등학생 독서인문학 캠프를 진행 중이다.올해로 3기를 맞는 중학생 인문학 캠프와 7기째인 고등학생 인문학 캠프가 전북학생교육원에서 23일과 24일, 26일과 27일 각각 이뤄지고 있다. 캠프에서는 각 4명의 작가를 초청해 비경쟁 으로 독서토론한다. 저자와의 대화, 주제강연, 월드카페식 토론, 활동 경과 나눔 순.캠프를 위해 도교육청이 앞서 선정한 48개 중고생 인문학 동아리는 4월부터 지정도서로 여러 활동을 했다. 중학생들은 이명석 임옥희 소재원 이정록 작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수능중심 정시전형 확대로 결정될 경우 전북에 불리할 거란 목소리가 높다.정시(수능 중심) 비중이 늘면 정시보다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중심)가 유리한 도내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폭이 줄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전북 참학력 등 현 교육방향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전라북도교육청은 수능중심 정시전형 확대를 반대했다. 23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고교 교육은 과도한 입시경쟁 속 수능 위주 문제풀이식 교육을 되풀이해 교육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
전라북도교육청이 중고교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완성하고 도내 학교에 전달했다.2015년 전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전북교육청 주도로 세종, 광주, 강원 교육청 4곳이 공동제작에 나선 지 2년 6개월 만이다.20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역사는 정권이 손댈 수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아이들 역사교육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생각에 보조교재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정권이 바뀌면서 국정화가 철회됐지만 교과서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고 지역 특수성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작을 지속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
전북교육청이 ‘고3 담임교사 수시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대비하는 자리로 도내 90여개 고등학교 500여명의 담임교사가 16일과 17일 중 1일씩 참가했다.연수에서는 대교협 관계자와 대표강사들이 나서 대교협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2019학년도 효율적인 수시상담 기법 및 지원전략을 전달했다.대입상담프로그램은 전년도 합격 불합격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 정보를 제공, 다양하고 복잡한 입시지도에 기준을 제공하고 고3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 출신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 16일부터 사흘간 전주 군산 익산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나누고 있다.전북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로멘토링’은 고교생들이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멘토링에서는 대학생 선배가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고교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고 진로진학 선택의 방법, 꿈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안내한다. 멘토단은 다양한 학과 대학생 30여 명이다.멘토링은 지난해 두 차례 시행한 데 이어 올해 16일 익산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시작했다. 17일에는 군산교육문
현 중 3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각 대학 객관식 지필고사는 사라진다. 자기소개서는 사실 위주로 바꾸고 교사 추천서는 없앤다. 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줄인다.교육부는 13일 연 대입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안을 밝혔다. 2022학년도 대입개편을 맡은 국가교육회의가 전문성을 이유로 공론화범위에서 제외한 과제들을 교육부가 제시한 것이다. 최종방안은 8월 말 발표하지만 대부분 유지할 걸로 보인다.교육부 제시안은 대입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고 이를 단순화하는 특징을 보인다. 적성고사로 불리는 객관식 지필고사는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경력 항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2일 시민정책참여단이 수상경력을 현행대로 기재하는 방안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정책숙려제 1호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정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100명으로 이뤄진 시민정책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정책단은 합숙회의와 토론을 거쳐 학생부에 수상경력을 기재하되 학교별, 학생별 기재회수 제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고 했다. 교육부가 4월 내놓은 안(수상경력 제외)과 반대다.시민정책참여단이 권고한 사안이고 교육부가 이를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하루장터’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라북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특수학교(급) 진로직업교육 시간과 특수교육지원센터 활동 중 만든 여러 품목과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한다.참여기관은 도내 특수학교 9교, 특수교육지원센터 3곳(군산 김제 고창), 특수교육 관련 대안학교 공동체 장애인부모회 모두 15곳이고 제품은 제과제빵류, 도자기류, 천연 비누류, 천연 염색류, 가죽공계, 방향제(디퓨저), 유기농 먹거리, 공예 물품
고등학교 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실시된다.11월 15일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시험에는 도내 98개 고교 3학년 재학생 1만 9천 915명(한국사 기준)이 응시한다.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27일 통지하며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도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고교 영역별 학력실태를 분석하고 수업 장학 방향을 정하는데 활용한다. 개인별 학업성취 수준 진단과 진로 결
황방초등학교 명칭이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전주교육지원청이 2019년 전주 만성지구에 열 초등학교 명칭선정방식을 학부모 중심으로 바꾸고, 이후 교명 선정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전주 만성지구 일부 주민들이 교명으로 선정된 뒤 전라북도의회 의결을 앞둔 황방초등학교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 적절치 않다 등 반발해서다.학부모 대표 3명을 투입한 교명심의위원회가 기존 공모에서 접수한 명칭 37건 중 4,5가지를 선정하면 전주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주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 다수결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