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강마을(석탄동) 배수로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가 확보되어 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10일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실에 따르면, 익산 용강마을 배수로 정비 사업을 위한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것. 익산 용강마을 인근의 만경강 폐천은 제방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사면 유실과 토사 퇴적 등으로 집중호우시 주변 지역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왔고, 특히 하천수가 순환되지 않아 물고기가 집단 폐사 하고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등 하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조의원은 행자부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이 발의한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억울한 소방관에 대한 실효적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은 구조·구급활동이 불가피하고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과실치사 및 치상죄를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반면, 화재진압 등 소방활동을 규정하는 현행 소방기본법에는 이와 같은 내용이 없다.이에 소방공무원 개인이 공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로 형사소송의 당사자가 되는 경우, 법률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구)국민
지방의원선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실에 따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정당득표율과 실제 의석점유율을 일치시켜 유권자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현행법 상 광역·기초의회는 의원정수의 10%를 정당에 대한 득표비율에 따라 선출하고 있다. 그러나 비례대표의원 비율이 10%에 불과해 비례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과 정동영(전주병)의원이 8일 성실한 의정활동과 국정감사 활동을 인정받아 각각 국감우수의원 선정됐다.특히, 김 의원은 국민의당이 선정한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2017년도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 분야의 현안과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로 국민과 언론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민의당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도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가 형식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허남주(한국당 비례)의원은 8일 전북도교육청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북도교육청 전체예산의 10.8%인 3599억200만원이 사학 재정결함보조금”이라고 했다.도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비율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 의원은 “2016년도 실제 법정부담금 납부비율이 10.5%에 불과하여 사립학교의 재정건전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지만 ‘지난3년 중학교는 평균이 6.23%에 불과하고, 고등학교 12.8%에 그치고
전북도의회 최은희의원이 대한태권도협회로 태권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최 의원은 9일 전북태권도인의밤 행사에서 지난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와 개최과정에서 열정적인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기여로 대한태권도협회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전북도 태권도가 우리나라의 태권도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서 “무주태권도원 운영 활성화를 통해 전라북도 태권도가 스포츠 산업으로 새로 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
황현 전북도의회(민주 익산3)의장은 8일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황 의장은 이날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과 이건웅 사무처장, 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 강형숙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황 의장은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현장과 4대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적십자회비 모금에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민주당 전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위한 도내 현역 단체장 평가를 실시했다.도당은 8일 도당사무실에서 이항로 진안군수를 시작으로 황정수 무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박우정 고창군수, 김생기 정읍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순으로 PT(프리젠테이션)와 질문답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이날 민주당 현역 단체장들은 PT를 통해 지난 3년간 지역발전 등을 평가위원에 설명했고, 평가위원들은 지난 선거에서 내세웠던 핵심공약 이행도와 단체장 비전의 지역발전 연계방안을 중점적으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12월 초
전북 가야문화의 실체 규명을 위해 행정기관과 조사·연구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도와 호남고고학회를 비롯한 도내 문화유산 조사·연구 10개 기관은 지난 8일 도청에서 ‘가야 조사·연구 및 전시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이는 전북 가야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연구 및 전시활동 등을 통해 정부 과제에 공동대응하고 가야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한편 관광 자원화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것이다.앞서 도는 지난달 25일 남원과 장수 경계지역인 봉화산 치재에 봉수왕국 전북 가야 기념탑을 세우기도 했다. 전북 가야 탑이
전북지역 저수율이 떨어지고 있어 내년 봄 농사철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영농철이 아니라 직접적인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이 같은 현상이 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선제적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저수율은 62.9%로 평년(72.1%) 대비 9.2% 포인트 낮다. 이는 전국 평균 저수율(67.7%) 보다 4.8% 포인트 낮은 것이다.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보면 대아저수지 35.8%, 섬진저수지 54.5%, 장수 용림저수지 39.4% 등이다.이처럼 저수량이 적은 것은
전북도가 국내 풍력산업 선도를 위해 NGE아시아(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전북도와 부안군은 지난 8일 전북도청에서 독일 풍력기술 보유기업인 NG그룹, NGE아시아(주) 등과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NGE아시아(주)가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산업부지 전체(7만1198㎡)에 3160억원을 투자해 블레이드와 터빈 제조공장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NGE아시아(주)는 내년 2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3월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NGE아시아(주)는 풍력터빈 및 블레이드 제조를 목적으로 독일 NG Grou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경쟁력을 갖춘 8개 상품이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됐다.10일 도에 따르면 이엔이와 쌍영방적·새만금유기농꾸지뽕·완주한우협동조합·에코파낙스·무지개임실치즈 두마리목장·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내변산 등 8개 기업의 상품을 올해 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공산품(2개)과 전통가공식품(4개), 농축수산물(2개) 등이며, 내년부터 3년간 인증마크를 부착하게 된다.또 국내외 박람회 참가, 특판행사,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온라인 프로모션, 대형 유통매장 입점 등 다양
전북도는 지역현안사업 추진 및 도민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5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김제황산~금산사IC 지방도확포장 20억원, 철도산업농공단지 진입로 확포장 사업 5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CCTV설치 22억원, 오산지구 위험도로 정비 4억원 등이다.도는 현재까지 특별교부세 178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확보액 163억원을 초과한 상태로 연말 현안수요 추가확보와 각종 평가에서 인센티브가 예상된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안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지방핵심인재 379명이 지역 현장으로 복귀한다.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고위정책과정 등 5개 장기교육과정을 이수한 379명 연수생들의 합동 수료 행사를 7일 개최했다.자치인재원은 지난 10개월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헌신·봉사하는 핵심간부로 거듭 날수 있도록 교육 과정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공직자로서의 자세, 새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기반가치 교과를 강화·운영하고, 연수생의 직위와 직급에 맞는 지도력(리더십)과 직무역량을 배양했
전북도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두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020년 일몰제에 대비해 미집행 시설 해소를 위해서는 시·군별로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열악한 지자체 재정 여건상 매입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실제 도내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은 총 4231개소, 50.77㎢으로, 이 중 2020년 일몰제로 해제될 위기에 처한 시설은 3375개소 44.53㎢로 축구장 5760개소의 면적에 이른다.이들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5조56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재정이 어려운 시·군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칭)’가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민간차원에서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범도민 붐 조성을 위한 차원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는 7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발기인 등 총회회원, 송하진 도지사, 조병서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경호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기획총괄·도민참여·청소년지원·지역발전 등 총 4개 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된 전북도의 신규사업이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6일 전북도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신규사업은 248건에 3695억원 규모다.이는 서울, 경기, 충북 등 확인이 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실제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신규사업이 반영된 전남도가 91건(2082억원), 울산시 86건(835억원), 인천시 65건(1295억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신규사업은 시작년도 예산은 크지 않지만 향후 안정적 재원 확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전북도의 재정운용 능력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7일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한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자치단체의 우수 재정개혁 사례를 발굴·전파해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285건이 제출됐다.전북도는 이 중 10건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선에 진출해 재정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만금사업은 국책사업이면서도 지난 30여년 동안 개발이 지지부진 했다. 매립부터 민간에 맡겨지면서 사업의 속도와 추진력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새만금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실제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내년도 새만금분야 예산은 26개 사업에 8943억원이 반영됐다. 올해 7151억원에 비해 1796억원(25.7%) 증액된 규모다.“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국책사업답게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 역대 최대 규모의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도는 공약실현을 위한 신규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나머지 핵심 사업들도 연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7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부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의 세부사업인 순창 ‘인체유용 미생물 산업 육성 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되는 등 본격적인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써 국가 지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