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두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020년 일몰제에 대비해 미집행 시설 해소를 위해서는 시·군별로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열악한 지자체 재정 여건상 매입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실제 도내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은 총 4231개소, 50.77㎢으로, 이 중 2020년 일몰제로 해제될 위기에 처한 시설은 3375개소 44.53㎢로 축구장 5760개소의 면적에 이른다.이들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5조56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재정이 어려운 시·군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칭)’가 창립,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민간차원에서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범도민 붐 조성을 위한 차원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는 7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발기인 등 총회회원, 송하진 도지사, 조병서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경호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기획총괄·도민참여·청소년지원·지역발전 등 총 4개 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된 전북도의 신규사업이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6일 전북도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신규사업은 248건에 3695억원 규모다.이는 서울, 경기, 충북 등 확인이 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실제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신규사업이 반영된 전남도가 91건(2082억원), 울산시 86건(835억원), 인천시 65건(1295억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신규사업은 시작년도 예산은 크지 않지만 향후 안정적 재원 확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전북도의 재정운용 능력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7일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한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자치단체의 우수 재정개혁 사례를 발굴·전파해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285건이 제출됐다.전북도는 이 중 10건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선에 진출해 재정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만금사업은 국책사업이면서도 지난 30여년 동안 개발이 지지부진 했다. 매립부터 민간에 맡겨지면서 사업의 속도와 추진력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새만금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실제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내년도 새만금분야 예산은 26개 사업에 8943억원이 반영됐다. 올해 7151억원에 비해 1796억원(25.7%) 증액된 규모다.“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국책사업답게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 역대 최대 규모의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도는 공약실현을 위한 신규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나머지 핵심 사업들도 연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7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부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의 세부사업인 순창 ‘인체유용 미생물 산업 육성 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되는 등 본격적인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써 국가 지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전북지역 선도기업 최고경영자와 유관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이 7일 전주아름다운컨벤션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우수 선도기업 및 유공자 표창과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 우승팀 발표, 음악콘서트 초청강연, 지원성과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은 5년 평균 40%의 매출성장과 34%의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세창스틸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해야 받을 수 있는 세계 일류상품 지정을 통한 기술력 신장에 기여해 상을 수상했다.선도기업
전북도는 7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대한결핵협회는 결핵 퇴치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도청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씰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017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총 46억원의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모금액 목표는 1억6000만원이다.송하진 지사는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노력으로 결핵 발생률은 전국적으로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70대 이상의 결핵
전북도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에 들어간다.7일 도에 따르면 오는 13일 소방서와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스키장경영협회, 건축사 등 11개 기관과 합동반을 구성해 무주리조트 스키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합동반은 슬로프와 리프트시설, 스키장 안전관리체계, 숙박·위락시설 등 현장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문제가 있는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완료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성공하려면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립구조 형식의 마을이나 주택이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노원구의 ‘에너지제로 아파트’를 방문했다. 에너지제로 아파트는 태양광이나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등에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한 것으로, 개별 주택으로는 많지만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493억원을 투입됐으며, 국토부를 비롯 산자부와 지자체, 대학, 지역주민이 협업한 공동사업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현재 공석인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61·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 년간 민형사, 헌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법관으로서 소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최 감사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임명동의안 투표를 거쳐야 한다. 특히 최 후보자는 청와대가 최근 발표한 ‘7대 비리 공위공직 임용 원천 배제’
도내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부처 특별교부금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먼저,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7일 현재 2017년 전주지역 특별교부세 총 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각종 지역현안 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지게 된 것. 김 의원은 연말 바쁘게 돌아가는 예산 정국 속에서도 행자부를 상대로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배정 활동을 펼쳐 평화동 모악로 인도정비공사(4억원), 남부 체육시설 조성(2억원) 등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이로써 2017년
2018년도 국회 예산안 통과가 마무리된 가운데 소리 없이 내실을 기하며 전북 출신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의 ‘뒷심’이 조명 받고 있다.초선의원으로는 드물게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특유의 정감 가는 설득력과 친화력, 성실성을 앞세워 수십년 동한 해결하지 못한 지역구의 숙원사업과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순발력이 요구되는 사업에 이르기까지 깔끔하게 해결하는 능수능란한 국가 예산 확보 능력을 발휘했다.실제 7일 본보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예산이 대거 확보 돼 눈길을 끌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7일 국회에서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 전북의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한 예산 215억5,000만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유 위원장이 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 사업 88억7,000여만원 ▲전북대 시설·설비 보수 10억 원 및 군산대 대학본부 리모델링 20억 원 ▲고창 유교문화체험관 건립 9억 원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5억 원 ▲전주 서고사 불교 세계평
남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남원~인천공항 구간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 됐다.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는 6일 이전 노선을 유지하면서 인천공항과 남원을 각각 기점 및 종점으로 하는 노선을 늘리는 조정안을 결정했다.노선조성위 조정 운행경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부, 천안-논산,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수 IC를 통해 덕과로 이어지는 경로이며, 운송업체는 4개 업체(경기고속,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로 업체당 1회로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이상현 의원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남원에서도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시민들이 늘었
전북개발공사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 익산4)의원은 6일 전북도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예산심사에서 “전주만성지구는 평당 개발원가 비용 200만원이 투입됐는데, 분양할 때는 평당 400만원에 분양했다”며 “이는 전라북도 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가 부동산 투기한 것으로 공기업이라는 미명아래 공개적으로 서민들을 등친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전북개발공사와 LH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LH는 최근 조성되고 있는 전주효천지구에 최대 1억3000여만원을 보증금으로 넣으면
전북도가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에서 점수는 상승했으나 여전히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분발이 요구된다.6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41점을 기록, 전국17개 시·도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등급은 3등급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48%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전국 순위에서는 1단계 내려 앉았다.분야별로는 외부청렴도(10위)가 8.01점으로 전년보다 0.48점, 정책고객평가(11위)는 6.45점으로 전년보다 0.13점 올랐다. 다만 내부청렴도(9위)가 7.7
전북도가 농산물시장 개방과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밭작물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지급한다.6일 도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1361억8000만원과 밭농업직접지불금 265억1000만원,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금 17억3000만원 등 국비 직불금 1644억원과 도자체 직불금 136억원을 비롯해 총 178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쌀 소득보전 직불제는 지난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계속해 논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에 이용된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
전북도가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들의 업무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공공기관 직무 인턴’ 프로그램을 운양한다.6일 도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직무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할 85명의 대학생과 미취업청년 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경험을 제공해 업무역량을 키우고 진로 적성을 탐색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참여자는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비롯해 휴학생과 졸업생, 취업준비생 등 미취업청년이면 된다.이들은 겨울 방학 기간인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도청이나 산하기관 등에서 전공이나 관심 분야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주관 16개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연구원은 환경 현안 문제에 신속 대응해 중앙 및 해당기관에 정확한 기초조사 결과와 정책자료를 제공, 도내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을 빅데이터를 활용 분석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보건환경분야 선진 인프라를 구축,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발돋음해 보건환경 정책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봉사하는 연구원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