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로 경찰과 군병력을 낭비하게 한 10대가 별다른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군(16)을 구속했다.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0분께 ‘한옥마을 한 제과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허위신고를 했다.이에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제과점과 주변을 통제하고, 신고가 접수된 일대를 경찰 특공대와 군부대를 동원해 3시간 가량 수색에 나섰다.수색에 나선 경찰과 군은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허위
군산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을 위반한 2.9t급 꽃게잡이 어선(선장 A씨(39), 승선원 3명)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12.4㎞ 해상에서 조업하면서 어선번호와 그물의 일련번호 표시의무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출항 당시 승선인원(실제 3명 승선, 신고는 1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이 어선은 8.5t급 꽃게잡이 어선과 조업 분쟁 중 양 선박이 해경에 서로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들통 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정보를 이용해 수천만원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군산경찰서는 13일 고객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개통한 핸드폰을 중고로 판매하거나 소액결제에 사용한(사기 등)혐의로 A씨(33)를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군산시 나운동 한 휴대폰대리점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고객의 인적사항을 무단으로 도용, 개통한 휴대폰을 소액결제에 사용하거나 중고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8명의 인적사항을 사용해 총 28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김수현기자·ryud203
민생당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 2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하루동안 유세를 중단했다.12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께 정읍시 금붕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운전자 A씨(20)와 동승자 B씨(20·여)가 숨졌다.두사람은 민생당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으로 민생당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으로 확인됐다.이에 유성엽 후보 캠프는 고인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이날 하루 공식적인 유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유성엽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고인들이)나이가 어린데다, 또 선거운동을
외국적 화물선들의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안전규정을 위반하거나 불법으로 조업하던 선박들도 줄줄이 단속되면서 주말 동안 총 6척의 선박이 해경에 붙잡혔다.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직도 서쪽 약 18㎞ 해상에서 마샬군도 국적 4,402t급 화물선을 선박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오전 12시께에는 전북 군산시 흑도 남쪽 약 14㎞ 해상에서 149t급 예인선 2척이 선박안전법과 선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각각 2,801t급과 3,023t급 부선을 끌고 있던 이 예인선들은 승
‘전주한옥마을 폭발물 설치’ 등 최근 잇따른 거짓신고는 10대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군(16)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0분께 112 상황실로 ‘전주 한옥마을 한 제과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장난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군이 한 장난전화로 경찰 50여명과 군인 20여명 등 70여명이 동원돼 한옥마을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작업을 하는 등의 소동이 빚어졌다.A군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 45분께에도 동일
12일 오전 7시 40분께 정읍시 금붕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19)와 동승자 B씨(19)가 숨졌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전주지역 한 유치원에서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주덕진경찰서는 9일 교사 2명이 4~5세 아동 7명을 체벌·방임하는 등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유치원이 임대한 공간에서 아이들을 때리고 낮잠을 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에 나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전문위원회를 갖고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된 3건을 지난 2월 28일 경찰에 전달했다.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안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고소장이 들어와 입건해 조사 중에 있
군산해양경찰서는 실종자가 발생한 굴삭기 추락 사고를 계기로 도내 해상 공사현장의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전면 조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실종사고는 지난 6일 새만금 공사현장에서 골재 하역작업을 하고 있던 굴삭기가 당초 실려 있던 선박(724t)에서 다른 선박(2,200t)으로 옮겨지던 중 균형을 잃고 바다로 추락하며 발생했다.해경은 이 때 실종된 A씨(42)를 찾기 위해 사고지점에서 18㎞까지 수색범위를 넓히고, 선박 22척, 항공기 4대, 육상 수색반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해경은 공사현장
고창군 신림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8분께 고창군 신림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건물 300㎡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공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인원 6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전북지방경찰청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50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도로에 게시된 선거 후보자 현수막을 담뱃불과 라이터를 이용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6일 A씨의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한 채 자동차를 몰아 역주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 25분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중, 중앙선을 넘어 전주시 평화동에서 다가동에 이르는 구간 약 4km가량을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근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을 막아 멈춰 세웠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였고 통행량이 많지 않아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국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2)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귀금속 가게에서 3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지난 1일 서울에서도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구매할 것처럼 속여 물품을 받은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날 A씨를 충북 소재 자택에서 검거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당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아파트에 B씨가 드나든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경찰은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섰다.그러나 이날 정오께 유력 용의자 B씨도 부안의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와 B씨는 지인관계였다고 설명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방조제 공사현장에서 굴삭기 추락으로 인해 실종된 40대를 찾기 위해 2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전날 굴삭기 추락으로 인해 실종된 A씨(42)를 찾기 위해 밤샘작업을 진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군산해경은 이날 오전부터 민간구조 어선 등 25척을 추가로 사고 반경을 넓혀가며 집중수색에 나서고 있다.또 사고 위치 상공에 헬기와 무인항공기 등 2대와 전문 잠수 수색요원 30명 등을 투입하고, 육상에는 군산대대가 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 동원해
양계장에서 불이나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남원시 보절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양계장 1개 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전주덕진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전주시의회 소속 A의원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전날 오후 11시께 전주시 여의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민의 신고를 통해 경찰에 적발됐다.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달하는 수치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사안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새만금 방조제 보강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김제시 진봉면 인근 새만금방조제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굴삭기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42)가 바다로 함께 추락했다.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잠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A씨를 찾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굴삭기의 위치는 확인했지만 A씨가 안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해경은 굴삭기를 바지선에서 다른 바지선으로 옮겨 싣던 중 사고가 발생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4,473t급 파나마국적 화물선을 선박법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이 화물선은 지난 5일 오후 4시 5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약 16.7㎞ 지점에서 해경에 의해 검거됐다.이 화물선은 지난 2일 한국 영해 내에 진입하고도 항만시설 사용료와 검역비용 등을 아끼려 3일간 영해 외측에서 대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를 아무런 정화시설 없이 방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성철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해경이 대면 검문, 검색을 지양
5일 오후 1시 50분께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한 주유소 인근에서 염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제소방서 등에 따르면 염산 35톤을 싣고 이동하던 탱크로리 차량에 구멍이 나 염산 5L가량이 유출됐다.소방 관계자는 “현재 안전조치가 완료됐고 염산을 옮겨 실을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며 “누출된 염산은 물로 희석시켜 인명피해 등 안전상에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