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불법자금 지원 의혹 진상규명 TF'이춘석 위원장은 3일 "모두가 아무일이 없는 듯 하는 이 순간이 증거인멸과 말 맞추기의 시간이 아닌지 심각하게 의심이 든다"고 우려를 표시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오늘이 최초 보도가 나고 딱 2주째가 되는 날인데 국가기관들은 단 한번의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박근혜 대통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마디 하시고, 청와대와 국정원은 침묵과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당도 관련 상임위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정기전당대회를 8월말~9월초에 연다.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3일 "더민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당무위원회는 전당대회 시기 문제와 관련한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8월말~9월초에 정기전당대회를 열되 정기국회 전에 연다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전대 시기를 놓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총선 민의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논란을 종식하고 총선 민의를 확실히 받들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더민주 호남의 차세대주자로 자리잡은 이춘석(익산갑) 의원의 전
지역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복지·문화 사업에 드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중앙·지방 정부 간 협의채널이 가동됐다.3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편성을 위해 시·도, 중앙부처, 지역발전위원회가 참여하는 4개 권역별 정책협의회를 열 계획이라는 것.이에 4일 중부권(대전·세종·충남·충북)을 시작으로 10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27일 호남권(전북·광주․전남·제주), 30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에서 차례로 열린다.지역발전특별회계는 문화·체육시설 설립, 산림휴양
전북도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기본계획이 오는 6월 확정될 예정이다.3일 전북도는 ‘전라북도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인권의식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70일간 전북연구원에서 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조사결과 전북도민 40%는 조례 제정여부 및 도 인권관련 제도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분야별 인권 인식에 있어서는 장애인 인권보장이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했고, 가장 심각한 인권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전북도가 도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3일 전북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이를 도내 경기활성화 및 도민 사기 진작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도는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5~8일까지 도청사 광장, 야외공연장, 공연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등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과 함께 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상설공연들에 대한 할인도 마련된다.새만금상설공연과 뮤지컬 춘향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으며, 임실필봉농악
전북도가 4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25개가 선정되면서 98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 실용화 촉진사업 등 25개 사업이 4월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안전·환경분야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36억),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513억원)이 선정됐다.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생태하천복원 등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고질적인 악취 문제 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R&D·산업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
전북도가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이하 지특회계)를 도정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점 편성했다.3일 전북도는 1486억원 규모의 2017년 지특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사업 소관부처 및 기재부에 지난달 2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분야별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삼락농정에서는 민관이 협력한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집중발굴된 ‘농촌활력사업’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26억원 증액된 640억원을 편성했다. 지방비와 자부담 등을 포함하면 총 투입액은 125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올해보다 73%가 늘어난 175억원을, 탄소산업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새만금 일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어린이 전통한지 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비롯해 비보이와 외발자전거 퍼포먼스, 전통놀이 및 만들기 체험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오전 11시~오후 5시)들로 꾸며진다.연희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우리나라 전래동요와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국악과 한지인형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2차례 진행된다.이와 함께 새만금상설공연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이 총선에서 얻은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당원배가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관영 도당위원장은 3일 “창당 3개월로 어려운 총선을 치러 전북에서 승리하게 됐다”며 “하지만 하부조직인 당원이 구축되지 않아 지지기반을 확고해 지지 세력이 뿌리내리도록 당원배가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의당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를 비롯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나선다고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김 위원장은 “5월 지역위원장 중심으로 지역별 당원모집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
전북도의회 양용모·국주영은 의원이 “특위 구성 등을 통해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 협약(MOU) 체결 배경과 투자 무산 원인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3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만금에 신천지가 열린다'는 광고와 홍보 덕에 높기만 했던 도민의 기대는 이제 실망과 분노, 허탈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진상 규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또 “당시 국무총리실, 농식품부, 지식경제부, 전북도의 책임을 묻는 방안을 찾는 동시에 새만금 투자약속을 파기한 삼성의 무책임과 도민 우롱에 대한 사과를 요
옥정호 개발을 놓고 정읍과 임실 간 갈등조짐을 보이고 있다.임실군은 취수장인 정읍칠보 취수장 도원천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 될 문제라고 보고 있는 반면 장학수(국민의당 정읍1)의원은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옥정호에 대해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으로 제동을 걸고 있다.전북도의회 장학수의원은 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뒤, 임실군이 정읍시와는 아무런 상의와 협의도 없이 옥정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옥정호 상수원 난개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
총선결과 텃밭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도내 유권자에게 진정성이 결여된 사과로 역풍을 맞고 있다.더민주는 전북의 10개 선거구 중 2석만 건지면서 국민의당에게 주도권을 뺏긴 상태여서 김 대표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공천과정의 형식적 사과와 전북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제시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다.김 대표는 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민주가 전북에서 두 석밖에 그치는 패배를 당했다. 항상 보내주시는 전북 성원에 우리가 부합하지 못했다”며 “전북의 지지에 오랫동안 너무 안주해 왔다고 생각
준공된 지 40여년지 지난 진안 모래재터널. 전북도가 지난 3월 해빙기를 맞아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출입부 상단의 배수시설과 낙석방지시설이 없어 토사유출 및 낙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내부시설의 노후화로 누수 및 균열발생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았다.이에 도는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이라 판단, 정밀진단을 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국가안전대진단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일 전북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와 시군, 민간전문가 등이 주체가 돼 진행한 ‘2016년 국가안전대진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을 계기로 456억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이란 인프라ㆍ에너지 재건 사업을 한국 기업이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테헤란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한ㆍ이란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분야 59건을 포함해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이날 MOU와 가계약, 합의각서(HOA) 등 체결로 성과가 가시화되는 경제 분야 프로젝트 30건의 수주 규모는 공식적으로 총 371억달러 달한다. 여기에 테헤란 쇼말
송하진 도지사가 국무총리와 여·야 원내대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을 잇달아 만나 전북 현안 해결에 협조를 당부했다.송 지사는 2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송 지사는 “총리께서 새만금에도 와주셨고 총리실 소속에 추진단이 설치되게 도와주신 부분 감사드린다”면서 “새만금 현장에서 총리 주재 회의 등을 통해 정부 각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는 건의를 했다.또한 송 지사는 “전북이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국민의당 경제재도약추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국민의당, 단독집권 가능한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용식 국민의당 경제재도약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최광웅 데이터정치연구소장이 제20대 총선 평가와 제19대 대선 예측을 주제발표하고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김두수 전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김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이에 대한 토론을 한다.최용식 부위원장은 발제문을 통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오만, 먹고사는 문제가 선거쟁점으로 부상한 것 등을 국
자치단체 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부과 징수하고 종합분석하기 위해 지방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2일 전북도와 행자부 등에 따르면 지방세외수입은 200여개의 개별법령에 근거해 자치단체가 공공시설사용료,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2860여 종을 부과·징수하는 매우 중요한 자주 재원이다.올해 기준 21조원으로 전체 지방예산의 11.7%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외수입 부과·징수시스템은 세외수입 종류와 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표준지방세외수입시스템, 새올시스템, 자치단체 개별시스템 등 제각기 운영돼 전체적인 체납액 확인, 징수 등에 어
전당대회 시기 등을 놓고 당내 파열음이 들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급기야 전북 등 호남 지지율도 급강하 하면서 국민의당과의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지고 있는 것.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에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9%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더민주의 지지율은 27.6%로, 전주에 비해 3.9%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더민주는 총선 이후 2주간 지켰던 1위 자리를 새누리당에 내줬으며, 3위인 국민의당에는 오차범위 내로
영화 ‘왕의 남자’,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2일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를 찾은 이 감독은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기원 이벤트’ SNS 인증 릴레이에 동참했다. 인증 사진은 전북연구원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됐다.지난 3월 릴레이에 참여한 전북연구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준익 감독을 지명했고, 이 감독은 이에 화답했다.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이 감독의 ‘동주’는 야외상영장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제 흥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김지혜기자
이른바 사양산업으로만 여겨졌던 섬유산업을 차세대 첨단산업으로 전환해내는 데에 청신호가 켜졌다.1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8일,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이 대규모 투자를 통한 국가적 지원이 가능한 예타사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은 물, 불, 열, 충격 등 위험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보호복과 보호장구의 소재에서부터 제품까지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서 기존의 섬유산업과는 차별화된 첨단사업이다.기획재정부는 당초 예타사업으로 선정하는 것에 부정적이었으나 이 의원이 “안전보호 융복합 육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