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산업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식량산업 종합계획 군민보고회’가 15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고창군이 위기의 농생명 산업을 살리고 미래 지역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쌀 수급조절·기타 작물 전환 등을 핵심으로 한 식량산업 미래전략 수립에 그 목적이 있다.이날 행사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농식품제조업체 관계자, RPC관계자, 고창군식량산업발전협의회 등 지역농업인 350여명이 참석했다.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고창군식량산업 종합계획’은 향후 5년, 지역 식량산업분야(쌀, 보리
고창복분자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단(단장 정토진)은 지난 1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복분자 6차산업화 교육, 홍보·마케팅, 다목적 입주센터 구축, 장터 활성화 등에 총 1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창복분자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총 30억원(국비 15억, 군비 15억)을 투입해 고창복분자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융·복합화 된 지역특화 클러스터 육성사업이다.정토진 단장은 “침체돼 가고 있는 복분자를 활성화 시키고, 관련업체·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은 지난 12일 지역인재 육성 및 조합원자녀 학비절감을 위한 장학금 463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 지원비로 1인당 30만원씩 지원하고 조합원자녀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초등학교 졸업생 51명, 대학생 31명 등 총82명의 학생에게 4,6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유덕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사랑, 농촌사랑, 고창사랑을 기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고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가 14일 ‘5·18 민주화운동 왜곡 공청회’에서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을 규탄하고 사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고창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했던 5·18 희생자들의 거룩한 민주항쟁을 무참히 짓밟는 몰지각한 행위이고 이는 일본의 위안부 망언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특히 “이미 역사적, 법적인 판단이 끝났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계사에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상황을 두고만 볼 수는 없다”며 “이는 숭고한 역사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16일에는 고창읍 당촌마을(전봉준 장군 생가 앞)에서 고창읍성 팜팜스테이션이 주최하는 ‘정월 대보름 축제-달님에게 말해봐’가 열린다.이날 행사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이 펼쳐지고, 달집태우기 등 풍부한 볼거리 이외도 인절미, 군고구마, 오곡소원주먹밥 등 먹거리가 쌀쌀한 날씨에 허기를 달랜다.이어 1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38회 오거리 당산제’가 열린다. 오거리당산은 고창읍정중앙에 세워진 3.8m의 돌기둥으로, 미륵신앙과 마을을
고창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에 김영창(63)씨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고창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이끈다. 이외에도 부회장에는 성내면 노영열 위원장, 사무국장은 해리면 이한성 위원장, 감사는 아산면 유환곤 위원장, 고문은 홍성래 전 협의회장, 고수면 류영배 위원을 각각 선출됐다.신임 김영창 협의회장은 그동안 민주평화통일협의회장과 고창읍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왔다.김영창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센터별 주민주도형 특성화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고창시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오는 4월26일까지 관내 경로당 37개소를 대상으로 뇌건강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인지증진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을 통해 공간인식 능력을 높이는 한편 종이접기·꽃 가꾸기 등 비약물 치료로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등 다양한 뇌 자극 훈련을 통한 인지강화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천저글링, 짐볼운동, 추억의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딱지치기, 풍선테니스 등을 통해 뇌 건강을 증진시켜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한다.센터 관계자는 “인지증진프로그램을 통해 독립
대한건설업협회 고창군협의회(회장 임동갑)가 13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민선7기 고창군이 내건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건설업자들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강우진 우진ENS 대표도 300만원을 인재육성 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행위가 잇따르고 있다.임동갑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고창인재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미래를 책임질 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창=신동일기자.sdi@
고창복분자 명성을 되찾기 위한 각종 정책이 추진된다. 13일 군은 복분자산업을 되살기기 위해 복분자 산업 활성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복분자 생산안정을 위한 복분자 신규 식재비 지원과 토양 산성화 개선을 통한 지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기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또 신규 식재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7억원을 지원하고 복분자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이력제에 3억원, 축제를 통한 홍보에도 2억45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복분자 고사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실증시범사업에 5000만원의
안전건설문화 조성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13일 유기상 군수를 비롯 관련 실과소장, 건설업 관계자, 자재 생산업체, 설계사무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고창군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구현과 지역건설업계와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 참여방안 ▲지역생산 건축자재, 장비사용 및 기술자(노무자)가 우선 고용 ▲1사100사 실천과 명예감독관 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앞서 군은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
박진선 고창소방서장이 지난 11일 발생한 양계장 화재현장에서 직접 화재진압 활동을 펼치는 등 화재현장을 진두지휘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화재는 고창 아산면 성산리 한 양계장에서 산소용접 취급부주의로 발생했다.이날 박 서장은 화재신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현장대응단장으로부터 연소상황, 진압대책,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고 지휘권 이양과 동시에 화재현장을 지휘하여 연소확대 및 피해저감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그 결과 양계장 총 7동 중 초기화재가 발생한 1동만 소실되고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한 발 앞선 현장대응을 실천했다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김태형)은 12일 3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고창군에 전달했다. 3년차 정기총회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쓰일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태형 지부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21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은 환경미화, 도로보수 등 최일선 현장에서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등 지역에서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창
고창군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저소득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반’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자는 주민이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신청가구의 전기, 가스(보일러)시설 노후화 정도와 정비시급성에 따라 기초조사를 통해 선정한다.모두 100가구로 전문가의 가정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지속적인 점검활동과 주민만족도 조사도 병행할
희망2019 이웃돕기 성금이 3억5871만8650원으로 당초 목표액 2억8988만7000원 보다 7000만원 이상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기부 3억2000만원, 물품기부가 3800만원 이다.12일 고창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19 나눔캠페인을 지난해 11월20일부터 1월31일까지 73일 동안 펼친 결과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2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성금모금은 기관·단체부터 일반 군민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고등학교 봉사 동아리를 비롯해 포상금을 전액기부한 자동차 영업사원, 익명의 천사, 매년 1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11일 주민중심 치안활동을 위한 ‘치안전략 실현방안 전달회의’를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정환 서장을 비롯 각 과장, 계(팀)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핵심과제 등을 논의했다.특히 제복 입은 시민구현, 스마트 치안추진, 절차적 정의실현, 자긍심과 책임감의 제고방안 등을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안내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박정환 서장은 “제복 입은 시민을 치안행정의 중심에 두고 지역수호자로서 주민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절차적 정의를 확립하는 등 군민 입장에서 치
고창군이 조경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민선7기 정책사업으로 임업인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한다.11일 군에 따르면 멋진 나무를 키워 고소득을 올리는 조경수 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우선 조경수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유통활성화를 위해 조경수생산자 단체와 관련농가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확대키로 했다.앞서 군은 ‘고창군 임업인 및 임업관련단체 육성·지원조례안’을 지난해 제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업인들의 건의사항 수렴 등을 통해 정책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전문조경기술인 육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고
보리식품 활용으로 농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리소재 음식 발전방안 간담회’가 11일 고창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청보리의 고장’ 고창군이 보리식품을 활용한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보리농가, 식품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보리를 이용한 음식을 주제로 여행 등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강구했다.간담회는 계약재배를 통해 컬러보리, 기능성 보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청맥 김재주 대표가 먼저 나서 “대한민국 대표 경관축제인 청보리밭 축제 등으로
고창군이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30대를 보급키로 하고 11일 군 홈페이지에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를 게시했다.11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30대의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한다며 승용차의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대상은 공고일 이전에 고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구매 지원신청이 보조금 지원대수를 초과해 접수된 경우 순위별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사업대상자 선정방식으로 1순위(9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에 우선
구제역 확산방지 및 AI 차단방역을 위한 ‘전국일제 소독의 날’ 방역시연 행사가 지난 7일 고창부안축협 가축시장에서 있었었다.이날 시연행사는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 주관하고 농협고창군지부와 인근 축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3대, 기타 방역차량 및 생석회를 비롯한 방역기자재가 투입됐다.축협 관계자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차단방역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차단방역을 위한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의 영농 부담 절감을 위해 노후하우스 비닐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저렴하게 비닐을 구매 할 수 있도록 공동구매 공급 업체를 선정해 채소, 화훼류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게 지원한다.비닐교체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시설원예농가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창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비닐하우스 비닐 교체 지원을 통해 농민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