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강 봉 균 세계적 경제위기지난해 9월 세계금융의 심장부인 미국 월가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여 순식간에 유럽에 파급되었고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도 혹한이 몰아치고 있다.매일 같이 TV의 첫 번째 뉴스는 뉴욕의 주가 폭락 아니면 한국의 환율상승 소식이거나 세계 각국이 몇 백조 원을 쏟아 부어 경제위기를 수습하겠다는 소리뿐이다. 전 세계의 경제정책 당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100년만의 세계경제위기라고 말하고 있고 이 위기를 수습하는데 적어도 2~3년은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한다.서민들 입장에서는 당장 일자리를 위협받게 되었고 중산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은 15일 한상률 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퇴서를 접수 받은게 없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지금 이 시점에서 한상률 국세청장과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서를 공식, 비공식적으로든 접수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한 청장이 지인들에게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아직 사의를 표명하거나 사퇴서를 전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김형민기자.bvlgari@
민주당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해 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실시를 유보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15일부터 시작된 지역결의대회를 통해 이 법안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충남지역 결의대회에 앞서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과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행령 개정이 의결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입법취지에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0년간 추진해 왔던 균형발전을 후퇴시키는 것을 보고 대전충남을 비롯, 비수도권 여러분께서 얼마나 걱정이 클
민주당이 15일 국회 파행과 관련,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아예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은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라며 “민주당은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폐지하는 법안과 직권상정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 두 가지를 놓고 최종 당론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직권상정 폐지법 추진 이유에 대해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허용하는 것은 국회의장 스스로 지나치게 추상적인 규정으로 인해 정치적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며 “국회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지금 현재 눈앞에 시급한 것은 가장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조기에 예산을 집행해 일용직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각 부처가 협조해 소형 임대아파트 등을 통한 긴급 주거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면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낮춰 고용을 늘리는 잡 쉐어링 강구해 보는게 어떠냐”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참모
정부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 관련, 최대한 조기 집행과 더불어 낭비 요인을 없애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는 사회간접자본(SOC)과 민생 관련 예산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나치게 속도에만 치중할 경우 자칫 졸속 추진과 이에 따른 국가 예산 낭비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4대강 살리기 등 여러 부처가 관련된 사업의 경우 ‘통합 관리 체제’를 구축ㆍ운용하는 한편, 예산의 조기 집행 및 낭비 방지에 소극적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기로 하는 등 신상필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청와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은 국회 여성위원회 해외시찰 방문단장 자격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김 의원은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와의 통화에서 “첫날인 오늘부터 베트남 법무부 및 여성연합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베트남 출신의 이주여성에 대한 인권보호와 지원정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향후 양국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캄보디아에서는 UN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이주기구(IOM)과 간담회를 통해 국내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 현안을
새만금과 전북발전을 위한 한나라당의 역할 한나라당 새만금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진 영지난 20여 년 간 전북도민의 염원이던 새만금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하고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에 따라 작년 10월21일, 한나라당과 정부, 국책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들이 모여 산업단지 비율을 70%로 높이는 새로운 새만금 구상이 마련되었고, 11월 20일에는 한나라당 새만금 특별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저는 새만금 특위 위원장으로서 정부 부처 내외의 광범위한
청와대는 14일 한상률 국세청장의 그림 상납과 골프 회동 등의 의혹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한 청장에게 사의를 권유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건 사실이 아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진상규명"이라며 "상황 예의주시하는 정도면 정확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 청장에 대해 여러 의혹제기가 있지만 본인도 아니라고 소명하고 있고, 사실이 아니란 증언도 나오기 있다"며 "(진상규명때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와 함께 한 청장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4일 한나라당이 '국회폭력방지법'을 입법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여권 행태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국회 파행의 근본 원인은 'MB악법'을 밀어붙이도록 주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실질적으로 상황이 촉발된 것은 지난달 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회의실에 대한 한나라당의 봉쇄"라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유감표시와 사과가 없는 한나라당은 정말 뻔뻔하고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거듭 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오는 22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가 2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발족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현판식에 이어 1분기 중 주요 추진 업무를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가브랜드위원장은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이 맡고,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와 학계, 재계, 민간 전문가 등 50여 명으로 위원회
민주당 김춘진(부안.고창)은 1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미인가 대안학교의 사회적기업 인증 모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 의원은“불과 몇 천 명밖에 되지 않는 제도권 밖 학생과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은 이유는,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의 숫자는 소수이지만 이들은 공교육의 소금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 한뒤“ 앞으로 공교육과 상생모색을 통해 공교육을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촉매로써의 중요성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사회서비스의 핵심 중의 하나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의 정부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동교동계의 핵심인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14일 민주당에 복당, 본격적인 정치재개를 알렸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003년 6월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다 2005년 7월 집행유예 형이 확정되면서 당시 구 민주당의 당적을 잃었으며, 지난해 8.15 특사로 사면 복권됐다. 특히 전주가 고향인 한 전대표는 이미 4월 재보선 지역인 전주 완산갑 출마를 결심하고 있어 지역정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복당에 앞서'국민과 선배당원 동지 여러분께
도와 전북정치권이 토공·주공 통합 관련 혁신도시 대책과 새만금 특별법 개정 지원 등 지역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도와 민주당 소속 전북의원들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김완주 지사와 강봉균 도당위원장, 이강래, 최규성, 김춘진, 이춘석 의원 등 국회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은“전북혁신도시를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는 대안 제시 없는 토공·주공 통합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당정은 그러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양 기관의 통합 관련 6개
앞으로 3~10년 이후 한국경제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신재생에너지·글로벌 헬스케어 등 17개 신성장동력이 선정됐다. 정부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제3회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신성장동력 비전과 발전전략’을 통해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규모가 2018년 700조원대로 늘어나고, 신성장동력 수출액도 연평균 18% 수준으로 증가해 9,0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장동력은 녹색기
정부가 설을 앞두고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인당 7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생계비 대출 이자율을 현행 연 3.4%에서 2.4%로 낮췄다고 13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체불임금 9,266억원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처리되지 않은 체불임금이 445억원에 달해 설을 앞두고 근로자가 귀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14일부터 전국 근로감독관 1,200여명이 임금체불을 집중 점검하도록 했다. 또 각 지방노동청에 '체불임금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자 경제고문으로 불리운 사공일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사공일 위원장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사공 위원장께서 그동안 할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만해도 되겠다는 얘기를 간접적으로 한 것으로 들었다"고 확인했다. 사공일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선후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관계를 위해 올바른 역사 인식의 바탕위에서 실질 경협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 관계는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로서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방한에 일본 재계 지도자들이 대거 동행함으로써 양국이 공동이익을 위해 실질적협력을 확대키로 한 것은 양국간 협력을 실천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2일 현 정부의 개각과 관련, “빠를수록 좋으며 전면 쇄신을 해야 한다"면서 "위기극복의 경험과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두루 등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이 같이 밝히고 국정쇄신을 위해 개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대표는“전면 쇄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다. 개각도 좋고 쇄신도 좋은데 대통령하고 친한 사람들이라든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곤란하다”면서“위기극복 경험과 능력이 있는 사람을 포진시켜야 개각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고 거듭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첫 라디오연설을 통해 폭력 국회로 얼룩진 정치권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자 민주당 등 야권이 이에 반발하며 정국이 또 다시 냉각되고 있다. 먼저 이 대통령은 12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오늘은 ‘경제위기’만큼이나 심각한 ‘정치위기’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연 뒤 작심한 듯 국회를 향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국회 폭력사태는 우리 자부심에 찬물을 끼얹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불안케 만들었다”면서 “온 국민이 지켜야할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법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과연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