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등 수석교사를 25일까지 모집한다.이번에 선발할 수석교사는 초등 1명, 중등 일반사회, 지리, 지구과학, 생물, 기술가정 담당 각 1명(총 5명)과 교과통합 2명 등 모두 7명이다.지원 자격은 해당 교사자격증 소지자로 2020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사람이다.도내 학교 근무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 징계 의결 요구중이거나 교원 4대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거나 징계처분 후 말소기간이 경과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다.심사는 1차 서류와 2차 역량평가고 발표는 11월 15
전라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전금옥)이 ‘2019 개정 누리과정 놀이 중심 교육과정 맛보기’ 연수를 실시했다.16일 오후 2시 30분 연 연수에는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과 유아교육 담당 교육전문직원 200명이 함께했다.2020년부터 적용할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맞춰 유치원 교원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누리과정 개정 작업에 참여한 한국교원대학교 오채선 교수 강의와 교원들 질의응답이 잇따랐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놀이학습에 대한 교사들 고민을 덜어주고 놀이수업 역량을 키워주는 연수가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
전북도교육청 국정감사 자료가 다소 부실했다는 지적이다.국회의원들의 교육청 요구 자료가 수 백 건에 달하는 반면, 그들이 낸 국정감사 자료는 예년과 다를 바 없다는 것. 때문에 15일 국정감사에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외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했다.전북교육청이 올해(10월 14일 기준) 국회에서 요구받은 자료 건수는 660건이다. 도교육청 해당부서는 기존 내용을 요청에 맞게 정리,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위원 쪽에서 요청하는 자료의 경우 같은 내용이라도 영역이나 기간 등 제각각이다. 전과 달리 권위를 탈피하
구성애 성교육 전문가가 전북도교육청을 찾는다.1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여는 특강 ‘구성애의 성 이야기’에선 자녀의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 역할을 나눈다.강의가 끝나면 성교육 관련해 질의응답하고 강의 만족도를 조사한다.사단법인 푸른 아우성 대표이자 성교육 전문강사인 구성애 씨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부회장, 교육과학기술부 성교육 특별위원회 위원, 교육부 성교육 자문위원을 지냈다.책으로는 등이 있다.참여를 원하는 학부모,
전북대 교수들의 성추행, 연구부정, 자녀특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학령인구감소 추세, 지역대학 경쟁력 확보 방안도 깊이 있게 나눴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광주 전남대에서 가진 국정감사에서 군산대, 전북대, 전주교대에 이 같이 물었다.가장 많이 언급한 건 전북대 교수 비위다. 자녀들 대학 입학과 학점을 돕고 연구비를 불법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외국인 교수를 성추행하고 강의 시간 막말한 사례가 잇따랐다.서영교 위원은 “전북대는 왜 이리 일이 많나. 국립대에서 가능한 일인가”라며 “총장이 한 일은 아니나 눈 부릅뜨고 지켜봐
상산고 등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관련 발언이 일반고 역량강화와 교육 정상화 방안으로 이어졌다. 전북대 비위 사실과 도내 대학 경쟁력 강화 방향도 오갔다.국회 교육위원회가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 전남대에서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4개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전북교육청에는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 타당성과 자사고에 대한 견해를 주로 물었다. 새롭거나 특별한 사안은 없었다.전희경 위원은 “김승환 교육감이 자사고를 사회악으로 단정하고 없애기 위해 작의적 기준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느꼈을 혼란에
올해 정시모집부터 대학 입학사정관은 8촌 이내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 최근 3년 안에 가르친 적 있는 학교·학원 제자 등이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에 응시할 경우 학교 측에 신고하고 면접 등에서 빠져야 한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면서 대학 입학사정관 배제·회피 근거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배제·회피 신고 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 고등교육법에는 입학사정관이나 배우자가 해당 대학 응시생과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이하 협의회)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노조’)와 임금교섭에 합의했다. 협의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본급, 교통보조비, 근속수당, 맞춤형복지비 등 10년차 기준 연 113만1천원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상된 교통보조비를 기본급에 산입함으로써 임금 체계의 합리성을 담보하였으며, 근속수당 인상으로 장기 근무자에게도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또 2020년 기본급을 사전 타결함으로써, 매년 기본급 인상에 대한 갈등을 미리 해소하면서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설정하게 되었다. 1유
전주대는 인문대학 한국어문학과 이용욱 교수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인문대학은 진리관 307호를 계단식 강의실로 리모델링하고 그 명칭을 공모하였는데, 이 교수의 아이디어 ‘성연(聖淵)홀’로 명명되게 됐다. 성연은 ‘성인의 연못’이라는 의미로 지식과 사람이 모여 연못을 이루어 인문대학이 발전한다는 희망을 담았다. 이 교수는 전주대에 감사함과 사랑을 담아 새로운 강의실을 작명하고, 이번에는 발전기금 1,000만원까지 기탁하게 된 것이다. 전주대 한국어문학과 이용욱 교수는 “전주대학교 구
전라북도교육청이 진로교육 중점학교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방문 컨설팅한다.도교육청이 11월 1일까지 도내 초중고 진로교육 중점학교 12곳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4곳 을 컨설팅한다.현장과 소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진로교육과 연계,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도내 진로교육 집중 학년 및 학기제는 초 4곳, 중 3곳, 고 3곳 모두 10곳에서 운영하며 기업가정신기반 창업체험교육은 일반고 2곳에서 운영한다. 시행기간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1년.현장 방문 컨설팅은 14일 전
전북 지역 직업계고 선수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2개 메달을 땄다.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선 전국 17개시도 대표 1천 847명이 참가해 50개 직종별 기량을 겨뤘다.도내 직업계고의 경우 13개교 77명이 30개 직종에 참여했다. 전주공고 김주승 학생은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리공고 김찬우 학생(건축설계/CAD)을 비롯해 5명은 은메달, 전북기계공고 이승제 학생(제품디자인) 등 6명은 동메달이다. 우수상은 2명, 장려상은 7명이다.지난해 금 1, 은 3, 동 7개
전북대학교가 최근 3년 간 전국 거점국립대 9곳 중 불법체류자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지적이다.이찬열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6년~2018년 전국 거점국립대 불법체류자 현황’을 보면 2016년 41명이던 유학생 불법체류자(어학원+학부생)는 2018년 259명으로 늘었다.전북대의 경우 유학생 불법체류자가 2년 만에 3명에서 77명으로 25.6배 증가했으며 이는 2018년 교내 전체 유학생(849명) 대비 9.06%(77명)에 달한다. 3년 합계(148명)도 가장 많다.원인으로는 무분별한 유학생 유치를
전북 지역 학교 중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지 않은 곳 비중이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는 분석이다.김현아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초중고 도로보행로 구분 현황’을 보면 교내 도로가 있는 초중고 9천 335곳 중 30.6%인 2천 861곳이 도로와 보행로를 나누지 않았다.출퇴근길 교사가 운전하는 차에 학생이 치일 수 있는 상황, 전북은 통행로가 있는 761곳 중 46.8%에 해당하는 356곳이 도로와 인도를 분리하지 않았다.이 같은 미분리 비율은 전남(60.7%), 제주(54.0%), 충북(51.2%)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전북도교
정부가 2025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전북 지역 교육계가 비난하고 나섰다.올해 하지 않은 일을 정권이 바뀐 6년 뒤에야 시행하겠다는 등 전환 의지가 있냐고 묻는다. 국가교육위원회 같은 독립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는 2025년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한 번에 바꾸는 계획안을 지난 달 당정청 회의에서 보고한 걸로 알려졌다.이에 따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일괄 전환을 위해 시행령을 개정한다. 그에 앞서 대상 학교들이 일반고를 희망
전북 지역 교육기관 국정감사가 15일 이뤄지는 가운데 어떤 내용들이 오갈지 관심이 쏠린다.국회 교육위원회가 전북도교육청과 군산대, 전북대, 전주교육대 대상 국정감사를 15일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다.감사 반장은 이찬열(바른미래당) 교육위원장이며 반원은 조승래 박경미 박용진 서영교(더불어민주당), 김현아 전희경(자유한국당), 임재훈(바른미래당)이다.이날 오후 2시 광주, 전남, 제주 교육청과 함께 감사를 받는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고교상피제 등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에 집중할 걸로 보인다.자사고인 상산고
전북도교육청이 소수직렬 인사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지부장 김종태)는 14일 성명서에서 도교육청 소수직렬의 5급 사무관 정원배정을 제안했다.노조 지부는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3천 900여 명 중 운전직, 조리직, 시설관리직 이 800여명이고 사무운영, 전기운영, 기기운영까지 포함하면 1천여 명을 넘는다”며 “그럼에도 이들은 소수직렬이란 이유로 5급 사무관이 될 수 없다. 정원규칙상 해당 정원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소수직렬이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넘어온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독일 혁신학교 교사들이 전북 혁신 더하기 학교로 향한다.전라북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진행하는 독일 혁신학교(Reformschule)와 전북 혁신⁺학교의 교사교류.올해는 독일 혁신학교인 빈터후데 교사 2명이 도내 혁신⁺학교인 남원초등학교, 회현초등학교, 회현중학교, 전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한다.이들은 10일부터 19일까지 4교 수업참관, 문화수업, 교사 및 학부모 간담회 등에 참여한다. 도교육청 ‘배움과 성장의 수업한마당’에도 함께해 독일 혁신교육과 독일 학교 교사학습공동체를 나눌 예정이다.남원초, 회현중과 교류
민주홍, 이호찬 등 전주대 금융보험과 학생 9명이 9월 26일 발표한 제42회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최종합격했다.전주대 금융보험학과는 전국 보험 관련 전공이 있는 10여 개 대학 중 23년 연속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합격 요인으로는 기숙형 집중교육, 멘토링 등 높은 학습전략을 꼽았다.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로 인한 손해액과 보험금을 산정하는 전문가다. 법률상 손해사정 업무를 하는 직원 세 명 중 한 명은 이 자격이 있어야 한다.자격을 취득하면 삼성, 현대, DB 등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으며 매년 응시생이 늘고 있다.이수화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학교신설 시 심사 기준금액을 올해 안에 올려야 한다고 했다.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가 8월 연 제5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대상금액을 현 100억 원에서 상향 조정하는데 합의했으나, 교육부가 중장기 검토로 답해서다.교육부 학교신설사업 중앙의뢰심사 및 투자심사(중투심)는 각 시도교육청이 의뢰한 100억 원 이상 학교와 교육시설 신설 적합성을 심사한다. 반면 광역자치단체 중투심 금액이 300억 원 이상이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2일 발표한 중투심 결과의 경우 현행 제도를 따라 지역별 상황을 감안하지 못하는 등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공정임금제 이행과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연대회의는 10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부터 올해 임금 집단교섭을 시작해 10월이 됐지만 교육당국은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우리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17일 7월 총파업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연대회의는 기본급 52.45% 인상과 근속 수당 3만 7천 500원(급간간격 5천 원 인상)을 요구했다.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과 교통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