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3총사' 구자철-홍정호-지동원이 동시에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아우크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2-4로 패했다.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1무4패를 기록하며 14위에 그쳤고, 묀헨글라트바흐는 5연패 뒤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 소식은 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4연승을 달리던 FC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5-2016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에서 1-4로 대패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리그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진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리그 25경기에서 1패에 불과했다.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MSN 공격라인'을 가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전반 초반 바르셀로나 공격의 예봉을 피한 셀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를 맛봤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 홈 경기에서 마티외 플라미니에 2골을 내주며 1-2로 졌다.손흥민은 후반 22분 안드로스 타운젠드 대신 교체 투입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아스널은 전반 26분 플라미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토트넘은 후반 11분 아스널 수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9분간 5골을 몰아치는 경이적인 골퍼레이드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시즌 '독일컵 우승팀'인 볼프스부르크를 5-1로 이겼다.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공격 주도권을 쥐고 볼프스부르크를 몰아붙였지만 전반 27분 볼프스부르크 다니엘 칼리주리에게 역습기회를 내주며 실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후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시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자신은 1루에서 아웃됐지만, 주자 델리노 드실즈를 2루에 보내 희생번트로 기록됐다.올 시즌 추신수의 두 번째 희생번트다.드실즈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추신수는 3회 오클랜드 왼손 선발 션
2015-2016 시즌 남자 프로농구에서 외국 선수가 2라운드부터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고, 다음 달 26일 선발되는 신인은 다음날부터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선수 출전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각 팀이 2명씩 보유한 외국 선수의 경우 4라운드부터 2~3쿼터에 2명 출전이 가능했다.그러나 이사회는 이를 앞당겨 2~3라운드에는 3쿼터에만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4라운드부터는 종전과 같이 2~3쿼터에 동시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내달 26일 드래프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김동광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개막하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16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한국 남자농구가 올림픽에 나간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가 마지막이었다.이후 2000년 시드니,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직행을 노리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르는 '손샤인' 손흥민이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손흥민은 24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15-2016시즌 캐피털원컵(리그컵) 3라운드 '북런던 더비' 홈경기에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손흥민은 앞선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특유의 몰아치기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토트넘에서의 첫 경기였던 선덜랜드전에서 '조용한 데뷔전'을 치렀던 손흥민은 두 번째
한창 달궈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잠시 식었다.추신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네 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얻었다.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리다가 이날 무안타에 그친 바람에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504타수 137안타)로 약간 내려갔다.하지만, 19경기 연속 출루 행진 덕분에 그의 출루율은 0.372로 소폭 올랐다.단 4안타 빈공에 그친 텍사스는 2-9로 완패해 이날 막을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근황을 전했다.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왼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탄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강정호는 피츠버그 주전 내야수로 입지를 굳혔다.하지만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레반테를 꺾고 4연승 행진을 펼치며 선두로 나섰다.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5-2016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메시가 혼자서 2골을 터트리는 활약 속에 4-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개막전부터 4연승을 기록, 승점 12를 따내며 레알 마드리드(3승1무·승점 10)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마르크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끈 '코리언 더비'에서 손흥민이 데뷔골을 작렬시키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EPL 무대 첫 홈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지난 18일 유로파리그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
'최강'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이 '2015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60만달러) 결승에서 만난 김기정(25)-김사랑(26·이상 삼성전기)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4위 김기정-김사랑을 2-0(21-16 21-12)으로 제압했다.1세트가 시작하자마자 이용대-유연성은 10-1로 김기정-김사랑을 압도했다. 17-14로 추격당하기도
기성용이 후반전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에버턴과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스완지시티는 20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5-2016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기성용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양팀은 90분 내내 공격적으로 맞섰다. 그러나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외면했다.스완지시티는 전반 16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페팀비 고미스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시저스
'출루 기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째 이어진 멀티 히트를 포함해 다섯 차례나 출루하는 등 또다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득점)를 치고 두 차례는 볼넷, 한 차례는 몸에맞는 공으로 출루했다.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한 경기에서 다섯 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 4월 21일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AS로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로 AS로마와 1-1로 비겼다.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를 출전시켜 MSN라인을 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이반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AS로마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선제골을 뽑아냈다.그러나 10분
한국 축구대표팀의 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영국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토트넘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지난 13일 선덜랜드와 EPL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이 유력하고, 이청용도 개막전 이후 교체로 나서고 있어 맞대결이 예상된다.특히 손흥민과 이청용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좌우 날개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맞대결시 같은 공간에서 치열하게 볼 다툼을 할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홈인 PNC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와 시카고 컵스의 연속 경기 2차전.벤치에서 대기하던 강정호가 1-2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페드로 플로리먼의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서자 홈팬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다.피츠버그를 연고로 한 메이저 프로스포츠 구단을 25년간이나 취재하며 지역 팬들의 신망이 두터운 칼럼니스트 데얀 코바세비치는 자신의 트워터를 통해 "후아. 대타로 강정호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정말로 자연스럽게 기립박수가 일어났다. 여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 후보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상대로 안타 2개와 득점 2개를 뽑아내며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추신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휴스턴 전체 마운드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치고 3득점을 수확했다.추신수의 타율은 시즌 처음으로 0.260을 돌파해 0.261(490타수 128안타)로 치솟았다. 시즌 득점은 77개로 불었다.구원 투수에게서 얻은 볼넷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