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국고 보조금을 알차게 챙겼다.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따르면 최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실시한 ‘2023년 국고 지원사업’ 공모 결과, 8건의 기획사업이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통과로 총 3억3,918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확보하게 됐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국고 지원사업의 경우 공연 부문에서 루프탑 시리즈 No.1 ‘스탠딩 B구역’이 3,200만원, 전시 부문에서는 ‘윤동주가 사랑한 한글’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3,250만원을 각각 지원 받게 됐다.‘스탠딩 B-구역’은 전당의
‘전북청년 2024’전시에 참여할 작가 4명이 선정됐다. 주인공은 김연경(회화), 문민(조각), 이보영(한국화), 홍경태(조각) 작가다.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최근 공모를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전북청년 2024’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북청년’ 작가 선정에는 3명의 심사위원이 지원자들의 제출 서류를 검토한 후 인터뷰 심의를 거쳐 총 5명을 선정했고, 2차 현장 심사에서 후보자 5명의 각 작업실을 방문한 후 치열한 논의를 거쳐 4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올해 선발된 전북청년 작가는 신작 제
전북 전주 출신 김지연(53) 시인이 등단 이후 첫 시집 ‘너라서 아프다’를 출간했다.김 시인은 2019년 (사) ‘문학愛’ 시 부문에 ‘그리운 날’을 통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후 꾸준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3월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김 시인은 “학창시절 노래 가사를 쓰려던 글이 반 친구의 권유로 시를 쓰게 되었다”며 ‘너라서 아프다’ 시집을 통해 어린 시절 파란 만장한 삶을 시어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특히 집안 사정으로 언니가 양딸로 입양을 가게 되자 언니를 보내고 죽을 만큼 큰 그리움과 외로움을 고스란히
완주 유학의 맥을 탐구하고 발전적 계승방안을 모색하는 전라일보 주최 전북학포럼이 31일 완주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완주지역 사족들은 중앙정계와 연계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파가 다른데도 같은 집안에 병존하는 등 타지역과 다른 특징이 형성된 배경에 대해 더욱 깊게 탐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김철배 호남지역학연구소 박사는 "지역에서 자료 수집과 전통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과정을 거쳐 사실상 한국사를 변화한 사람을 찾는 것도 좋은데, 근데 100년 속 지역 유림의 역할, 이들을 다시 조명할 필요성도 크다"고
군산시가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는데 시동을 걸었다.군산시는 2023년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올려 지역 축제 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30일 밝혔다.군산시간여행축제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군산 대표축제로 누적 방문객수 79만명을 기록했으며,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이자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근대문화유산과 시간이라는 테마를 결합한 특색있는 축제다.군산시는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행정 내부와 시민사회의 축제역량 시스템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한국 관광 성장 기반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재단은 관광 분야 ESG 실천 결의와 후속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과 타 광역지자체 등과의 초 광역 협력 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왔다.또, 지역 마이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화 마이스 행사 발굴과 개최 등 지역의 뿌리·전략·미래 산업을 연계한 전북 마이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다양한 국가공모사업 대응을 통한 신사업 발굴과 관광 사업 확대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한 공로
전북 문화예술계를 이끄는 기관들이 새해 포부와 계획을 1일 밝혔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2022년도 성과와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유아기를 시작으로 학령기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도민의 생애주기에 걸쳐 문화예술을 누리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재단의 과제인 만큼 2023년 정책과 경영의 방향을 구체화해나가고 있다.지난 30일에는 ESG경영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선언식에는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해 ESG경영에 대
전주대사습청은 29일 류영수 관장이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류영수 관장은 전주대사습놀이의 뿌리 깊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며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과 기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지난 22일에는 양천문화재단과 전주대사습청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도 했다.한편, 전주대사습청은 전주대사습놀이의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센터 내 입주 기업과 교육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Day’와 ‘찾아가는 여성 마음 돌봄’,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러깅’까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이와 더불어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중고물품 장터 ‘홍당무 마켓’을 열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장터 수익금 전액을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을 위해 사용, 위문품을 전달했다.전정희 센터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
전주시가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문화도시 전주를 빛낸 예술인들을 찾아 시상했다.전주시는 28일 라한호텔에서 박진철 더클래식아트홀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와 예술단체,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0개 예술 분야에서 총 2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는 문학을 비롯해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완주와 익산에 이어 고창이 지난 6일 제4차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3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룩했다.이에 따라 최대 551억 원(국비 275.5, 지방비 275.5)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주민들의 문화참여와 문화향유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5년간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 도시 브랜드 창출과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 방안을
학교법인 우석학원이 수탁운영 중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전국 지자체와 문화예술 유관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따르면 올해에만 충남도청과 인천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전당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 노하우 등을 자문했다.충남도청의 경우 충남도립예술의전당 건립을 위한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전당을 방문했다.야외공연장 건립을 계획 중인 인천문화재단과 하남문화재단도 지난 9일과 15일 잇따라 전당을 방문해 공연장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이들의 벤치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연말연시 행사가 전북 곳곳에서 펼쳐진다.먼저 전주와 익산에서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제야의 종이 울려 퍼진다.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2022 전주 제야 축제’를 연다. 기접놀이 거리 퍼레이드와 시립국악단 축하공연, 미디어 타종, 레이저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을 준비했다.같은 날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행사장 내에서는 따뜻한 차와 간식, 떡국 등을 나누며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해넘이와 해맞이로 계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 신임 원장에 안형순(58) 문화재청 기획조정관을 26일 임명했다.안형순 신임 원장은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2014년 문화재청 대변인실 대변인을 시작으로 문화재활용국 근대문화재과장, 문화재정책국 정책총괄과장, 운영지원과장, 문화재보존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전북도립미술관(이하 미술관) '서울관 JMA스페이스(이하 서울관)' 이전과 운영 방식을 두고 미술관과 일부 참여작가들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서울관은 전북미술을 중앙화단에 알리고, 전북지역 작가들이 중앙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0년 5월 인사아트센터에 문을 열었다.현재 인사아트센터 6층에 있는 서울관은 보증금 7억 5000만 원과 월 임대료 1600만 원으로, 한 해 동안 임대료로 들어가는 예산만 1억 9200만 원이다. ▲힘을 잃은 인사동…이전해야 하나이에 지난달 10일 열린 제2차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행정사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원장 이두현)은 지난 2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제15회 JB한국미래문화상 시상식과 제33회 한국미래문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JB한국미래문화상 문학 부문은 올해 회원들이 창작 발표한 작품 중에서 3단계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김영진 시인이 쓴 ‘구이 저수지에서’가 선정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송희 시인은 심사평에서 “심사기준으로 작품성, 작가정신, 문단에 대한 열정과 기여도, 회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 이행여부 등을 참고했다”며 “김영진 시인의 작품 ‘구이 저수지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자아가 하늘에 닿아
전주한지문화산업연구소(소장 이유라, 이하 연구소)는 ‘생강 부산물 함유 한지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열림에 따라 완주 봉동생강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완주 봉동 생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 즉 생강 껍질과 진액 찌꺼기, 줄기, 잎 등과 한지원료인 닥섬유를 여러 가지 비율로 혼합하여 한지를 제조하는 방법이다.지난 2020년 완주군과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 완주 봉동 생강의 부산물을 활용해 한지를 제조하여 포장용 및 인테리어용
(사)한국예총전북연합회(이하 전북예총)와 ㈜하림이 주최한 ‘제26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을 비롯해 하림 김재관 부사장, 전라북도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 등 10개 협회와 13개 시·군예총 회장단 180여 명이 참석했다.이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전북예총하림예술상 본상에는 박진만(건축), 왕준식(국악), 김명신(무용), 윤영근(문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가 내년 역점사업 방향을 제시하며 전북여성의 미래를 선도하는 허브기관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내년 역점 사업으로 ▲여성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활성화 ▲한국 여성의정 호남정치학교 ▲가족친화사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일·생활균형문화 확산 사업 ▲직원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복지제도 확대를 꼽았다.먼저, 도내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의 너른 운동장이 되고자 한다. 내년 1월 13일 오후 2시, 전북여성신년하례회를 통해 희망한 새해 전북여성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1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을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 도정의 슬로건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에 맞는 재단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김관영 도지사와 재단의 주요 업무와 현안 등을 논의했다.재단은 도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혁신 실행과제로 ▲예술인 복지사업 강화 ▲예술인 창작 발표 기회 확대 ▲공정한 지원을 위한 제도 보완 ▲인구소멸 위기 지역 대상 전북형 웰니스&워케이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