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일부터 업체당 자금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또 기업의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장치도 강화함에 따라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보다 원활해지고 금융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기업 자금수요 증가를 반영해 업체당 자금지원 한도를 현행 7억원에서 10억원(도지정 전략산업은 10억원에서 18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또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신청서에 지원대상업체 확인란을 신설해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사실을 해당업체가 알 수 있도록
도내 제조업체 상당수는 4/4분기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부진이 기업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역업체 10곳 중 8곳은 4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더 나아지거나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제조업 조업 정상화와 수출, 소비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달 31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전북 도내 13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올해 가을 메이크업 유행 동향을 소개했다. 올 가을에도 스모키 열풍은 계속되며 차이가 있다면 은은하게 표현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화장법이 유행이다. 올해 역시 다른 해와 같이 가을에 강세인 브라운과 골드 외에도 핑크, 오키드(연보라) 색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박세린기자‧iceblue@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다 보니 1인용 도시락 제품이나 소량 포장된 식품을 구입하게 돼요” 혼자 생활하는 회사원 김모(28‧전주시 덕진동)씨는 요즘 부쩍 편의점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식당에 가서 혼자 식사를 하는 일이 불편해 거르곤 했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 간단한 도시락이나 소량 포장돼서 나오는 식품이 많아져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GS25시, 미니스톱 등 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1인용 도시락과 소규모 과일·야채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편의점
도내 송천새마을금고가 최근 실시한 대의원 선거를 둘러싸고 일부 조합원들이 ‘선거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등 선거후유증을 앓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이번 대의원 선거의 무효를 주장하며, 철저한 재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민원을 관리감독기관인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도지부에 제출할 방침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13일 송천새마을금고는 대의원 120명을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대의원 후보는 모두 146명. 이번에 선출되는 대의원은 차기 이사장에 대한 투표권을 갖는 만큼 그 어느 때보
불공정 하도급 거래로 인한 전문건설업체의 피해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업종 하도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20개 건설업체 모두 936개 관련 하도급업체들에게 돈을 제때에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원청 업체들은 하도급업체들에게 현금대신 장기어음 등으로 지급하거나 설계변경이나 물가연동에 따른 증액을 제대로 반영해 주지 않았다. 실제 전문건설협회가 공정위에 건의한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실태에서도 민간공사부문에서 수급사업자 응답결과 40.9%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교
우체국 스마트폰뱅킹 서비스가 시작됐다. 29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우체국 스마트폰뱅킹인 ‘우체국S뱅킹’서비스가 지난 27일부터 시작됐다. 우체국S뱅킹은 우체국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이 금융결제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센터나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아이폰은 애플사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은 우체국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공인인증서를 이동·복사해 사용하면 된다.고객은 우체국S뱅킹을 이용해 예금조회와 자금이체, 주가와 환율 조회, CD·AT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주효자동 전북지역본부 신사옥 주인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LH는 수백억원대의 신사옥 매각이 지역경기 침체로 여의치 않은데다 이렇다할 해법마저 마련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9일 LH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지면적 7162.7㎡, 연면적 3만 785.68㎡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전주효자동 신사옥 입찰참여 신청 접수를 지난 25일 마감했다. 그러나 신청자가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LH전북지역본부는 오는 9월 1일께 추가로 재입찰 공고를 낸 뒤 13일과 14일 이
KT는 이달 23일부터 오는11월 30일까지 100일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의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에코노베이션 세컨드 페어(Econovation 2nd Fair)’를 벌인다.이번 대회 수상자는 각 플랫폼 테마별로 선정하며 1등은 최대 4000만원, 2등 최대 2000만원 등 총 총3억500만원의 상금을 22개 팀이 수상하게 된다. 개발대회 수상자는 공공정보를 활용하거나 중소기업 상생 관련 앱을 개발하는 경우 가산점을 제공받는다.특히 생활밀착형 콘텐츠 및 중소기업 지원 콘텐츠 탄생을 촉진해 향후 콘텐츠
(주)대우건설 전주시우회도로(용정~용진) 현장 등 8개 사업장이 무재해 목표를 달성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은 26일 (주)대우건설 전주시우회도로(용정∼용진)현장 등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도내 8개사업장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했다.(주)대우건설 전주시 우회도로(용정∼용진)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4년 동안 추락·전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자율안전활동을 펼쳐 무재해 115만 시간 기록을 달성했다.또 한라건설(주) 전주시국도대체 용정춘포도로현장도 105만시간, (주)한화건설 군장국가산업단지에너지공급시설공사
'200만 도민과 88여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이 넘쳐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신임 유명호 KEPCO 전북본부장(55)은 취임 소감을 이 같이 피력했다. 신임 유 본부장은 "전북도가 21세기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왔다"'며 "새만금 본격 개발 및 군장국가공단 조성 등 국가적인 정책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게 우선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직원들의 경우 "각
전북체신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달 30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인터넷우체국 해외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특히 도내 특산물을 쇼핑몰(world.epost.kr)에서 주문할 경우 상품 가격에서 최대 20%를, 국제특송 배송료(EMS 요금)를 30% 할인해 준다.또 전주한과(1.5kg)를 일본으로 보낼 경우 상품가격은 4만6000원, EMS 요금 2만1200원 등 총 8만8400원이 필요하지만 행사 기간에는 5만217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게다가 인기가 높은 도내 대표적 김과 한과, 곶감, 장류, 감자라면, 김 부각 등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북본부가 용담댐과 섬진강댐에 떠다니는 부유물 제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K-water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도내 지역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평균 296.8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용담댐?섬진강댐일대에 다량의 부유물이 유입됐다. 이번에 유입된 부유물은 용담댐이 4,500㎥, 섬진감 댐 3500㎥ 등 모두 8000㎥에 이른다. 이에 따라 K-water 전북본부는 부유물 제거를 위해 지난해보다 두 배이상 많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현재 K-water 전북본부는 용담댐 40%, 섬
심각한 공사 수주난에 빠진 도내 건설업계가 하반기 일감 부족을 대체할 1000억원대 규모의 수해복구공사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대부분 공공공사 물량이 소진된데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건설업계가 수해복구 공사 수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5일 전북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기습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는 도내 전역의 산사태와 하천범람에 따른 시설 침수와 도로 유실 등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장수 485.5mm, 임실 419.0mm, 진안군 328.5mm가 내려 평균 29
전주 효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신사옥 매각이 유찰될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LH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준공한 전주 효자동 신사옥 매각 입찰 접수를 이달 25일 마감한다. 효자동 신사옥은 LH로 통합되기전 옛 한국주택공사 전북본부가 신청사로 쓰기 위해 510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건물로 연면적 3만785㎡부지에 지상12층, 지하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사옥은 LH가 통합공사로 출범하면서 전북본부가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7월 과도한 부채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전격 매각 결정됐다. 그러나 입찰 접수마감을
진안 임실 완주지역 출산율이 전국 10위권 안에 속하는 등 도내 일선 군단위 출산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지난 2009년 전국 232개 시․군․구 지역 합계출산율을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진안군이 여자 1명이 평생 낳는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 2.06명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임실군과 완주군 출산율도 전국 4위(1.92명)와 9위(1.72명)를 각각 기록해 도내 일선 군단위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농촌지역 지자체들이 출산장려금을 대폭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유영미 지회장그녀를 만나는 순간 40대 여성기업인의 열정적인 포스가 느껴졌다. 도내 극소수에 불과한 여성CEO이자 여성기업인을 대표하는 ‘수장’을 맡고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유영미(49·엘테크 대표) 지회장. 지난 1월 취임한 유 지회장은 지난 8개월 동안 여성창업보육센터 등 여성기업종합센터 개관하고, 여성경제인 간담회 개최. 멘토링 사업 등 여성경제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내달까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도내 기업 모집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 지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나왔다. 중소기업청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패기 넘치는 청년층의 도전정신 및 창업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수립된 이번 정책은 신선한 아이템과 기술 및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창업을 두려워하는 지역 청년들이 한번 도전해도 좋을 만큼 획기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19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중기청이 청와대에 보고한 ‘청년 기술?지식창업 지원대책??은 창업준비와 사업화, 재도전, 기반조성에 이르는 단계별 전
SSM(기업형슈퍼마켓)에 맞서 중소형 마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나들가게’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거점형 통합물류센터가 전국 20곳에 설립된다. 이에 따라 SSM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통합물류센터의 지역 유치가 절실해지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에 관해 논의 중인 가운데 전북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중소 도소매업의 가격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중규모(10,000㎡) 이상의 거점형 통합물류센터 20곳을 20
도내 대표 향토은행인 전일저축은행 파산선고를 받으면서 고객들의 불안이 또 다시 가중되고 있다. 법원의 파산선고 결정인 내려진 다음날인 18일 전일저축은행의 가교은행인 예나래저축은행에는 예금보호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20여 통 넘게 걸려왔다.예나래저축은행측은 “가교은행을 설립한 4월 중순부터 5000만 원 이하 만기예금 고객들은 모든 거래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연초 영업정지로 충격을 받은 고객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실제 파산선고가 나더라도 5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