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및 부안군 양파 생산농가들은 올 가을 잦은 비 피해에 대비에 방제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잦은 비와 큰 일교차로 양파 묘상에서 잘록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2일 당부했다.어린 양파 묘가 잘록병에 감염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색깔이 연해지고 결국 땅과 맞닿은 줄기부분이 잘록해지며 말라죽는다. 감염 초기에는 잎 하나만 말라죽으나, 잘록병이 많이 발생하면 양파 묘가 땅 위로 올라오기 전에 말라죽는다.잘록병은 묘상에서 파종한 뒤부터 본엽이 2매 정도 날 때까지도 발생하
농협중앙회는 1일 지난 여름 폭염피해에 대해 선제적 조치 및 지원 강화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익을 제공한 조합장에 대해 표창을 실시했다.이날 전북에서는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황토현농협 옥익호 조합장·흥덕농협 이상겸 조합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여름 피해 예방을 위해 부안농협은 긴급재해 지원비를 편성해 농작물 생육저하제를 제공하고, 전 영농회에 자동펌프 255대를 적기 지원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앞장섰다.황토현농협은 무더위쉼터 운영, 자동펌프 공급, 살수차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취약계층 방문
산림조합 전북본부는 1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2019년 3월 13일)의 엄정 관리를 위해 '전북지역선거관리지도본부 및 부정선거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산림조합과 농축협, 수협 등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를 위탁해 지난 2015년 처음 실시됐으며, 산림조합은 회원조합의 100%인 142개 산림조합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전북선거관리지도본부는 전북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차장, 지도관리과장을 종사원으로 해 내년 3월말까지 운영되며, 도내 선거관리대상 산림조합은 13곳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산림청의 사방사업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방댐 설치 등 적기에 예방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국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국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산사태취약지역 현황'에 따르면 산사태취약지역 제도가 도입된 2012년 390개소였던 산사태취약지역이 2017년 2만4,124개소로 약 61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북지역 역시 취약지역이 증가하고 있는데, 2013년 281곳이던 것이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올해 총화상 수상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본점 옆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심었다.소나무 기증(차성규 이사) 및 기념비 제작 등은 조합 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이날 김창수 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설립 이래 최초로 총화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 우리 임·직원들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최우수 조합의 명예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8월 6일 제57주년 농협 창립 기념일을 맞아 농업인 실익증진, 사회공헌활동, 직원 간 인화단결
전북농협은 28일 농협고창군지부, 지역본부 상호금융단, 고창 관내 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고창군 성송면 이상수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문식 농협고창군지부장은 "지난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고구마 작황이 전년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매년 약 250만 마리가 넘는 각종 동물이 실험에 사용되고 있지만, 동물복지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동물들이 어떤 경로로 공급되고 있는지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박완주 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실험동물 사용현황'에 따르면 2015년 250만마리에 달했던 실험동물은 2017년 308만마리로 증가했고, 하루 약 8,400여 마리의 동물이 실험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국·공립기관, 대학, 의료기관, 기업체 등의 실험동물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실험동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숫자가 감소했음에도 피해지역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때문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예방나무주사 등 사전방제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박완주 의원이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에 따르면 2015년 137만본이었던 피해목은 2017년 68만본으로 감소했으나, 피해목 숫자와 달리 실제 방제조치를 취해야 하는 피해지역은 2015년 79개 시·군·구에서 2018년 117개 시·군·구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전북지역 역시
최근 5년간 원산지표시 위반건수가 약 2만건, 금액으로는 2,00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단속 연인원과 조사장소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박완주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원산지표시 위반건수는 거짓표시 1만2,756건과 미표시 6,949건을 합한 1만9,705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기타품목을 제외한 품목별 적발 건수로는 돼지고기가 30.9%, 배추김치가 30.5%, 쇠고기 15.2% 등으로 많았고,
전북농협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지역본부 광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이번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후원으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주민과 청년농업인 등 농업인이 참여해 도시민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질 높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과 농업인의 직거래를 통해 상생·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광주시 박종학, 박경미씨의 슈퍼호박에게 돌아갔다.이 호박은 무게 265kg, 둘레 273cm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농촌진흥청은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26점을 발표했다.이번 선발대회에는 총 75점이 출품됐으며,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분야로 나눠 진행했다.슈퍼호박 부문의 금상은 경남 하동 김한철씨의 171kg, 둘레 227cm 호박이, 동아 부문 금상은 경남 사천 장상권씨의 112kg,
지난해 시설재배 작목에서는 오이와 딸기가, 노지재배 작목에서는 포도와 사과가 단위면적당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7년산 주요 53작목에 대한 농산물 소득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농진청은 오이와 딸기, 포도, 사과 등 53개 작목 4,000농가의 생산량, 농가 수취 가격과 종자·종묘비 등 투입 비용을 조사, 분석했다.그 결과, 시설재배 작목 중 오이(촉성)의 소득이 가장 많았다. 10a당 소득을 보면, 오이(촉성)는 1290만원, 딸기(촉성)는 1130만원, 딸기(반촉성) 1050만원,
전북농협은 19일 전라북도 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가 여산휴게소(하행선)에 입점해 부분육 판매를 시작했으며, 휴게소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참예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용학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여산휴게소는 1일 방문객이 8,000여 명으로 휴게소 판매를 통해 참예우 유통활성화와 브랜드 홍보 및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역축협 조합장들은 "참예우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3회 대상(대통령상)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18일 2018년 청년 창업농으로 추가 선발된 자를 초청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진입 단계에 있는 청년 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는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을 소개했다.청년 창업농들은 영농경력 2년 초과부터는 생애 첫 농지 지원(3.3㎡당 4만5천원) 및 농지매매 지원(3.3㎡당 3만5천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농지은행과 함께 부농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청년 창업농들은 사업 참여 시 필요한 농업인의 자격 요건과 서류, 지원 한도, 농지은행포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구축에 집중하는 등 광역 물관리 체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주요 수원공, 용수간선 등 농업기반시설에 정보기술(IT) 및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중앙관리소에서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함으로써 물관리 비용절감 및 용수배분의 합리화를 꾀하는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전북 관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은 수혜면적 9만9,000ha의 259개 농업기반시설물에 원격감시·제어를 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아울러 농어촌공사 김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5일 가을걷이를 앞둔 전북 김제시 죽산리 죽산마을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일손 돕기와 농업 기술 상담, 의료 지원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라승용 농진청장을 비롯, 직원과 가족, 주민, 지역 국회의원, 우석대학교병원 의료진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농진청의 분야별 농업 기술 전문가들은 벼와 논콩, 보리, 양파 등 주요 작목의 재배 현장 문제점을 살피며 해결책을 상담했다.또 고장 난 경운기나 관리기 같은 농기계를 손보고, 아로니아 재배 현장에 일손을 보탰
전북농협는 지난 13일 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92개 농·축협 상임이사, 전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북 농축협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과 건전결산을 위한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제2차 동시조합장선거(2019.3.13.)를 앞두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기 위한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으며,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오재만 지도담당관이 공명선거 중점 추진방향 및 농축협 협조사항에 대해 교육했다.전북검사국에서는 농축협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농촌지원단에서는 농협과 지자체가 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추석 등 명절은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지난 6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참여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실적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신형민 전북본부장은 "지난 여름 폭염과 집주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도움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3일 본부 주차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완산소방서 서부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소방훈련은 본부 청사건물에서 예기치 않은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 등 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진압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진행했다.또한, 서부119안전센터에서 부상자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옥외소화전 등 소화설비 사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시범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박종만 전북본부장은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지속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 13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전북 대표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 농산물을 가지고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전시장에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손꼽히는 세계 농산물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농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며 수출 상담도 바로 할 수 있어 우수한 전북 농산물을 알리고 수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무주(포도, 사과), 정읍(씨없는 수박), 전주(배), 완주(메론,양파,감식초), 김제(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