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생활문화센터(센터장 선홍진)는 주민들이 참여해 조성한 효자동 ‘두리하나 정원’에서 ‘두리하나 골목 축제’를 오는 29일 개최한다.축제가 열리는 ‘두리하나 정원’은 효자동 성원아파트와 미송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작은 골목 정원으로, 관리 소홀로 그동안 방치돼 있던 공간이다.효자생활문화센터에서는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문화 속의 정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두리하나 정원을 단계별로 가꿔왔다. 1단계로 주민들이 모여 정원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 2단계로는 지역 아동센터와 협력하여 환경개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는 청년 성평등 네트워크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2030 청년 성평등 클럽’ 해단식을 가졌다.2030 청년 성평등 클럽은 미래사회의 주체가 될 청년들의 성평등에 대한 생각 차이를 해소하고,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성 불평등에 대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평등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 ‘2030 청년 성평등 클럽’에 선정된 2개의 팀은 6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자발적 계획을 수립하고 자율적 자조모임을 통해 전북의 성평등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정책을
전국 유일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참여하는 ‘2022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성료했다.세계종교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세계종교문화축제를 개최했다.지난 22일 오후 7시 전라감영에서 열린 개막식은 발자취 영상 상영, 4대 종교인 중창, 개막선언, 축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한은숙 교무는 “화합과 상생, 평화를 지향하는 4개 종단이 각자의 길을 정성과 열정으로 걸어오다가 13년전 만나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열게 됐다”며 “쉬운 것 같지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0일부터 도내 예술인 의료비(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전라북도 예술인 의료비(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의료 및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내 예술인들에게 예술창작활동 지속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 조성과 직업역량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사업은 선정 예술인이 도내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면 재단에서 해당 기관에 직접 지원비를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재단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예술인 총 76명에게 의료비를 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전북예술나비)' 사업의 일환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완주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에서 참여 기업인 산속등대와 예술가들이 협업한 ‘산속아트페어’를 개최한다.이번 산속아트페어는 뜨거운 미술시장의 열기를 전북으로 가져와 도민들과 예술가를 연결하고,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것이다.전라북도와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아트페어와 다양한 전시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18명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100여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공모를 통해 본관 기획전 ‘전북청년 2023’ 초대작가로 박세연(사진), 서완호(회화), 최은우(회화) 3명을 선정했다.전북도립미술관은 9년째 ‘전북청년’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미술가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올해는 만 40세 이하 전북청년미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인 결과 전년 대비 3명이 늘어난 32명이 지원했다.심사위원은 김회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안진국 미술평론가, 엄선미 양구군립 박수근 미술관장, 정우석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으로 구성됐다.심사위원진
초록이 지쳐 단풍이 물드는 계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을 모아봤다.▲전북119안전체험관-주말 안전체험 재난종합체험, 위기탈출체험, 어린이안전마을, 전문응급처치, 생존수영체험장-체험 유료, 예약 홈페이지(safe119.sobang.kr)에서 가능▲2022 전주문화재야행-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경기전의 밤' 공연과 각종 체험놀이를 통해 전주의 아름다운 밤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야행 프로그램▲임실치즈마을 체험-모짜렐라 치즈체험, 임실치즈 피자 만들기, 산양 먹이주기 체험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문화누리 문화의 길’ 행사를 오는 23일(금)부터 24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서문 일대에서 개최한다.‘문화누리 문화의 길’은 지역의 문화체험 및 문화누리카드 가맹점들을 한자리에 모아 플리마켓 거리를 형성하여 카드 이용자들이 편하게 즐기며 다양한 가맹점 물품을 손쉽게 구매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플리마켓에서 문화누리카드로 1만 원 이상 구매 후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고, 3만 원 이상 사용 후 영수증 지참 시 체험 프로그램 1개 무료 참여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같은 시
전주음식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모임인 ‘맛손클럽’이 1기에 이어 2기 교육생들을 모집한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맛손클럽’은 전주음식문화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모임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관련 행사나 교육 등의 활발한 정보가 교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난 8월 개강한 맛손클럽 1기 모집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 전주의 음식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 지원으로 모집인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는 4개의 판소리 창작 초연작을 선보이는 ‘소리프론티어 시즌2’가 한창 진행 중이다.소리프론티어 프로그램의 하나로, 20일 오후 7시 펼쳐진 소리극단 도채비의 ‘도채비 SSUL 적벽대전’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소리극이었다.방대한 양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가운데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적벽가는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하나다.적벽가는 남창의 멋과 힘이 두드러지는 특성을 갖지만,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다 빠르게 진행돼 듣다 보면 줄거리를 따라가기에 급급해지기 십상이다. ‘도채비 SSUL 적벽대전’은
‘다름에 소통을 더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11회 젠더문화축제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도내 37개 여성관련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24일까지 4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국주영은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기관장, 여성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 팝페라 듀엣 ‘라루체’ 공연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전
전주시립예술단과 전주교육지원청이 ‘전주 관내 초·중학교 교가 녹음 제작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에는 8개교(기린초, 만수초, 서곡초, 완산서초, 남중, 만성중, 용흥중, 중앙중)가 선정됐다.작곡가 신혁진(전북대학교 교수), 이용주(가천대학교 겸임교수), 작곡가 전경숙(전 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이 각 학교의 특성과 요청을 반영해 편곡을 진행했다.이어 전주시립예술단 산하 전주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덕진예술회관에서 교가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지난 19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은 전국 230여 개의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문화 향유 환경 개선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문예회관에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전당은 심사과정에서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 기여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사업 활성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세부적으로는 국악과 태권도를 결합한 새로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속가능 관광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한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2022 GSTC 아·태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 개최에 따른 지자체간 지속가능 사업 발굴과 공동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지스코(GSCO)에서 진행됐다.양 기관은 ▲메가이벤트 연계 관광객 유치 활성화 공동 추진 ▲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홍보마케팅 ▲포스트 코로나 신규 관광수요를 반영한 공동 코스 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이 MZ세대 호랑이 캐릭터인 ‘호기로운 호사원’을 자체 개발했다.호랑이 캐릭터 ‘호기로운 호사원’은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민화 속 까치 호랑이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씩씩하고 호방하다는 의미의 ‘호기로운’과 호랑이 사원이란 합성어 ‘호사원’을 더해 이름 붙였다.현재 호사원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각종 행사와 이벤트 관련 홍보물에 홍보대사처럼 그려져 홍보마케팅 업무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전주공예품전시관 입구에 조성된 호사원 조형물 16종은 한옥마을 신규 포토존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호사원의 이
전북 전주에서 전통 갓끈을 모티브로 한 체험 워크숍이 열린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국립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특별전으로 진행해온 ‘흑백전(黑白展)’의 부대행사로 16일 체험 워크숍을 진행한다.현재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에서는 말총을 엮어서 모자를 만드는 총모자장 강순자 보유자와 고(故) 김인 명예보유자의 작품, 그리고 양태와 총모자 두 가지로 형태를 잡고 다양한 재료의 꾸밈을 통해 완성품을 만들어 낸 입자장 박창영 보유자와 정춘모 보유자의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기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에 이애선(54) 씨가 임명됐다.전북도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서류 심사, 면접 시험을 통해 이애선 씨를 도립미술관 수장으로 확정하고 13일 서기관급(개방형4호) 신규 임용자에 대한 임용장을 전달했다.이 신임 관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울 무학여고와 홍익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지난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 교육홍보실에서 근무를 시작해 교육강사로 2년간 활동했다. 이어 홍익대 박물관 학예사로 근무하고, 홍익대 예술학과 강사와 홍익대 미술대학원 강사,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 등을
코로나 이후 전북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MICE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2022 GSTC 아·태 지속가능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전라북도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된다.‘Re-thinking tourism in Cities and Nature (도시와 자연에 대한 관광의 재인식)’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관련 국제기구, 유관기관, 학·협회, 주한 외국 대사관, 업계를 비롯한 전북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 갈 MZ세대 등 국내·외국인 400여 명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K-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 하는 프랑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함께 체험해요 한국 무형유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프랑스 전역 25개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프랑스 학생 1300여 명(참여율 78%)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한국 무형유산 콘텐츠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체험은 시간‧거리‧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청소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튜
민족대명절인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도내 여러 문화예술 기관에서는 풍성한 추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디에서 무슨 행사가 열리는지 모아봤다.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는 ‘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이해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귀성객과 관람객에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옥외뜨락 내 ‘전통 민속놀이체험’ 부스에서는 대형 윷놀이와 연날리기, 활쏘기, 공기놀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