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청년들은 보다 다양하고 괜찮은 일자리를 원하는데, 정책 대부분은 극소수가 고민하는 창업에 몰려있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제1호 업무지시인 ‘일자리 정책’이 현 정권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개최된 ‘현 시대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포럼에서 나온 한 참여자의 뼈 있는 발언이다.지금의 청년정책이 기본적으로 청년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관련 정책 자체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는 지적으로 해석된다.‘청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일상의 회복’이란 주제로
전주시가 전시상황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2017년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주시 전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펼쳤다.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훈련공습경보 발령 후 주민이동과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민원업무 담당자 등 필수 근무요원을 제외하고 민방위 대피유도 안내요원으로 참여했다./유승훈기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23일 구청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 점검 및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했다.구는 관내 주요시설물 12종 282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주변 쓰레기와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다각적 현장 행정을 펼쳤다.특히, 아파트 분양 및 신규 오픈 점포 광고 등 도를 지나친 불법광고물의 범람으로 도시미관 과 교통안전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일제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살리기에 중점적 활동을 벌였다.박선이 구청장은 “시민불편사항 적기해소와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놀이시설 노후화와 시설 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사실상 이용이 이뤄지지 않던 전주시 ‘아중어린이공원’이 아중호수와 연계한 생태놀이터로 조성된다.전주시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국비 9000만 원 등 총 3억2000만 원을 투입해 아중어린이공원을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인 도심 속 생태놀이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생태놀이터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흙과 물, 풀, 나무, 동·식물 등을 갖춘 환경 속에서 놀이와 학습 등이 가능한 놀이터를 말한다.시는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놀이시설이 철거된 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동장 최춘희)은 23일 ‘쓰레기 저장 강박증’으로 추정되는 관내 취약 세대를 찾아 정비활동을 펼쳤다.이날 정비활동에는 동 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나도지봉사단 및 적십자사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대상자는 과거 지적장애 3급의 장애를 판정받은 적이 있고, 부인과 사별 후 주변의 이웃과 소통 없이 홀로 20여 년 이상 생활하면서 집 안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놓는 등 ‘저장 강박증’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동은 정비과정에서 발생한 고물을 팔아 마련된 현금을 전달하는 한편, 생필품과
전주시 완산구 평화1동(동장 임진구) 직원 및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복환) 회원 10여명은 22일 관내 감나무골 공원에서 공원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평화1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매월 1회 시민들의 쾌적한 공원 이용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쓰레기 줍기, 불법 광고물 제거, 잡초 뽑기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임진구 동장은 “그동안 공원은 공공기관 주도하에서만 관리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주인의식 강화와 지역의 애착심을 회복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실질적 활동이 활성화 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가을 외국인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우선, 24~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관련 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홍모마케팅을 전개한다.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외국어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해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행지인 전주시의 문화, 역사, 주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고 전주시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덕진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전주
전주시가 이번 주말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축제를 연다.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충경로사거리 ~ 다가교사거리 600m구간에서 4번째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운영한다.'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을 주제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도 병행된다.문화공연과 함께 얼음 위에서 오래 견디기, 아이스버킷, 등목, 물풍선 터트리기 등 무더위 탈출 이벤트도 진행된다.경기전과 오목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올해 네 번째 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모래내시장에서는 '제2회 모래
전북소방본부는 22일 생활안전 민원 해결을 위해 의용소방대 생활안전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생활안전대는 지역 의용소방대가 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비 긴급 상황 신고 시 가동되며 소방관서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고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의용소방대 생활안전대는 10개 소방서에 총 18개 대 10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신고발생 시 2인 1조로 출동하게 된다.생활안전대의 주요 활동은 여름철 벌집제거와 동물 포획 및 퇴치, 겨울철 낙하우려 고드름 제거 등 일반 생활민원이다.이와
전주 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가 2년 연속 전국 파출소 중 1위를 차지했다.서부파출소는 22일 올해 우수지역경찰관서 평가 결과 도내에서 1위, 전국 파출소 중 1위, 전국 지구대·파출소 포함 6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치안성과가 우수한 지역경찰관서를 선발해 ‘일한 만큼 보상받는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을’을 위해 실시 됐다.평가 기간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이며, 분야는 중요범인 검거 지수 등 각종 치안성과지표가 포함됐다.하태식 소장은 “평가결과는 직원들에 땀과 노력이 바탕이 되어 나온 결과이며 이번 수상을
남원의 한 불에 탄 주택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22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게 남원시 운봉읍 한 화훼단지 인근에서 "집이 불에 탔는데 차는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는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 발견당시 주택 내부는 전소해 지붕이 무너진 상태였고 집 안에는 이모(57)씨와 5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여성이 숨져 있었다.경찰은 집 인근에 인화성 물질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숨진 남녀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전주시청 소속 공무직 직원들이 쌍방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2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 전주시청 소속 한 시설에서 공무직 직원 A씨(60)와 B씨(47)가 서로 폭행했다.이날 출근한 A씨는 당직자였던 B씨가 시설 내 샤워장을 쓰려고 하자 “공공시설 샤워실 쓰지 말라”고 핀잔을 주자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여성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부작용 의심사례가 나오고 있다.전북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전국 여성단체들이 이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모든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물질 논란 생리대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부터 해당 제품 사용자들 사이에서 생리량 감소, 생리통 심화, 생리불순 등 부작용 논란이 있었다가 최근 논란이 확대됐기 때문이다.아직 해당 제품이 생리불순을 유발하는지에 대해 밝
유동인구 급증과 상가 밀집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서부신시가지의 고질적 불법주정차 문제가 인근 공공기관들의 주차장 무료 개방 협조로 일단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하지만 이 같은 부분적 해결 방법 이전에 현재 50% 내외의 이용률에 불과한 해당 지역 공용(지하)주차장의 활성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전주시 완산구청(구청장 백순기)은 서부신시가지 방문 시민들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공공기관 주차장 4개소 259면을 다음 달 중 무료 개방키로 했다고
세계 최초 드론축구 개발과 성공적 보급 등 신개념 스포츠산업 도시로 대표되는 전주시가 탄소복합소재를 이용한 첨단 스포츠용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는 전주에 소재한 각종 스포츠 업종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홍보 극대화 전략을 마련하는 등 활성화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전주시는 스포츠 명품도시 조성과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4900만원을 투입, ‘스포츠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혁신도시(전주시 중동)의 주차문제 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단독주택용지 불법가구분할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는 지난 2014년경부터 지구단위계획에 의거 3가구 이하로 건축 인허가를 처리하고 있는데, 최근 일부 건축주와 부동산업자들이 불법 가구분할(4~6가구)을 통해 다가구 원룸지역으로 변질시키고 있어 많은 민원이 유발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구는 한전 및 전북도시가스에 불법 가구분할 방지와 관련된 협조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전수기간 중 적
전주시가 도심형 슬로시티 대표 모델로 거듭나기 위해 ‘전주시 슬로시티 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전주시는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슬로시티 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한 후 전주 슬로시티 주요정책 설명과 현안사항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박 부시장은 “도시전역이 슬로 철학의 가치가 확산된 국제 도심형 슬로시티의 모범이
전주시의회 김명지 의장이 22일 전주시청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김 의장은 이날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비 훈련 등 을지연습 주요 상황을 청취하고, 종합상황실과 재난상황실 등에서 근무 중인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김 의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 안보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전주여성의 전화(대표 한선미)는 22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 주민센터(동장 박숙자)에서 동네복지기획단 및 통장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김혜영 인권강사는 ‘평등한 가족, 안전한 마을’을 주제로 “우리사회의 평등한 가족문화 형성,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나부터 내 이웃과 주변에 끊임없이 관심, 사랑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승석 우아2동 동네복지기획단 위원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가정폭력 문제를 이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더욱 힘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안전하고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을 위해 삼천변 산책로의 구간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우선 폭이 좁고 선형이 양호하지 않아 사고발생 위험이 높았던 우림교(효자동1가) 하부 산책로를 오는 10월까지 하천 방향으로 데크 및 울타리를 이용해 확장·정비할 방침이다.또한, 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가 여름철 폭염과 강수로 인해 융기·균열 현상이 발생, 안전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다음 달 말까지 재포장 실시 및 인도블록 투스콘 교체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백순기 구청장은 “삼천변 산책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