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회장 박오성)는 지난 9일 전주시 진북동 숲정이 성당 일원에서 광복 72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협의회 소속 회원 30여명은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 오는 15일 광복절의 국기 게양 확산을 기원하는 의미로 태극기 500개를 배부했다.박오상 협의회장은 “요즘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줄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돼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주 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는 10일 관내 경매장에서 농수산물 절도예방 활동을 벌였다.농수산물 시장은 차량을 이용한 대량의 절도 대상이 되고 절도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전예방이 중요하다.이에 이번 점검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등 예방활동 위주로 진행됐다.또 야간 취약시간대 경매 대기중인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CCTV를 점검하고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체방범 활동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김성태 파출소장은 “경매장의 농산물 절취행위는 한해 동안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농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범죄인만큼 취
전주시가 인구과밀 지역의 분동과 소규모 동의 통폐합 등 관내 행정구역 조정 현안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진통과 함께 통폐합이 거론되는 소규모 동 지역의 주민 설득(동의) 작업 또한 큰 부담이라는 분석이다.이 같은 상황 속에 전주시가 계획한 해당 동 주민설명회가 명확한 이유 제시 없이 돌연 취소(연기)돼 일각에서는 주민 반발을 의식한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의회에서는 ‘전주시 행정구역 조정 계획(안)’ 간담회를 통해 인구밀집으로 갖
전주시가 시민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반 값 생활비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시는 먹거리와 의류, 교통·통신 등 정보공유로 생활비를 줄여온 시민들의 실생활 속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활성화시켜 반 값 생활비 도시(공반생활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이에 시는 공모를 붙여 시민들이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던 다양한 공유경제 사례 및 아이디어를 모으고, 관련 전문가와 공유사업가, 사회적경제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전주시 공유촉진위원과 IT 전문가 등의 의견도 수렴키로 했다.우선, 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다음달
전주시의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정동철)이 체험과 견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올해 현재까지 국내 탄소산업의 성과 확인과 체험을 위해 학생, 공무원, 기업관계자 등 500여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기술원에는 지난해 1000여명이 찾는 등 해마다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관련 업체 등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는 현장체험 및 자유학기제 실시로 인해 방문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기술원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체험·견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한 것은 방
9일 오후 3시 50분께 순창군 복실교차로 인근에서 A씨(40)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자전거를 몰던 A(72)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급정거를 시도했지만 빗길에 밀렸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다음달 1일 전주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기조 강연을 대한민국 문학계의 거목 고은 시인이 맡는다.전주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독서대전의 기조강연에 고은 시인이 초청돼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9일 밝혔다.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고은 시인은 전북이 낳은 대한민국 문학계의 거목이자 지식인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시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출판 관련 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많은 관심
부안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7시께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숨져 있는 A씨(67·여)를 발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께 일행 2명과 조개를 잡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종적을 감춰 119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이 같은 신고에 소방과 해경은 이날 오후 11시 50분께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어두운 탓에 A씨를 찾지 못했다.9일 날이 밝아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A씨는 실종된 장소에서 30m 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해경은 A씨가 조개를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기간을 운영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접수한다.시는 열람기간 동안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를 통해 현지 방문의 재검증을 실시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에 대한 결과를 개별통지 할 계획이다.이후 다음달 29일 결정·고시된 주택 가격에 대해서도 한 달 여 간의 이의신청 기간과 가격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 28일 최종 조정·공시할 예정이다.결정·고시된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고, 지방세(
미국뉴욕주립대학교 (Binghamton)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인주 양이 전주시립서신도서관에서 개최한 여름방학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의 궁금증과 생생한 경험’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조 양은 중·고등학생 및 일반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재능기부 특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한 학생들과 일반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한편, 전주 출신인 조 양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전주시에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운영하는 제 1기 ‘야호학교’ 멘토로도 활동하며 재능기부 중이다./유승훈기자
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동장 이강열)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옥)는 9일 관내 주민들이 모은 사랑의 모금함 1004개를 개봉, 모금된 5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했다.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지난 4월 관내 사업체·개인 등을 대상으로 배부된 1004개의 저금통을 통해 조성됐으며, 송천1동은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박명옥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눔 실천에 참여하고, 모아진 기부금은 송천1동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것”이라며 “동과 위원회는 주민들이 참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GO, 나누GO, 더하GO’전주시 완산구 평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진구)는 지난 8일 관내 중증장애인 27명에게 ‘친정엄마의 반찬’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친정엄마의 반찬’ 나눔은 평화1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27세대를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봉사에 참여한 홍성수 씨는 “밑반찬을 전달 받아 기뻐하는 주민들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며,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고 말했다./유승훈
전주시의회가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김명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은 9일 청주시 모충동 수해 현장을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쓰레기 수거 등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식사 배식을 돕기도 했다.김명지 의장은 “이번 수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청주시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딛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며 “수
지방의원들의 재량사업비 비리와 관련 전·현직 전북도의원 등 15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1차 수사는 마무리 됐지만 브로커 2~3명에 대한 검찰의 추가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현직 지방의원들을 포함한 무더기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전주지검 형사3부(양동훈 부장검사)는 9일 수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강영수, 노석만 등 전·현직 전북도의원 2명과 도내 한 인터넷 매체 전 본부장, 태양광 시설업자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또 뇌물수수·알선수재 공무원 1명과 뇌물공여 사범 2명, 브로커 4명, 전기공사업 면허 대여사범 3명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는 9일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한다고 밝혔다.지원활동 유형은 재활보조금, 피부양보조금, 장학금, 자립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활동과 심리안정 서비스, 봉사단 운영, 유자녀 멘토링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등 정서적 지원활동이 있다.지원 대상자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1~4급)를 입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다.지원 제도 세부사항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ts2020.kr)나 063.214.4743으로 전화하면
전주 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는 9일 성폭력 범죄 예방활동을 벌였다.이번 활동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다중운집시설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여자화장실 안심벨 등을 점검했다.또 이성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데이트 폭력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하태식 소장은 "여름철 여성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예방 홍보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재량사업비 집행과정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전주시의원 A씨(55)가 구속을 피했다. 전주지법 영장전담부(최수진 부장판사)는 8일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의원들이 재량사업비로 추진하는 공사를 맡게 해주겠다”며 업체 2곳으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2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위반)를 받고 있다. 또 시의원 재직시절 민원해결을 대가로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고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차
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음주운전을 한 전북지방우정청 소속 공무원 A씨(38)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 우리들정형외과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6%에 해당했다.조사결과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권순재기자·aonglhus@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한 해 20건 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만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67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4년 26건(27명 부상), 2015년 24건(25명 부상), 2016년 17건(17명 부상)이다. 올 상반기에도 모두 10건(14명 부상)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실제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께 군산시 문화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택시 운전기사가
전북지방경찰청은 8일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도내 A대학 축구부 감독 B씨(54)를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B씨에게 금품을 건넨 학부모 한모(57)씨 등 19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감독 B씨는 지난해 9월 28일부터 올해 3월까지 학부모회로부터 급여 명목으로 500만원씩 6차례, 판공비와 떡값 명목으로 100만원씩 5차례 등 모두 3500만원 상당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해 3월 1년 단위 근로계약을 체결한 B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