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진 중인 여러 정책들이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른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이 같은 평가 속에 타 지자체들과 비교한 문화적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특별시 지정 사업 추진 등에도 원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가 실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의 경우, 시는 ▲이동형 갤러리 ‘꽃심’ ▲손으
기표소 안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벽보를 훼손한 유권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장찬 부장판사)는 20일 지난 5월 9일 대통령선거 투표장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해 sns에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기소된 A씨(35·여)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B씨(24)에게도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B씨 사전투표일이있던 지난 5월4일 오후 1시 전주시 우아1동 사전투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학과 단체 대화방에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대선 벽보를 훼손해 기소된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익산시 모현동 김모(63·여)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내부 59㎡와 김치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18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18일 오후 7시 10분께 무주군 설천면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박모(60)씨가 트럭에 치였다.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박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지난 20일 오전 6시께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전시관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강모(69)씨의 택시가 미끄러져 전도됐다.이 사고로 뒷자리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모(42·여)씨가 숨지고 운전자 강씨가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군산해양경찰서는 20일 만취 상태에서 어선을 운항한 A씨(60)를 주취운항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께 22톤 오징어잡이 어선을 군산 앞바다에서 비응항까지 음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7%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대학로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20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동 대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한 젊은 남성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한 여성은 “집에 가는 길에 바지를 벗은 남성을 발견했다. 무서워 도망갔다”고 신고했다.이 남성은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반대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달아난 남성을 추적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운전면허행정처분 이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운전면허 취소·정지처분 4명을 구제했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2014~2016년) 동안 이의신청자 218명 가운데 면허 취소자 26명을 생계형 운전자로 인정, 면허정지 110일 감경 처분했다. 올해는 50명이 접수해 4명이 구제받았다.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나 벌점초과로 행정처분을 받은 운전자 중 업무나 출퇴근 등 부득이한 경우 행정처분에 대한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운전면허행정처분 이의심의는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 처분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
전주시가 내년 경 자체 예산을 통해 ‘시민안전보험’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인적피해를 입은 전주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것으로, 해당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전국적으로 시(군)민 안전보험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으며, 최근 용인시에서도 내년부터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현재까지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한 지자체는 총 24곳에 이르며, 도내 에서는
어린이 건강을 지키겠다며 도입한 ‘그린푸드존(Green Food Zone)’이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인근에서 불량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다.18일 오후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 그린푸드존에 위치한 문구점에는 일반 식품 판매점에서 볼 수 없는 정체불명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형형색색 색소가 포함된 저가 사탕부터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건너온 과자까지 이른바 불량식품이 가득했다.불량식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주는 “괜찮다. 어른들도 추억으로 곧
군산경찰서는 17일 공장 설립 과정에서 건축사에게 특혜를 제공한 군산시청 소속 공무원 A과장과 B씨(7급)를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14억원이 투입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사업’에서 특정 건축사에게 공사를 맡기는 등 지위를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공무원과 건축사 사이에 금품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일 군산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경찰 관계자는 “공무원과 건축사 사이에 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살충제 달걀(피프로닐·비펜트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들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시중에 버젓이 나돌면서 도민들의 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가축병원, 애완동물 용품점,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관련 제품은 국내에선 유해 여부가 낮다고 규정하지만 일부 국가에선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17일 본보 취재 결과 도내 가축병원 등지에서 ‘비펜트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누구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해당 제품은 닭에게 가려움증, 수면장애, 빈혈, 체중감소, 폐사 등을 유발하
오는 주말 전북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주말 전북지역은 이날부터 시작된 비가 이어지면서 흐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30㎜이며 가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전반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이 같은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으며 20일 오전에는 7~11㎜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괸측됐다.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커 호우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부안해양경찰서는 17일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승선한 J호(79톤)의 선장 엄모(67)씨를 어선법위반 혐의로 적발했다.해경에 따르면 엄씨는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남서방 약 11마일 해상에서 최대 승선인원 13명보다 1명 초과한 14명을 승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어선 검사증서에 기재된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하미수 기자·misu7765@
무주경찰서는 17일 면사무소 현관문을 부순 A씨(60)를 공용물손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무주군 한 면사무소 출입문을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마을 이장으로 일하는 동안 면사무소 직원이 나에게 서운하게 했다”고 진술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16일 오후 9시 40분께 진안군 부귀면 이모(60)씨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창고와 인근에 있던 차량이 타 소방서 추산 427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하는 소리가 났다”는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은 17일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내달 29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안전대책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호구역 안전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 홍보,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먼저 도내 1006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안전시설장비를 일제 점검해 정비가 필요한 123개소를 정비 할 방침이다.현재 123개소 중 81개소(66%)는 정비를 마쳤으며 나머지 42개소는 지자체 등과 협조해 올해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수칙 습관화를 유도할
전주의 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최모(25·여)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출근을 위해 주차된 차량을 찾았으나 조수석과 뒷좌석 문에 스크레치가 길게 나 있던 것.최씨는 가해자가 연락처를 남겼을까 하는 마음에 차량 구석구석을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해 화가 났다.차량에 블랙박스를 미처 설치하지 않았던 최씨는 괘씸한 마음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주차장 CCTV를 분석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하지만 최씨는 주차장 내에서 발생한 사고라 보험처리만 가능할 뿐 처벌은 어렵다는 경찰의 말을 듣고 또 한 번 화가 났다.최씨는 “도로 위는 물론 각
전주시의 탄소포인트제가 에너지 절약 실천을 넘어서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가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가입세대와 기부 참여세대가 크게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로까지 발전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전주시는 탄소포인트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기부를 희망하는 843세대의 인센티브 1538만 원을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상업시설 등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가 시민 단 한사람의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빠르고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이에 덕진구는 ▲안전점검 및 현장행정의 날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동 주민센터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 마련 ▲진북터널 등 관내 터널 노후 방전등 정비 등 현실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 세부사항을 17일 발표했다.특히, 구는 재난 발생 시 담당부서 혼선으로 초기대응과 협업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시민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재난에 대응키 위해 ‘위기상황 초기대응 매뉴얼’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