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방보조금 제도 이행 기반 구축과 재정운용의 효율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지원하는 전주시 예산 중 공모절차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전주시 소재 단체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여야 하고,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을 해온 실적이 있어야 하며, 단체일 경우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지원 대상 사업은 운영비의 경우 법률에
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문화치료심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월 2차례씩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 주기 위한 인문치료 및 인문산책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센터 관계자는 “영화와 음악, 시 등 인문학은 사회적 관계 속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며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이런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함으로써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지난 12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7쌍을 대상으로 ‘배우자 나라 이해하기 및 베트남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부부행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베트남 다문화 강사를 초빙해 ▲한국과 베트남 문화 차이 ▲베트남의 부부관 ▲자녀 양육에 대한 차이 등 각 국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도록 하는 내용의 강연이 진행됐다.한편, 2017년 행복플러스 ‘부부행복 프로그램’은 ‘공부방(공감을 부르는 방법)’ 이라는 테마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4월과 6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동장 김동조) 홈플러스 전주점(지점장 은재상)은 말복을 맞아 지난 11일 관내 독거 어르신 3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이날 홈플러스 전주점 직원 10여명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다과 등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접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삼계탕 중식봉사 행사를 개최한 홈플러스 전주점은 평소 자체 봉사 동아리를 운영, 김장철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동조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해준 홈플러스 전주점 관계자분들에게 감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동장 최춘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영양)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독거1인 세대 및 독거노인 등 3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진북동 복지협의체 ‘따뜻한 국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독거노인 등의 지속적인 안부를 살피기 위해 시작됐다.최춘희 동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통해 이뤄지는 이 사업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동장 유경수)는 지난 10일 자생단체장 및 임원 2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는 그간 자생단체 회장단 및 임원의 노고 위로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2017년도 하반기 추진예정인 각종 동 행사를 협의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동안 서신동통장단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해 오면서 ‘사람 1번지 서신동’ 만들기에 크게 기여한 천옥선 전 통우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유경수 동장은 ‘각종 동 행사 및 봉사활동 등 시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준 임원들의 노고에 항상
전북 소방안전타운이 장수군에 조성된다.소방안전타운은 소방항공대, 특수재난 대응조직, 소방교육기관 등 소방 시설의 집적화로 재난대응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1일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평가위원회 결과 소방안전타운 조성 부지 공개모집 3개 후보지역 가운데 장수군 계남면 장수 나들목 인근 군유지를 1순위 사업 예정지로 결정했다.이번 선정은 소방헬기장 설치 용이성, 적정 가격 부지 매입 및 사업 추진 신속성, 동부 산악 지역의 신속한 구조 대응, 장수군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 등이 좋은 평가를
전국 골프장 20곳을 무대로 골프공 12만개를 훔친 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1일 골프장을 돌며 워터해저드에 빠진 골프공을 훔친 A씨(37)와 B씨(60)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강원과 경북 지역 골프장에서 잠수복과 자체 제작한 뜰채를 이용해 워터해저드에 빠진 골프공 1만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등 2명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정읍과 임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골프공 11만500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서로 활동 지
전주기상지청의 기온 측정 환경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주 지역 기온을 측정하는 관측소가 산속 녹지 공간에 위치해 1.2도에서 1.8도까지 도심보다 기온이 낮게 측정되기 때문이다. 10일 전북환경연합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의 기상관측소는 2014년 전주시 덕진구 노송동에서 가련산으로 이전했다. 단체가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이틀 동안 여름철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오후 1∼5시 사이)에 노송동과 가련산의 온도를 비교 측정한 결과, 가련산의 기온이 1.8도 가량 낮은 것을 확인했다. 또 시간대에 따라 가련산의
전북지방경찰청은 1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근무 중 ‘갑질’, ‘불화’ 등으로 문제가 된 3건 경찰 4명에 대해 징계 여부를 따졌다.‘잔디깎기’, ‘회식비 착복’ 의혹을 산 전북청 소속 A경감에겐 정직 1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A경감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하급자에게 하역을 동원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지속 이용하는 등 직급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징계를 면치 못했다.해당 식당에서 회식비를 착복했다는 의혹은 내부 감찰에서 별다른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았다.또 지난해 7월부터 같은 부서에 근무하며 서로에 대한 폭언과 험담을 일삼았
전북 지역에서 하루 평균 1.35명, 한 해 500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해당 수치는 자살 징후가 뚜렷하게 확인되는 등 극히 한정된 경우로, 음독 및 원인 불명과 같은 실제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지난 9일 전북소방본부에 자살과 관련한 신고가 모두 4건 접수됐다. 자살로 인한 사망 1건과 자살 시도 1건, 자살 의심 2건이다.실제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수로에서 A씨(63)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우울증 증상을 앓고 있던 A씨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70대 남성이 친동생의 면회를 거부한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전북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 이모(75)씨는 두 아들에게 의해 도내지역의 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이씨의 동생은 해당 병원을 찾아 면회를 요청했지만 병원 측에서 거절해 이씨를 만날 수 없었다. 이씨의 동생은 변호사를 동행해 병원을 찾았지만 이씨를 강제 입원시킨 두 아들의 ‘면회금지’ 신청 탓에 만남이 불가능했다. 이후 이씨의 동생은 거센 항의 끝에 가까스로 형을 만났으며 이씨는 이씨의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김한수(51·24기·서울)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10일 검찰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538명과 일반검사 31명 등 56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7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한수 차장검사는 서울출신으로 용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4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춘천지검 원주지청 검사, 대구지검 검사,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여주지청장, 고양지청 차장검사, 제주지검 차장검사 등 주요 요직을
전주시가 8년여에 걸친 공사를 통해 구도심 지역의 오래된 수도관을 교체한 데 이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맑은물공급사업은 상수도가 중간에 새지 않고 주민에게 도달하는 비율인 유수율을 높여 수돗물 누수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노후도가 심한 수도관을 교체하는 사업이다.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12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20~150억 원 정도의 예산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전주시가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주변 상가들의 간판을 대대적으로 교체한다.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8년 간판개선시범사업 공모에 전주시가 제안한 ‘첫 마중길 간판개선시범사업’이 사업대상에 최종 선정돼 2억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첫 마중길 주변 상가 55곳의 노후·난립된 간판 105개를 모두 철거하고, 전주만의 고유한 멋과 전통을 잘 나타내는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송방원 전주시 건축과장은 “상가 점포주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해
“안심하고 택배 받으세요”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집집마다 택배를 배송해주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전주시와 전주시니어클럽, 아중부영 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CJ대한통운 인후점은 10일 오전 아중부영 2차아파트 단지에서 ‘희망택배’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이들 단체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 택배 거점 사무실을 확보하고, 어르신들이 물품을 배정 받아 직접 가가호호 배송을 맡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는 집하시설인 이동식 트레일러
최근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전주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은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하절기 특별 수돗물 수질점검 결과 각 급수과정별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주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상수원인 용담호와 정수처리시설 고산정수장, 배수지, 가정 수도꼭지 150개소 등 각 급수과정별 시료를 채수,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 검사기관을 통해 실시됐다.특히, 용담호 상수원수의 수질을 36개 항목까지 세밀하게 종합 분석한 결과, 화학적산소요구
전주시는 차질 없는 세정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전주시청-완산구청-덕진구청’ 삼각편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열린 간담회를 통해 ‘시청-구청’, ‘구청-구청’ 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 각종 세정업무를 차질 없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말 현재 기준으로 지방세 3822억 원을 징수, 올 세수목표인 5581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과태료 등 세외수입은 1200억 원을 징수하는 등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유승훈기자
전주시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정규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성인문해 학습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른신, 학교 가다’ 현장 활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학교 가다’는 ‘전주 희망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실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이번 현장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문해 수업은 물론, 한글을 활용한 글자쓰기 캘리그래피수업, 학교 관계자가 직접 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