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고온기 농촌에서는 사람과 농작물 모두 고열에 병이 나기 십상이다.농촌진흥청은 당분간 전국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특보 발령이 예고되고 있어 농업인은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70세 이상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치명률이 2.3%로 고령농업인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나머지 농민들도 야외 및 시설하우스에서 열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저녁 시원한 시간에 농작업을 하고, '물·휴식·그늘' 등 기본
전북농협은 14일 정읍농협 행복한가게에 헌옷 전달과 함께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정읍지역 노인 및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전북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6월부터 수집한 200여벌의 옷이 이날 전달됐으며, 전북농협과 정읍농협의 후원으로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500여명의 노인과 장애우들에게 자장면 및 아이스크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공했다.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13일 완주군 소양면 무지개가족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중증장애인 재활치료시설인 무지개가족 실내를 청소하고 마당 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공을 들였다.김준채 전북본부장은 "전북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줄 수 있도록 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본부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복지시설 지원, 농어촌의 환경을 정리하고 꽃나무를 식재하는 함께 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장의)은 '믿고 찾는 전북농산물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로컬푸드 및 공동브랜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안전·품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전북농관원은 지난 3월 전북농협과 지역농산물의 안전·품질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농협과 함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로컬푸드 및 공동브랜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등 안전성 조사와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중 85품목 642건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진했으며, 그
참프레는 2013년 동물복지가 발달된 유럽식 공정을 도입, 지난 2015년 대한민국 닭고기 업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동물복지 닭고기' 인증을 받았다.닭의 본능과 습성을 유지토록 하는 참프레의 '동물복지 닭고기'는 6시간 이상 불을 꺼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어 자연적인 생리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으며, 좀 더 넓은 공간에 여유 있게 생활하고, 식물성 사료 제공 및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홰'를 설치해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또한 사육농장 내 공기관리도 철저히 관리하고
산림조합 전북본부와 무주군산림조합은 11일 무주군 오미자 생산자 60명과 함께 농업 6차산업이 활발한 경북 문경지역을 방문해 오미자 유통기술을 배웠다.오미자는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건강기능 식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 강원도 지역까지 재배지역의 확대로 판로 개척을 위한 유통 다변화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이에 다양한 상품과 체험,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을 벤치마킹해 무주군에 맞도록 발전시켜 보자는 게 이번 워크숍의 목표다.워크숍 참석자 신대원씨는 "무주지역은 관광자원이 풍부해 새로운 오미자 가공상품과 체험, 관광 등 6차산업으
우리나라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초복, 중복, 말복에 더위에 지친 건강을 음식으로 보양했는데, 이 때 고기붙이로 국을 끓여 먹는 풍습을 '복달임'이라 하며, 대표적인 음식 가운데 하나가 '삼계탕'이다. 농촌진흥청은 초복을 맞아 닭고기의 영양과 선택요령을 소개했다.삼계탕은 닭고기에 찹쌀과 마늘, 인삼, 대추 등 넣고 끓여 여름철 허약해진 신체를 보신하는 역할을 한다.더위로 쉽게 피곤해 하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 등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은 닭과 인삼을 함께 고은 삼계탕을 먹으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전북농협은 10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협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총화상, 공적상, 최우수직원상 등을 시상했다.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업무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에 시상하는 농협내 최고 권위의 총화상은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과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수상했다.또 중앙회 대의원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임실치즈농협 설동섭 조합장이 공적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농·축협 중 최우수 직원으로 선발된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이호빈 과장대리는 우수직원상 수상과 함께 특별
전북농협은 차별화된 계약재배와 철저한 공동선별 및 양파 생산농가 조직화로 변산면을 명품양파 주산지로 명성을 높인 신왕철 부안·변산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해 10일 시상했다.신 조합장은 농지의 90% 이상이 밭인 지역 특성을 살려 양파를 전략작목으로 육성한 결과, 지난 2015년 농협중앙회가 선정해 수상하는 '명인·명작' 농산물 반열에 변산양파를 당당히 올려놓았다. 변산농협은 2009년부터 양파 공선출하회를 조직해(160농가) 품종을 단일화하고 재배매뉴얼을 보급해 시장에서 소비자가 선호
농협네트웍스는 지난달 27일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내 익산·군산·순창·정읍·남원 관내 농촌노후주택 환경개선공사 나눔경영을 실시했다.농협네트웍스 임직원과 해당농협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및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벽지, 장판, 등기구, 싱크대 교체 및 화장실 보수 등을 추진했다.이번 나눔 경영을 통해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채형석)는 "농촌의 어려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업인의 생활개선에 기여하는 나눔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산림조합 전북본부는 7일 남원시 대산면 30여명 표고 생산자들의 경쟁력 향상과 재배기술 증진을 위해 표고 원목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에 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강사와 교육생이 소통과 대화를 통해 현실감 있게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의 열의로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남원표고 생산자 단체 서영현 회장은 "작년 고온 피해를 입은 생산자들이 오늘 고온 피해 및 병해충 예방법 등 재배기술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임업인들이 실질적 소득증대를 이룰
NH농협생명 전북총국은 농업인 특화보험으로 지난달 26일 출시된 '농사랑 NH보장보험(무)'에 농협 조합원은 물론 조합장들의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날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농사랑NH보장보험(무)'에 가입했으며, 임실농협 이재근 조합장, 북전주농협 유한기 조합장 등이 상품 가입에 동참했다.'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골절과 재해 손상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으로, 농촌지역 고령층 조합원을 위해 상품 가입은 최대 75세까지, 보장은 보험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길거리 맹견 사고 발생으로 국민 불안감이 확산함에 따라 맹견 소유자와 영업자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현행 동물보호법령에서는 소유자가 동반해 외출할 때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맹견의 종류를 6종(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공격 성향의 큰 개 등)으로 규정하고, 위반 시 소유자에게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하지만 맹견 상해사고 등이 잇따르면서 관리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NH농협은행 전북영업부는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6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영업부 직원들과 도청, 교육청 출장소 직원 등 10여명은 이날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생강밭에서 제초 작업과 생강 판매를 위한 포장 준비작업을 실시했다.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추진 중인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에 일선 영업점도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전북영업부는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임희문(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 조합장은 "농가들이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6월 3차례에 걸쳐 내린 우박으로 9개 시도(45개 시군) 9,033ha의 농림작물이 피해를 입은 9,540농가에게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재해복구비 보조 110억5,400만원, 융자 13억5,000만원 등 124억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와는 별도로 농축산경영자금 43억3,100만원에 대해서도 5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2년간, 30% 이상 50% 미만 피해를 입은 농가는 1년간 원금상환 연기와 이자감면을 해준다.아울러 피해농업인의 조속한 영농복귀를 위해 재해대책경영자금 408억원
산림조합 전북본부와 고창군 임산물(조경수) 생산자 60여명은 6일 현장워크숍을 위해 세종시 정부청사와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옥상조경의 재배수종 및 식재관리기술, 선진 수목원의 주요 조성수종 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받았으며, 시대적 선호도에 따른 변화된 식재수종의 대처 및 재배방식에 대한 변화와 문제점을 토론하는 등 고품질 조경수 재배방향 모색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청사건물 약 3.5km 중 1단계로 개방하고 있는 정부청사의 옥상조경은 옥상길이 약 1.5km, 면적 3만2,651㎡로 관목, 야생화, 조경
전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농촌 취약계층의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행복나눔이'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촌 고령자들에게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주기전대학 식품영양학과 지선경 교수를 초청해 고령자가 지켜야 할 식사관리, 주요 노인성 질병, 안전한 식품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행복나눔이'는 농촌 거주 65세 이상 가구,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구 등 가사활동이 어려운 가구와 읍·면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NH농협생명 전북총국은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이 4일 북전주농협을 방문해 농업인 특화보험인 '농사랑NH보장보험(무)'에 가입했다고 밝혔다.'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NH농협생명이 지난달 26일 출시한 상품으로, 농촌 조합원의 고령화를 고려해 상품 가입 연령을 최대 75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해준다.특히, 고연령층에 많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어도 일정 조건에 부합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농업인이 농작업 중 자주 당하는 사고의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강태호 본부장
농촌진흥청은 오는 8월까지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 착상을 선발해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을 공모한다.'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업경영체를 운영하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ICT기술 등을 농촌현장에 접목해 성공모델을 마련함으로써 후계농업인들의 도전 정신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4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1인당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거주지 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52회 새농민상 본상에 칠보농협 이경연·김정숙 부부와 전주원협 김종천·최선희 부부가 선정돼 30일 중앙회에서 수상했다.이경연·김정숙 부부는 1995년 정읍 칠보면에서 한우 16두로 축산업을 시작해 2008년 전북지역 한우농가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읍시 새농민회 사무국장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벌인 공로가 인정됐다.1982년 귀농한 김종천·최선희 부부는 전주시 전미동에서 35년째 미나리 농사를 지으면서 오랜 연구 끝에 자신만의 재배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