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인 전북 혁신교육 현황을 보여줄 양적 종단연구는 경향연구와 패널연구를 병행, 내년부터 3년간 이뤄질 전망이다.2일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혁신교육 양적 종단연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표집된 일반학교와 혁신학교 구성원 대상으로 시행한다. 첫 해 예산은 1억 3천만 원 선.연구방식은 경향연구와 패널연구 두 가지인데 경향연구에선 같은 기간 모든 학년을 일회성으로 살피고, 패널연구에선 특정 학년 학교급이 바뀔 때까지 꾸준히 파악한다.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건 보통 10년가량 이뤄지는 패널연구가 3년에 그쳐 이
전라북도교육청이 입시컨설팅 학원 등 사교육 시장 불법행위를 내년 3월까지 집중 점검한다.도교육청이 2020년 3월까지 ‘입시학원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컨설팅, 자기소개서, 소논문 대필 등 입시 관련 불법행위다. 교습비 표시 게시 위반,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시간 준수 여부, 거짓 과대 광고도 포함한다.구체적인 사례로는 입시컨설팅 학원 강사가 학생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초안을 대필하거나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무등록 자기소개서 캠프를 운영하는 게 있다. 전문 강사가 학생 스펙(독서 감상문, 대회참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3차 교과서 개선 포럼’이 2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다.교과서 자유발행제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 방안을 나누는 자리. 기조강연은 박창언 부산대 교수의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교과서 제도’다.주제발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광우 센터장의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교과서 제도 변화’와 경기 삼일상업고 허진만 교사의 ‘교과서 선택 폭이 넓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다.토론자로는 경기도 군포 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과 이병득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교사가 참여한다. 자유토론도 이어
전북지역 고교생 2명이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완주고 2학년 공희준, 전주한일고 2학년 배명현 학생이다.‘2019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고등학생과 청년 100명을 발굴해 격려하는 자리로 27일 시상했다.공희준 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곤충을 연구하고 교내동아리 활동 시 생물학 관련 진로를 살핀 인재다.곤충 사료 제조 스타트업 ㈜칠명바이오 창업자로서 관련 진로 멘토링과 강연을 진행했다.국내 최대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8’에 최연소로 참가해 최종 10
학생자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은 구성원들의 인식 부족이란 의견이다.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27일 오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연 제13회 전북교육정책포럼 ‘학생 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학생자치를 말하다’에선 발표 및 토론했다.사전 설문조사 내용도 전했는데 학교급별 교원(140명), 교육전문직(22명), 학생(15명), 기타(18명) 195명이 중복 참여했다.응답자들은 학생자치활동을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학생자치활동을 학생회 활동으로 한정짓는 인식(109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학생들의 민주성과 주체성 부족(90명), 교원의 학생자치 인
폭 넓은 학과개편에도 내년 도내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자는 미달인 걸로 나타났다.직업계고 미달이 몇 년째 계속되는 상황, 정원을 줄였음에도 전년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직업계고 중 인기가 높은 마이스터고도 미달은 아니나 경쟁률이 떨어졌다.26일 전북도교육청이 공개한 ‘2020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정시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도내 직업계고 33곳 3천 542명 모집에 3천 224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0.91대 1수준으로 미달이다.모집정원을 2019학년도보다 350여명 줄였음에도 전년 경쟁률(0.92대 1)보다 낮다. 직업계고 중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가 26일 국회 본회의에 계류된 ‘주차장법 개정안’과 관련, 학교 자율결정권을 훼손하는 자치 역행법이자 학생 안전을 방치하는 법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주차난 해소책임을 학교에 떠넘겨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현행 초중등교육법과 시도교육청 교육규칙에 따르면 운동장, 체육관 같은 학교시설은 학교장이 학생 교육활동과 안전을 고려해 개방 여부와 이용을 결정한다.협의회는 주차장법 개정안이 이와 부딪힌다고 주장한다. 개정안은 모든 국공립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할 것을 강제해 학교 결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
전북지역 상산고, 전북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고 자율중 6곳이 학생을 전국적으로 모집할 수 없는 근거가 마련될 방침이다.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해 해당 학교 설립 근거, 입학, 선발시기 등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관련규정을 삭제하고 27일 입법예고한다.상산고와 전북외고가 일반고로 바뀌면 학생 선발과 배정은 일반고와 동일하다. 학교 명칭과 특성화한 교육과정은 유지할 수 있다.삭제 조항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 3(고등학교 유형 구분), 제90조의 1항 6호(외고와 국제고), 제91조의 3
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전북학교자치조례를 시행하는 가운데 도내 학교 10곳 중 9곳이 구성원별 자치기구를 꾸린 걸로 나타났다.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3,4명은 학생회와 학부모회 현황을 잘 모른다고 했다.도교육청이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 학교 구성원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의 민주적 운영 실태’ 결과다.2월 학교자치 실현요소인 자치기구 설치를 법제화하는 ‘전북학교자치조례’와 9월 세부사안을 담은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함에 따라, 학교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실태는 현황과 설문으로 파악했는데 현황으로는 도내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부 대입개편 기본방향에 대해 “정시확대, 학종(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폐지인지 아닌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정시확대, 학종 비교과전형 폐지’로 아는데 현재까지 교육부 기본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학종을 파행적으로 운영하고 사실상 고교등급제까지 적용했다는 의심을 받는 일부 대학들에 징계 조치한 것 뿐”이라며 “입시 지도하는 중고 교사들이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현장에서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민감하게
전라북도교육청이 2019 고등학교 영역별 ‘학교 간 만남 컨설팅’을 마련한다.11월 26일과 12월 3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여는 행사에선 교원과 도교육청 컨설팅 장학지원단 장학사가 만나 단위학교 교육력을 높인다.참여 희망 교원을 1, 2분과로 나눠 , 영역에서 학교 간 상호컨설팅하는 방식. △교육과정에선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사운영 △교수학습에선 협력과 참여중심 수업, 학생평가와 성취평가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기록을 나눈다.△생활안전 영역
전북도교육청이 28일 2층 강당에서 학부모 특강과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연다. 오전 10시 학부모 특강은 논픽션작가 은유의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다. 은유 작가는 나를 과시하거나 연민하기 바쁜 나 중심 시대, 타인 입장에 서보는 일의 가치를 강조한다. 타인 말에 귀 기울일 때 편견이 깨지고 삶이 확장된다며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말한다. 책으로는 가 있으며 2016년 , 2017년 올해의 저자로 뽑혔다. 현재 한겨레
전북교육청이 28일까지 도내 12교 학교장을 공모한다.도교육청은 2020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 운영 학교를 확정, 발표했다. 내년 1학기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도내 60교 중 교장공모제를 희망한 곳은 초빙형 9교(초등 6교와 중등 3교), 내부형 3교(초등2교와 중등1교) 모두 12교다.일반학교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빙형’은 전주완산서초 군산풍문초 무녀도초 금마초 용성초 백산초와 감곡중 동향중 한별고에서 실시한다.자율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대상인 ‘내부형’ 중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뽑는 곳은 이리동산초와 남원용성중
전북도교육청이 25일 오전 10시 2층 강당에서 ‘2019 학부모 한마당’을 연다.참가대상은 도교육청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에 함께한 도내 250개교 학부모 임원과 참여를 희망한 학부모 350여명이다.이들은 모둠별 학부모교육과 학부모회 활동성과를 나누고 2020년 학부모교육 방향을 논의한다.주요내용은 ▲학부모동아리 운영사례 발표 ▲2019년 학교별 학부모교육과 학부모회 활동성과 공유 ▲2020년 학부모교육 지원 사업 안내 ▲학부모교육 활동 홍보영상 상영 ▲수업나눔한마당과 연계한 지역별 학부모 의견 나눔 마당이다.도교육청 관
전북도교육청이 베트남 학생들을 초청, 한국과 베트남 학생 간 평화교육 교류를 이어간다.베트남 닥락 부온마투옷 중학생 20명과 교사 3명 모두 23명이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을 찾는 것.이들은 도내 중학생 20명과 전북 교육 및 문화를 체험한다. 익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3D 및 코딩수업,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수학체험을 진행한다. 경기전, 전주김치문화관, 전주소리문화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도 들른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두 나라 학생들이 평화감수성을 나누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이 자율중학교의 전국단위 학생 모집을 일괄 폐지할 전망이다. 폐지 시 각 학교는 해당 지역(중학구) 학생만 받는다.정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2025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자율중은 학생모집과 교육과정 편성이 자유로운 학교로 도내에는 회현중, 용북중, 화산중, 영선중, 백산중, 변산서중 6곳이 있다.변산서중과 회현중(2020학년도부터) 2곳은 광역단위 모집이다. '도외 학생 수가 5%미만일 시 광역(도내) 모집으로 낮춘다'는 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이 자율학교의 전국단위 학생모집을 일괄 폐지할 방침이다.정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2025년까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자율중은 학생모집과 교육과정 편성이 자유로운 학교로 도내에는 회현중, 용북중, 화산중, 영선중, 백산중, 변산서중 6곳이 있다.이 중 광역(도내) 단위는 변산서중과 회현중(2020학년도부터) 2곳이다. '도외 학생 수가 5% 미만이면 광역단위로 낮춘다'는 도교육청 기준에 따라서다.해당 내용은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관련 시
내년 문을 여는 전북 지역 국공립유치원 3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학부모들이 유치원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도내 공사립유치원(사립 142곳, 국공립 359곳)이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를 모집 중이다.21일까지 일반모집을 진행하는데 500여 곳 대부분이 모집요강과 함께 유치원 정보를 올린다.유치원 모집 인원과 일정, 통학차량은 물론 교육철학과 교육과정 편성, 교사 대 유아 비율, 교사 경력, 위생, 영양, 감사결과까지 공개한다. 교육과정은 파일을 첨부해 더 자세히 전한다.3곳은 모집요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26일 연구정보원 1층 시청각실에서 ‘제13회 전북교육정책포럼’을 연다.포럼에선 ‘학생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학생자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발제, 지정토론, 자유토론이 잇따른다.발제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학생자치로 만들다’, 윤석연 학생인권교육센터 인권옹호관의 ‘전라북도교육청의 학생자치 정책과 방향’이다.지정토론자로는 오동선 이리고현초 교사, 양희전 나포중 교사, 이누리 완산고 학생이 참여한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김정기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은 “교육주체 간
전북교총이 운영진을 꾸리고 발대식을 여는 등 2030 청년위원회 시작을 알렸다.18일 전북교총 회의실에서 연 ‘전북교총 2030 청년위원회 발대식’에는 전북교총 부회장인 서남순(완주봉동초 교장)과 조경희(군산영광중 교장),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회 오준영 위원장, 이서구 조직강화국장, 신범수 조직강화국차장, 전북교총 박창용 정책본부장이 함께했다.전북교총 청년위는 2,30대 젊은 교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고민을 나누고 교육현안 해결과 정책 마련에 참여토록 하는 등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운영진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