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 부인 갑질 피해자가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고창군수와 부인의 행태를 일벌백계로 삼아 다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했다.고창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피해자 김상례 부면장은 2일 김윤덕 도당위원장과 박희승 공관위원장에게 이 같은 청원서를 제출했다.김 부면장은 “현직 군수와 그 측근들에게 찍힐까봐 동생과 왕따로 생활한지 3년이 됐다”며 “아직도 공직사회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생각 있는 사람들은 ‘고창의 이명박과 최순실이 정치를 하고 있다’고
김춘진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오랜기간 논란이 되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재벌 이익이 아닌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전북형 실리콘밸리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2일 도의회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어 “전주종합경기장은 특정 재벌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줘서는 안 된다”며 “대기업이 들어와 판매 유통, 놀이시설, 먹거리 시설까지 한곳에 집중된다면 도내 다른 시군의 골목상권이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10여 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전주종합경지장은 전북도가 갈등조정능력을 상실한 대표적인 나쁜 사례”라며 “종합경기장 개
6·13지방선거 도지사, 교육감, 시장, 도·시의원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등록 첫날 도내에서는 8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내 8개 지역 군수 예비후보는 23명, 군의원은 62명이 각각 등록했다.이날 군수 예비후보등록 결과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7명이 등록한 부안군이며, 고창군과 무주군 각각 3명, 완주군과 임실군 각각 2명, 진안군과 순창군 각각 1명이 등록했다.이에 따라 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는 변동이 없으며, 14개 기초단체장은 지난
더불어민주당 도당이 지난달 31일 광역의원 후보자를 확정한 결과 전주갑과 을, 병지역위원회간 미묘한 갈등을 엿볼 수 있다.도당 공관위는 지난달 31일 광역의원 명단68명을 발표했다. 김윤덕 도당위원장이 지역구인 갑의 3개 선거구는 모두 단수인 반면, 이상직 위원장의 을지역구는 4개 선거구 가운데 3곳이 경쟁하게 됐다. 병지역구는 4개 선거구 중 3곳이 단수이고, 단 한 곳만 경쟁지역이다.전주 3개 지역구에서 을지역만 유독 경쟁이 많은 것은 현 위원장인 이상직 전 의원과 최형재 전 후보(2016년 총선후보)의 보이지 않은 경쟁 때문이
전북도내 정당들이 지방선거 공천에 여당은 속도전으로 기선잡기에 나선반면, 야당은 인재영입과 동시에 탐색전으로 맞서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일부터 7일까지 기초단체장, 광역, 기초의원 적합도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운명의 1주일을 맞고 있다.민주평화당은 전북에서 민주당과 1대1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민주당 경선과정을 지켜보면서 인재영입과 함께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내세운다는 전략이고, 바른미래당도 당선이 확실한 후보를 찾고 있다, 오히려 정의당만 도지사와 전주시장 후보를 일찌감치 내세우고
평화민주당 전북도당이 ‘전주 봉침사건’에 대한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평화당 도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전주시가 봉침 사건을 은폐 또는 방조했다는 공지영 작가의 주장에 대해, 전주시는 공 작가와 즉각적인 공개토론을 실시해 60만 전주시민 앞에 진실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도당은 “봉침사건은 상당수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장애인 보호시설 원장이 불법 의료시술과 뇌물성 자금 제공 및 수수, 보조금 지원 등 검은 커넥션을 형성하며 ‘부적절한 공생관계’를 유지해 온 ‘전주판 지퍼 게이트’가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내달 1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군수와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내달 1일부터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과 3월 도지사 및 시장, 도의원, 기초의원까지 모두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도내 여야는 기초의원 선거구획정도 끝나면서 지방선거 본선을 대비한 경선과 공천, 인물영입으로 지난 대선에 이은 사활 건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과 평화민주당,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여성의무공천은 도당보다 지역위원회 의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29일 더불어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이 규정하고 있는 여성의무공천 및 30% 여성공천과 관련해 지역위원회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지역위원회 여성의무공천은 도의원이나 기초의원 중 하나의 선거에 국회의원지역구마다 1명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돼 있어 지역위원회에서 도의원을 여성의무공천으로 할 수도 있고, 기초의원을 여성의무공천으로 할 수 있다. 또 지역위원회가 도의원을 여성의무공천으로 하고 기초의원의 경우 여성
김춘진 도지사예비후보가 송하진 지사의 민주당 후보 4대 불가론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2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6기로는 더 이상 전북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며 △전북경제 곤두박질 △도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전북예산 증가률 중앙예산 증가율에 못 미쳐 △사회갈등 방관 등 4대 불가론을 제기했다.그는 “123공약은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 이었다”며 “전북경제의 0%대 성장, 정부예산 27% 늘었으나 전북은 고작 7%,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등 갈등 방관으로 전북이 총체적 위기에 있다”고 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현
전북도의회가 전라북도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한다.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허남주)는 29일부터 4월17일까지 지난해 전북도 5조7924억원, 도육청 3조1926억원의 예산이 애초 목적대로 쓰였는지,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없었는지 등을 살핀다.결산검사위원은 허남주.최영규.강용구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전직공무원 5명, 그리고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이들 위원들은 지난해 도와 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예산과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물품, 계속비·명시이월비·사고이월비 등 6개
전북 녹색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전북 녹색당은 28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존하는 호남 지역정치의 단단하고도 거대한 벽을 깨쳐 나가려고 한다”며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김선경(35, 여)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와 임준연(43 남) 진안군의원 나선거구 후보 등은 이날 “민주당 공천을 받거나, 그렇지 않으면 잠시 무소속으로 정계에 살아남으려는 정치공학만 판치던 곳이 아니었느냐”며 “전북도를 단계적으로 바꾸어 나갈 주체를 도민여러분께서 정치권에 등용해 달라”고 했다./장병운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샘플을 인구비례와 상관없이 전주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500샘플로 획일화 하면서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7일 공천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소위원회를 열고 내달 1일부터 기초단체장 등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 선거구를 대상으로 공천적합도 측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도당 여론조사는 공천신청이 끝나는 4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실시하고, 조사범위는 도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전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되, 단독으로 신청한 선거구나 기초의원 정수 이내 신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최악인 도내 청년고용률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자리사업단’을 신설하고, ‘청년보좌관’이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발굴 실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춘진 예비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청년고용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청년이 지역에서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수도권으로 떠나는 ‘탈 전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청년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전북의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청년일자리를
더불어민주당 도당이 광역의원 여성공천에 인색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26일 전북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광역의원 접수결과를 보면 민주당 소속 48명 가운데 여성 도전자는 4명에 불과해 8.5%에 그치고 있다. 현재 등록한 광역의원 민주당 소속은 전주 서신동 김이재, 군산2 최승관·이화숙, 장수 이희숙 예비후보 등이다.예비후보등록과 경선 등이 아직 남아 있어 여성 도전자들이 더 도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공천심사과정에서 여성공천을 기피하거나 무차별적으로 경선에 참여시킬 가능성이 그동안 선거에 비쳐봤을 때 농후하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이 지방선거기획단장에 이성일 전북도의원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체제로 돌입했다.바미당 도당은 23일 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설위원회, 부위원장단, 고문단 및 지방선거기획단 설치를 의결했다.이날 운영위는 지방선거기획단을 설치하고 단장에 이성일 도의원을 만장일치로 임명했고, 지난 1차 운영위에서 임명된 전국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도 수여했다.임명장을 수여 받은 전국위원장들은 ▲여성위원장에 정봉희, 김영현 ▲노인위원장에 안기순, 오영규 ▲청년위원장에 설경민, 이수홍, 김수민 ▲장애인위원장에 전기수 ▲직능위원장에 소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임실군수 출마예정자가 기부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계획적이고 조작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임실군 오수 터미널 상가에서 “군수출마예정자(한병락)쪽이라며 할머니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한 결과 돈을 받았다는 할머니들이 부인했고, 제보자가 확실한 증거가 될 만한 내용이 없어 유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제보자가 (할머니가 돈을 받은 현장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제3자로부터 들은 것을 제보해 왔다”며 “제보내용에 따라 할머니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법정기한인 21일을 넘긴 전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을 전북선거구획정위원회안이 그대로 확정됐지만 깊은 상흔만 남겼다.중앙선관위는 23일 “게리맨더링의 우려나 위헌적인 요소만 없다면 획정위의 안을 기본으로 지자체와 시도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선거구획정안을 확정했다”며 전북획정위의 4인 선거구 1곳과 논란이 일었던 전주시의회 전주갑9, 을10, 병11명을 최종 결정했다.이로써 4월 예비후보등록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대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제 운동장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뛸 선수들만 나서면 된다.하지만
전북도의회 양성빈(민주당, 장수)의원이 전북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광주-대구간 달빛철도에 전북가야문화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광주-대구간 달빛철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 상태로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없는 미확정사업이다.양 의원은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문화권 발굴복원작업을 통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호남권과 영남권이 가야라는 공통의 역사문화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실제로 밝혀졌다”며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에 반드시 전북가야문화역을 신설해 전북가야의 위상을 알
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민주당, 순창)이 전북도가 농업용 드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주장했다.최영일 의원은 23일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고령화로 인해 도내 농촌일손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과 효율적 농업관리 대책으로 농업용 드론 산업 육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그는 “농업용 드론은 가격이 싸고, 지형적 제약을 적게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전북도의 농업용 드론 예산이 타 지자체와 비교해 적고 지원이 쌀농사로만 한정돼 있다”고 예산확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복당잣대가 ‘고무줄 적용’논란에 휩싸였다.민주당 도당은 23일 당원자격심사 결과 전주을 기초의원에 도전하기로 하고 복당 신청을 한 김철영 전 의원에 대해 불허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 도당은 최근까지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인사들에게 문호를 확대하며 나유인 김제시장 예비후보, 한명규 정읍시장 예비후보, 김희수 전주 도의원 예비후보, 이미숙 시의원 등 36여명에게 복당을 허용했다.민주당은 복당자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때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당을 지켜왔던 당원과 차별을 두었다. 이들은 경선감점에도 지역위원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