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50분께 남원시 도통동 한 도로에 게시된 선거 후보자 현수막을 담뱃불과 라이터를 이용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6일 A씨의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
전북 시민단체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전주 A시의원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소속 정당과 전주시의회는 상습 음주운전 A시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번에 문제가 된 A시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출마 당시에도 뺑소니로 벌금 500만원 및 음주운전 벌금 300만원 등 당시 공천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다”며 “단순 실수로 보기에는 위반 내용도 불량하고 상습범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다”고 주장했다.또 “이런 상황에서 소속 정당은 사건이 터지자마자 A시의원
전주지검은 코로나19 여파로 품귀현상을 보이던 마스크를 미끼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사기)로 A씨(27)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해, 피해자 B씨 등 3명으로부터 47만 5000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이전부터 중고나라 사이트 등에서 전자기기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사기행각을 벌여왔으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마스크로 물품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 A씨는 지난 2월 8일부터 3월 4일까지 중고거래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당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아파트에 B씨가 드나든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경찰은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섰다.그러나 이날 정오께 유력 용의자 B씨도 부안의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와 B씨는 지인관계였다고 설명했다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아동권리센터(센터장 오아름)는 전북지방경찰청(경찰청장 조용식)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된 범죄 피해자 25가정에 지원된다.전달은 전북경찰청 사회적약자 통합지원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형태로 지원될 계획이다.오아름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전북지방경찰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수시책은 ‘2020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숙박시설의 취약요인을 발굴해 불특정 다수인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숙박시설 화재는 모두 76건(평균 15건)으로 전체 1만 117건의 약 0.8%, 인명피해는 16명으로 전체 417명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Safety Bell Soun
전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원천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1·2여객터미널에 소방대원 14명을 24시간 배치해 전북으로 오는 해외입국자들을 전북으로 이송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전라북도로 이동한 해외입국자가 653명(내국인 423명, 외국인 230명) 등이다.입국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2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84명, 호주 42명, 필리핀 40명, 캐나다 30명,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25명, 일본 24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정대)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도내 2개 기업과 운영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약정을 통해 다정다감협동조합과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에 중증 장애인 16명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마련되고, 공단은 해당 사업장에 무상지원금 4억6500만원을 지원한다.김정대 전북지사장은 “올해 새로이 선정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코로나19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도내 장애인 고용의 윤활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위해 장애인 신규 채용 및 고용관리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전북경찰이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디지털 성범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6일 미성년자에게 신체부위 사진을 요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A씨(20대)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7일 미성년자와 영상통화 중 신체 부위 사진을 찍어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해당 사진 등을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휴대전화 랜덤채팅 어플 등을 통해 자신의 신체부위 사진과 음란한 글을 게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D-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도 선거운동과정 등에서 불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요구되고 있다.이는 정당 및 후보자간 선거전이 과열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 등이 난무해 이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에서다.특히, 도내 한 지역의 유력 후보자가 수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돼 추후 당국의 수사결과에 따라 재선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는 불의의 사고로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은 강모(56·여)씨가 장기를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강 씨의 가족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던 고인의 삶을 기리고자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인의 장기기증으로 사경을 헤매던 심장과 간, 신장 이식 대기환자 4명이 새 생명을 선물 받게 되었다.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식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슬픔을 딛고 얼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농로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50대 피고인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A씨(53)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말했다.A씨는 최후진술에서 ”1심에서는 소명의 기회가 부족했다“며 ”1심 재판부가 검찰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였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내가 저지른 죄만큼 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위 ‘집콕’ 생활을 보내는 직장인 최모(34‧여)씨는 최근 스트레스가 심하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학이 미뤄진 탓에 위층에 사는 있는 아이들이 낮부터 밤까지 시도 때도 없이 뛰어다니기 때문이다.밤낮 없이 계속되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던 최씨는 끝내 관리실에 연락해봤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최씨는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돌보기 힘든 점은 이해하지만,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밤 10시가 넘어서도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불만을
“무급 휴업‧연차 휴가 사용 강요 시 익명으로 신고하세요.”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기업에서 노동자들에게 무급 휴가 등을 강요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익명신고센터는 오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및 사업주와 휴업‧휴직‧휴가 관련 다툼이 생긴 경우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이 실명 또는 익명으로 피해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신고 내용은 휴업‧휴직
육군 35사단은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수제 면마스크 400장을 전주대대 장병들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여성예비군 소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달 12부터 마스크 제작했다.제작된 마스크는 장병들에게 2장씩 배부될 예정이다.여성예비군 소현순 소대장은 “마스크 제작에 성심껏 동참해준 소대원들과 관심을 갖고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35사단 전주대대와 전주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사이버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전북경찰은 국민이 한눈에 다양한 사이버범죄 예방홍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전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한 범죄와 메신저 피싱 등 주요 사이버범죄에 대해 예방홍보 카드뉴스 및 예방수칙 안내 등을 게시했다.이와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전후하여 각 경찰관서와 관계기관의 전광판·홈페이지·SNS 등을 활용해 예방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전북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전북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척결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신설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의 수사 및 피해자 보호 등 기능별 인력을 추가 확충해 운영할 방침이다.전북경찰은 기존 사이버수사대와 지능범쇠수사대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단에 여성청소년수사, 피해자 보호팀 등을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다.이는 디지털 성범죄의 특성상 범인 검거 이후 온라인상 영상 유포 등으로 인한 피해자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나아가 경찰은 여가부와 방심위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보
오늘(1일)부터 지방직 신분이었던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지난달 3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도내 소방공무원 2874명이 1일부터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이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은 지난해 11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률안 6개가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이뤄졌다.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형 재난 발생 시 관할지역 구분 없이 인접 소방서에서 현장 대처가 가능하다.또 소방기본법에 의거해 시‧도에 소방공무원을 둘 수 있는 근거와 국가 예산지원을 통한 고가의 소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악용해 마스크 사기 행각을 벌인 전 폭력조직원이 재판에 넘겨진다.지난달 31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A씨(36)는 지난 2월 8일부터 12일까지 B씨 등 7명에게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2억 3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A씨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마스크 판매 글을 올려 피해자들로부터 대금을 받은 뒤 잠적하거나 유통업자와 만나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만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과거 A씨는 익산 지역 한 폭력조직의 조직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으로 확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동연)는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1000만원 상당 화장품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공단은 피해자 가족들 중 피부에 고민 많을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제품을 후원한 ㈜다름인터내셔널 강인희 대표는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유자녀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나눔의 문화 공감대가 형성되어 공단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공단 김동연 전북본부장은 “기부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대표님께 감사의 말”라며 “경제적 지원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