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타개책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착한소비로 서민경제 안정화 등에 집중한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정상궤도로 올려놓겠다는 게 핵심이다. 송하진 지사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도정 핵심과제로 삼고, 1등급 청정지역인 전북에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터전으로 가꿔나가겠다”며 “관광산업 활성화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지역 경제가
전북지역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학대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37만 6228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181만 2936명의 20.49%를 차지한다.도내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임실 35.22%(2만8073명 중 9888명)이다. 이어 진안 34.04%(2만5621명 중 8722명), 고창 33.59%(5만5190명 중 1만8537명), 순창 33.24%(2만8155명 중 9359명) 순이다.전북의 고령화율은 17개 시도 중 3번째에 해당한다.전북보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020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을 위한 선도기업과 도약기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는 ▲(주)네오크레마▲(주)하이엘▲(주)엄지식품▲(주)인익스▲(주)진흥주물▲(주)한국선진철도시스템▲케이넷주식회사▲대왕제지공업(주)▲(주)디에스앤피▲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이다.도약기업은 ▲(주)블루비즈▲(주)위델소재▲(주)카이테크▲비케이시▲(주)카라▲(주)디쏠▲내쇼날씨앤디(주)▲(유)에스티원▲다미폴리켐(주)▲(주)피앤엘세미▲(주)엔시팅▲피에스비바이오(주)▲(주)팔복인더스
전북도는 5차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도청 주차장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가공되고 있는 우수한 수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9일 오전 10시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산물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특별판매행사가 전개된다. 전북 어촌특화지원센터, 고창군수협과 함께하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도내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중보다 13∼44%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행사에 판매할 수산물은 동죽조개, 바지락, 풍천장어(초벌구이), 마른김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남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군산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UAE 현지 회사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부다비에 머물렀다. 이로써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4)씨는 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현재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5일 UAE에서 출발한 A씨는 6일 오전 8시께 인천공항에 도착, 도가 마련한 공항버스를 타고 전주로 내려왔
4.15총선 선거운동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10명이 현금을 갹출한 것과 관련,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7일 도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총선을 앞둔 3월 민주당 소속 A도의원이 같은당 도의원들부터 공동경비 명목으로 현금 50만 원씩 걷었다가 되돌려 준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정식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재 까지 경비명목으로 모은 현금은 A의원이 낸 50만원을 포함해 55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돈은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의 개인 통장으로 송금됐다가 A 의원이 되돌려 받은 것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15개 기업이 2020년 ’전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40일간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15개 기업 선정에 25개 기업이 몰려,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같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20년 전북 스타기업은 군산 ’대영엔지니어링‘, ’한성산기‘, ’조일금속공업‘, ’대성정밀‘ 익산의 ’기원전자‘, ’티엔에스산업‘, ’동원프라스틱‘, ’새롬‘, ’동이식품‘ 등이다.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배정을 통해 기술
코로나19로 40여일 동안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과 진안·무주권 국가지질공원 2곳을 '탐방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질공원 ‘탐방거리두기’를 위한 준수사항은 ▲산 정상부 등 주요 지질명소에서 탐방간격 2m 거리 유지 ▲탐방로에서는 우측으로 한줄 걷기 ▲공공이용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쉼터 등 밀집장소에 오래 머물지 않기 등이다.이밖에도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 방문 자제, 일정 간격 두고 식사하기,
건강한 제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공간이 전북에 마련된다.6일 전북도는 제조업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한 공간에서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북은 제조업 기반 전문메이커 육성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탄소·융복합 소재의 인프라도 풍부하다. 관련 기업들도 밀접해 있어 이를 활용한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거점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실제 도내 R&D 연구기관만 40여개다. 또 기업연구개발 인력이 4700명, 전문기술 인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북 도내 관광업계 전반이 사실상 산산조각났다.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면서 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관광업 종사자들은 수익이 없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상황이 개선되는 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대비 해외관광객은 약 70%, 내국인 관광객 약 30%가 줄었다고 밝혔다.도내 등록된 관광업체 1399개(2월말 기준) 중 폐업 수순에 들어간 업체는 없지만, 영업을 잠정 중단한 곳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45일간 이어져 온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5일 마무리되고,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관리 가능한 수준인 만큼 이제는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라 할 수 있다.정부 방침에 맞춰 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시행했던 집단감염 위험시설 10개 업종 1만 3990개 업소에 대한 이용제한 행정명령을 종료했다.이에 따라 복지부가 지정한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요양병원 ▲요양원 ▲학원 등 5곳과 전북도지사가 지정한 ▲PC방 ▲영화관 ▲노
전북도가 해외 유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원천 차단을 위해 도와 전주, 군산, 익산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하던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6일부터 통합 운영한다.해외입국자 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도는 시설운영 및 입국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 같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임시생활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소요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입·퇴소 및 검사 등 해외입국자 관리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지난 3월 말부터 해외 입국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가 운영하는
전북도가 탄소산업 수도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마련과 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 지정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세웠다.이를 위해 전주 탄소융합기술원을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해 ‘탄소산업 수도, 전북’을 만들겠다는 의지다.▲국가와 전북의 시너지 효과올해 초 착수한 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2020~2024)을 연말까지 수립해 전북 탄소산업의 중장기 계획 마련과 산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해 나간다.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전북 탄소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의 구체적 과제와 탄
KIST 전북분원은 4일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복합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해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 기술연구소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제품개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탄소소재 제조 및 가공, 탄소복합소재 중간재 제조 및 부품성형 기술 분야의 도내 중소·중견기업 단독 혹은 2개 이상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총 4개사 내외 혹은 4개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이다.지난해 도내 4개사에 맞춤형 기업지원
전북도 최대 현안 사업으로 꼽히는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3년만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탄소융복합산업의 생태계 구축과 체잘강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마련에 나선다.송하진 전북지사는 4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탄소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등 미래 100년 먹거리인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송하진 지사는 “탄소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의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재정적 지원을 통해 가격경쟁에서 버틸 수 있도록 하고 기술로써 극복할 수 없는 것들은 기업과
전 국민 지급이 결정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신청·조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여러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정보 소외계층에게는 온라인 접수가 높은 문턱으로 작용할 수 있고, 직접 신청이 어려워 지자체 직원이 접수를 받더라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4일 도에 따르면 3월 29일 주민등록표 기준 81만 8743세대에 긴급재난지원금 5116억원이 투입된다. 지원금액은 4인 이상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이다.생계가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 163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우울증)를 호소하는 도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북도는 4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다.▲ 환상의 낭만 드라이브 코스 ‘옥정호’ 국도 30호선과 지방도 749호임실군에서 정읍시까지 연결되는 옥정호는 낭만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국도 30호선과 지방도 749로 총 32㎞가 이어진다. 가을에는 구절초 축제를 볼 수 있으며,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호수 구간은 주위에 푸르른 나무들까지 빼곡해 특히 아름답다.▲ 그윽한 물빛 따라 진안 용담호 한 바퀴진안군 용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4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계지원이 시급한 280만 가구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일반 가구는 오는 11일부터 신청 받는다.행정안전부는 3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 브리핑을 열고 전국 2171만 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과 일정을 설명했다.먼저 현금 지급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28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13%에 해당된다. 이들 대상자는 4일 오후 5시부터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을 지급받던 계좌를 통해 수령 여부를 확인할
송하진 전북지사는 3일 탄소 소재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 “탄소산업 종합컨트롤 타워의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송 지사는 “탄소산업은 첨단부품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북에서 2006년부터 정책화하고 육성해 국가전략산업으로까지 성장시킨 사업”이라며 “이번 탄소법 개정안 통과의 의미가 각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2017년 발의 이후 개정안이 2년 넘게 표류하다가 20대 국회 막바지에서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지적됐던 ‘기능중복’, ‘재정부담’에 대한 대안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마지막까지 법
‘탄소 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전북도는 “대한민국 탄소 수도를 향한 전북의 오랜 염원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는 오랜시간 탄소산업 발전에 투자해왔기에 국회 통과가 탄소산업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강조했다.▲‘탄소 소재법’ 개정안 통과 의미2017년 정운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탄소 소재법 개정안은 국가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탄소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인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