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자들이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등 3명의 당 대표 경선 후보들은 당 쇄신과 정권 재창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송영길 후보는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는다면 호남을 고립시킬 망국적 지역주의가 부활할 것”이라며 “유능한 개혁과 정권 재창출의 길은 송영길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될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자들이 20일 전북에서 순회 합동연설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합동연설에서 지역 주요현안(법안) 처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지 주목된다.전북에는 주요 법안 제·개정 문제와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국가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등 현안(법안)들이 산적해 있어서다.지난 18일 민주당은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치렀고, 이를 통해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들은 최고위원 후보자 7명과 함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지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민주당
전북지역에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대유행에 진입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말사이 41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4월 누적 확진자만 355명에 달한다.특히 지난해 12월 확진자가 502명이었던 3차 대유행 이후 1월 197명, 2월 159명, 3월 272명으로 진정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월 하루 평균 숫자만 보더라도 1월 6.3명, 2월 5.6명, 3월 8.7명이었지만 4월엔 19.7명을 웃도는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총리에 김부겸(63)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또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전북 순창 출신인 노형욱(59) 전 국무조정실장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총리 및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유영민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부겸 총리 지명자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영남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통합형 정치인으로 꼽힌다.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분으로, 코로나 극복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입지자들이 때아닌 당원모집에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총선에서 전북은 10개 선거구 가운데 1곳을 제외한 나머지 9곳에서 승리하며 ‘민주당 공천은 당선’이라는 공식이 확인되면서 공천에서 영향력이 절대적인 권리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15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등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경선 룰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민주당은 통상 기초단체장의 경우 당원투표 50%, 국민참여경선 50%, 광역·기초의원은 100% 당원투표로 본선 후보를 결정해 왔다.기존 경선 룰에 큰 변
전북도가 실시한 ‘2020 도민인권실태조사’에 대한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전북도는 지난해 8∼12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243곳의 보행 접근로와 주차장, 출입문, 복도, 계단, 화장실, 임산부휴게실 등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친화 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실태조사 점검은 12개 영역에서 53개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그 결과 전체 243곳 중 임산부휴게실은 2곳(1%), 화장실 6곳(2%), 건물 경사로 9곳(4%), 승강기 27곳(11%), 출입구·피난시설 30곳
도내 대학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학교측은 전격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사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해 졌고, 학생들은 심상치 않은 확산세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대학 상권 역시 영업타격 등 지난해와 비슷한 모양새를 반복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13일 오후 찾은 우석대학교. 대부분 단과대학 건물들의 문이 굳게 닫힌 가운데 학생들로 붐벼야 할 교정은 한산했다. 도로를 따라 차 몇 대가 세워져 있었지만 그 뿐, 간간히 책 등을 챙겨 오가는 학생이나 청소 등을 하는 직원 등을 제외하면 사람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
전북도가 공무원 전수조사를 통해 도내 11개 도시개발지구 및 산업·농공단지의 공무원 투기사례는 없었다고 12일 발표했다.그러나 조사 기간이 20일 남짓에 불과하고, 퇴직공무원 가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아 수박 겉핥기식 조사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뿌리 뽑기 위해 전북도는 지난달 16일부터 도청 공무원과 도시개발 협의부서 가족, 전북개발공사 직원 등 총 6175명의 토지거래를 조사했다.조사범위는 2014년 이후 도가 지정한 도시개발지구 5곳과 산업·농공단지 6곳이다.익산 부
최근 전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이 늘면서 학교 내 집단감염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방과후강사가 매개로 추정되는 학생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서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0명 안팎에 달한다.이러한 상황에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야 하다 보니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학습격차 문제 등을 이유로 등교수업을 지난 학기보다 늘려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면서도 감염 우려와 함께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돌봄 공백의 고민이 잇따른다.교육
지난 4.7재보선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에 메가톤급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당장, 당 지도부가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는가 하면, 기존의 대권 구도 역시 현재의 정형화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위기관리 능력을 겸비한 통합형 제3후보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게 일고 있는 것이다.민주당 지도부는 8일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를 최대한 앞당기고 그전까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이와관련,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등 최고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저희
국민연금기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2019년 SK증권과 우리은행 전주사무소 개소 이래 무궁화신탁, 현대자산운용, 외국계인 SSBT, BNY Mellon까지 전주에 사무소를 열면서 금융생태계 조성의 시발점을 맞았다.여기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가 지난 3월 개소하며 외환, 국내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분야별 금융기관을 지역으로 모을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 오는 5월엔 전북테크비즈센터 준공도
LH발 부동산 투기 의혹 여파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기초의회로도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기초의원도 전수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여론은 형성되고 있지만 현행법상 선출직에 대한 강제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을 악용해 버티기가 길어질 경우 더 큰 의혹을 받을 수 있어 전수조사 자체를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자발적 의혹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는 최근 LH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본청 직원 4000여명과 전북개발공사 직원 100여명 등을 대상으로 유사 위법
전북도가 내년 3월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각 정당과 후보에게 제안할 대선 공약사업과 미래성장을 견인할 국책사업 발굴 대장정에 돌입했다.도는 5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전북연구원 권혁남 원장, 연구위원, 도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국책사업) 발굴 추진단' 운영계획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대선공약 발굴 추진단은 ▲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5개 분과 100여 명의 관계공무원·전문가들이 참여해 분과별 아이
2021년 3월말 기준 전북 총 인구(주민등록) '179만7450명', 전국 총 인구 '5170만5905만명'. 전북은 3869명, 전국은 11만8237명 줄었다. 이제 인구 감소는 비단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 총 인구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만838명이 줄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역전하는 '인구 데드크로스(자연감소)'가 발생했다. 1인 세대가 늘고 4인 세대 이상은 꾸준히 감소하며 지난해 평균 세대원 수도 사상 최저치 2.2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자치
전북 인구 180만명 선이 무너졌다.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저출산, 인구 유출 등으로 줄어드는 인구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1일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북 총 인구(주민등록)는 179만74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말 기준 180만1319명에서 3869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북 인구는 지난 1966년 252만200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2001년 이후 200만명이 붕괴되더니 2005년
전북도가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화되는 4월 한달을 내년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도는 지난 23일 최훈 행정부지사가 중앙부처를 방문한 데 이어 31일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갔다.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전북도에서 신청한 '활성탄 섬
#1.제주도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작년 전주 신도심 아파트를 구매했다. 계약금은 5천만원이었고, 잔금은 4억원이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전주시의 조사 결과, A씨는 타인에게서 계약금 및 잔금 등 모든 거래대금을 여러 차례에 걸쳐 송금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전주시는 A씨를 명의신탁 위반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2.전주 신도심의 한 아파트 산 B씨는 매수과정에서 매매대금 1억원을 형제가 대신 지급했지만,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이들은 ‘빌려줬다’고 주장했지만, 전주시는 정상적으로 변제 및 이자 지급에 대한 내역
사우나와 미나리꽝 공동작업장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지역사회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 활동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전북 방역당국이 비상이다.지난주에 확진자가 총 38명 발생한 가운데 어제(29일) 하룻동안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송하진 도지사도 간부회의서 "현재 도내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시군에서도 원점으로 돌아가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29일 도 보건당국에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완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전북도와 완주군은 지난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쿠팡㈜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부지 10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전북도와 완주군은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완주에 새로 설립되는 쿠팡 물류센터는 연면적 7만㎡인 2만평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쿠팡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이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가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전북도는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4월 14일까지 입법예고 했다.해당 조례안은 상위법에서 위임한 생활 안전, 교통, 경비, 여성·청소년 등 자치경찰 사무의 구체적 사항과 범위, 자치경찰과 관련된 인사·예산 등의 정책을 결정하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의 임명 방법과 실무협의회 구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25일 도에 따르면 앞으로 21일간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이 진행되고, 5월 13~24일로 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