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방치됐던 김제시 하동 아파트형 노인복지주택이 다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본사업 2곳, 예비사업 2곳을 선정했다.본사업은 경남 거창군 숙박시설(7년 6개월 방치)과 경기 용인시 판매시설(5년 9개월)이 선정됐으며, 예비사업으로는 전북 김제시 공동주택 및 전남 영암군 공동주택(12년 7개월)이 선정됐다.이 중 김제시 공동주택은 채권금액 조정, 지자체 지원, 개발수요 발굴 등에 따라 올해 5월 경에 본
전북조달청(청장 임중식)은 무술년을 맞아 3일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임중식 전북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새해 의지를 다졌다.임중식 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도리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연초 새만금 지역에서 4건의 대규모 공사가 발주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반에 새만금 사업지구에서 총 4건의 대규모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4건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6공구(추정가격 2,262억원)와 8공구(2,222억원),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공구(1,600억원), 2공구(2,000억원) 등 총 8,000억원대 규모다.대규모 공사 발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대형 건설업체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할 예정인 실시설계 기술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본부장에 최규명 감사실장이 취임했다.LX전북본부는 2일 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지사장 및 본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최규명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공사 존재의 원동력은 지적측량 의뢰 고객인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과 친절한 설명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또한 공정한 인사와 전국 최고 청렴한 본부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규명 본부장은 서울시립대 공학석사, 청주대 행정학 박사로 경찰대학교 치안정책과정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와 삼천동을 잇는 교량 건설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효천지구에 대단위 세대의 입주가 임박해 이 일대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데, 교량 건설은 2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일 전주시와 LH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주 효천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9월 말 공사 준공 예정이며, 사업 준공은 오는 12월 말로 예정돼 있다.효천지구에는 총 67만㎡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총 4,5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이 때문에 입주 예정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개발사업 초기부터 효천지구와
LH는 27일 본부장급 인사를 통해 전북본부장으로 임정수 경영혁신본부 총무고객처장을 임명했다.임정수 신임 LH전북본부장(만 53)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등학교,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1989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서는 전략경영실, 홍보실 및 노사협력처장 등 본사 주요 부서와 요직를 거쳤으며, 2017년에는 LH 주무부서인 총무고객처장을 역임했다.임정수 신임본부장은 다양한 소통으로 직원과 친화력이 높고, 풍부한 업무경험을 장점으로 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전주지역 기린로주택조합추진위원회(추진위)의 조합설립 인가가 수개월째 보류되면서 가입자들의 내집 마련 꿈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전주시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전주시 구도심 일반상업지역에 지하 5층 지상 29층, 총 34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추진위는 전주시 일반상업지역과 미관지역의 완화용적률 650%보다 낮은 570%로 사업계획을 만들었다.이어 추진위는 조합설립 요건인 토지 96%를 확보하고 조합원도 50% 이상 모집한 후, 지난 9월 11일 전주시에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조합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아카데미가 2018년 새해에도 창의적인 공간정보 인재양성을 이어간다.공사는 1월 22일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공간정보 관련 산업체 재직자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교육은 공간정보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직무역량과정'과 관련 산업체 취업을 위한 '취업예정자 교육'으로 나뉜다.재직자 교육기간은 오는 1월 22일부터 9월까지 2~4일 과정이며, 취업예정자는 7월부터 5개월간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교육신청은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
전북개발공사가 전라북도로부터 현금 90억원을 추가로 출자 받으면서 장수, 임실, 진안, 무주 4개 군지역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 임대주택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출자받은 90억원은 4개 군지역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전북도의 출자계획에 따라 총 400억원 중 3차분에 해당하는 것이며, 출자금에 대한 등기가 2017년 12월 21일자로 완료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은 1,162억원에서 1,252억원으로 증가했다.전북도는 삼락농정(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구현 전략의 일환으로 농어촌 임대주택
2017년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주택담보 연체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법원경매 물건 역시 2001년 1월 경매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이런 물건 감소 현상은 부동산경기 상승세와 맞물리면서 가격(낙찰가율)은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이 같은 경매시장 불황 현상은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는 내년 하반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26일 지지옥션 경매분석센터 2017년 경매 통계 잠정치 분석에 따르면 2017년 경매 진행건수는 10만7,000여건, 평균낙찰가율은 73.8%로 나타났다.법원경매 진행 건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과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 김태경 도회장은 국토관리사무소에서 발주되는 공사 중 특허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고, 전년대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이 감소하는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직접시공을 책임지는 시공업체가 견실시공을 위해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익산국토관리청이 분리·분할 발주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철흥 청장은 "지
전북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시즌2'를 앞두고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에 대한 공공기관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용지 분양이 100%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전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구 행정연수원) 인근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10만9,000㎡는 최근 완주군청이 행정 용도로 상당부분을 매입하면서 현재까지 8만2,000㎡(75.22%)가 분양되고, 2만7,000㎡만 남은 상태다.이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가 개발한 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인근
새만금개발청이 마련한 지역업체 우대 기준 방안이 내년초 새만금공사에서부터 벌써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북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내년초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공구와 2공구'를 발주할 예정이다.1월로 발주(설계·시공일괄입찰)가 예상되는 2단계 공사비는 1공구(9.8㎞) 1,600억원, 2공구(4.2㎞) 2,00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새해 첫 대규모 공공공사인 만큼 1군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현재 1공구는 롯데·태영·한라·두산·한화가 눈독을 들이고,
새해 전북도에서는 대규모 공공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하는 공공공사도 상당 수 포함되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새만금 농생명용지 관련공사 4건이 조달청 계약요청을 통해 발주될 예정인데, 농생명용지는 9,430㏊로 간척지 전체 면적의 32%를 차지해 새만금 용지 조성사업 중 가장 비중이 높다.매립공사 중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3공구 매립공사'(추정가격 1,843억원)가 발주되는데, 남북2축도로와 가까이 붙어있는 농생명용지 3공구 매립공사는 실시설계가 약 80% 진행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서울 농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7년 농촌사회공헌 인증서 수여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로부터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했다.농촌사회공헌 인증제는 농촌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정부가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2007년부터 도내 낙후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어르신 복지물품 전달 등 다양한 농촌 지원활동을
전북지역 아파트 분양 활황세가 꺽이는 듯 11월 아파트 실입주율이 전월대비 크게 떨어졌다.정부의 부동산 대책 및 공급 과잉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나온 결과인데, 12월 입주율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입주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3년간 호황을 누렸던 전북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이달 입주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1월 도내 아파트 입주율은 57.1%로 전월보다 26.2%p 하락했다. 10월에는 주산연이 발표한 입주경기실사
전북개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하는 청렴도 조사 결과에서 전국도시개발공사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권익위 청렴도 조사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전북개발공사는 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종합청렴도 8.40점을 획득해 전국 30개 지방공사·공단 중 종합청렴도 2등급(7위)을 달성했으며, 공사와 성격이 같은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에서는 1위를 차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공사에서도 지역업체 참여 우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내부 도로 건설 등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우대하는 기준을 고시했는데, 이곳에서 전주로 연결되는 도로 건설의 경우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를 맡고 있어 우대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제19차 새만금위원회를 열어 내년에 자본금 3조원의 새만금개발공사를 신설해 매립을 주도하고, 새만금 잼버리 부지 매립사업을 2022년 12월 이전에 완료하며, 공공주도의 인프라 적기 구축 등 사업을 획기적으로 앞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내년 1월에는 빅데이터를 통해 전기화재 위험도를 예측, 전국 지역별로 표시한 지도도 공개된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 같은 빅데이터 전기화재 위험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전기화재 직·간접 요인들을 빅데이터로 분석, 전기화재 위험지역을 지도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해 준다.이를 위해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축적한 1억2,000만건의 전기안전점검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화재 현황 데이터·기상정보·건축물정보 등을 수집·정제해 분석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의 실행률이 우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가 입찰경쟁이 치열하다.저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70% 마지노선에 맞춘 투찰이 몰렸고, 실제 예가대비 69%대로 탈락한 업체가 속출하는 등 인기를 심감케 했다.조달청은 지난 5일 추정가격 1,438억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에 대한 가격개찰을 집행했다.총 14곳의 입찰참가사가 가격투찰에 나선 가운데 최저는 예정가격 대비 69.366%를 적어낸 동부건설, 최고는 74.929%를 써낸 현대건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