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차 전주시 탁구동호회...‘통통 튀는 탁구공으로 건강과 동료애 쌓는다’전주시에는 올해로 창단 32년 차를 맞는 탁구동호회가 있다.현재 34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이 동호회는 탁구를 통한 심신단련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직장 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간 소통·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이 동호회는 매년 12월 ‘전주시 청원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전주시장배·완주군수배·마이산컵 등 도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시정 홍보단 역할도 하고 있다.이밖에도 전북도청과 서귀포시 등 같은 종목의 타 지자체 동
요즘 우리 농촌은 기존 농업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복합으로 이뤄지는 첨단기술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6차산업과 연계되는 창업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미래농업으로 가는 데 청년들은 가장 중요한 주체가 된다. 뿐만 아니라 농촌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농촌을 유지하는데도 청년들의 농업 창업은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농촌의 무궁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을 희망산업으로 가꾸는 데 역시 이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청년 농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영농 의욕을 복
가지런히 놓인 까만 기왓장 지붕이 편안하게 들어온다. 낮은 담장 너머 한줄기 햇빛이 대청마루에 앉는다. 지나치는 집마다 다른 듯 같은 듯 포근함이 마당에 가득하다.전주한옥마을은 오랜 세월 한옥마을을 지탱한 전통문화의 명소다. 일제에 대한 저항정신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전주한옥마을 길에는 전주 사람도 미처 몰랐던 유구한 이야기가 간직됐다. ‘한지길’, ‘숨길’, ‘선비길’, ‘사랑길’, ‘바람길’, ‘꿈길’, ‘돌담길’, ‘사드락 사드락 슬로투어 코스’ 등 한옥마을 둘레길은 그 길도 다양하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지난해 9월 주말에 가
전북도가’ 전라도 정도 1000년’인 올해를 기념해 고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표방하기 위해 시·군별 ‘전북 1000리길’을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 갔다.‘전북 1000리길’은 이미 지역 내에 조성돼 있는 길 가운데 걷기 좋고 전북의 생태·역사·문화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총 14개 시·군에 걸쳐 44개 노선, 405km로 해안과 강변, 산들, 호수의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전북도가 전북만의 생태·역사·문화가 숨쉬는 ‘전북 1000리 길’을 통해 관광객 유인과 이를 연계한 주민 소득 증대 등 지
황금 개의 해,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을 화두로 2018년의 문을 활짝 연 무주군은 올해 ‘마을’을 기반으로 한 ‘경제공동체 무주’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축제가 2018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일군 동력을 기반으로 사람도 자연도 “깨끗한 무주”를 만들고 소득과 인정이 넘치는 “부자 군민”을 실현하겠다는 것. ‘태권도’와 ‘반딧불이’, ‘공동체’를 앞세워 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는 2018 무주군을 들여다
전라도 정도천년 전북1000리길 가운데 호수길은 5개 노선 43km다. 호수길은 해안길 6개 노선 55km, 강변길 6개 노선 84km, 산들길 27개 노선 223km보다 노선도 적고 길이도 짧지만 가장 아름답고 도민의 애환이 있어 역사적 이야기도 담겨있다.도민의 젖줄이었던 섬진강 댐은 주변 주민들의 애환이 있다. 이제는 아름다운 길로 사계절 가보고 싶은 명품이 되었지만 주민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한파와 폭설에 묻힌 옥정호는 봄, 여름, 가을과 다른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겨울의 가장 특색은 옥정호 아무 곳에서도 휴대폰
- 2018년 새해가 시작 된지 벌써 20여일이 지났습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덕담 한 말씀? “시정을 추진하면서 시장의 입장에서 가장 힘든 일은 시민들의 요구를 돈이 없어서 실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남원시정을 맡는 시장들은 예산걱정 없이 시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는 그 답을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찾고 있습니다. 먼저, 작지만 강한농업, 주민소득을 올리는 문화관광, 중장기 성장동력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내일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만큼 좋은 영양제는 없다고 합니다. 올해는 남원경
겨울 지리산은 쉽지 않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거리가 가까워 접근하기 쉬운 백무동이나 뱀사골 지역은 지리산 북쪽이어서 겨울이면 더욱 춥다. 대신 남쪽인 중산리나 거림 쪽은 비교적 따뜻하다. 이 가운데 청학동에서 출발하는 삼신봉은 난이도가 낮은 등산 코스인데다 지리산의 웅장한 능선을 한 눈에 관망할 수 있어 많이 찾는다. 삼신봉 등산 시작 지역은 청학동이다. 해발 800m의 지리산 중턱에 위치한 청학동은 도인촌으로 유명하다. 도인촌은 ‘儒佛仙三道合一更正儒道曾’라는 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유교를 근간으로 하되 ‘유교, 불교
여성가족부가 연중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 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 하루만큼은 가족과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지정·운영되고 있다.바쁜 일상에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전주시청에는 한 달에 네 번 있는 ‘가족 사랑의 날’ 중 두 번을 ‘요리’라는 공통 관심사로 모인 모임이 있다.‘요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것’ 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지쿡((easy cook)’ 동호회다.현재 14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이지쿡’은
전라북도가 농생명 연구 및 생산 등 집적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일반에게는 농생명 연구가 생소하다. 전라북도 도민 역시 그렇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및 시군기술센터에서 그간 추진해 온 농생명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도내 농생명 연구 현장에서 결과물이 농가에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 파급력이 향후 전북 농업 경쟁력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추측해 본다. 해당 연구를 진행했던 연구원들에게 향후 전북 농생명 산업이 가야 할 방향도 물어 봤다.◆흑목이 연구 목적우리가 탕수육에서 자주 발견하는 목이버섯은 한국, 중국, 일
전북도 천리길 가운데 가장 긴 노선은 산들길이다. 산들길은 27개 노선 223km에 달한다. 전북도에 국립공원이 많이 있고, 지역마다 유명한 산들이 많은 것도 산들길 노선이 긴 이유이기도 하다.전북도는 산들길을 선정하면서 스토리를 시켰다. 대표적인 것이 순창의 선비길과 장수 뜬봉샘 생태길 등이다.순창 선비길은 훈몽재를 중심으로 한 역사적 인물을 스토리텔링을 한 것이며, 장수는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을 자연의 역사성에 이야기를 담았다.순창 선비길은 훈몽재와 가인 김병로 생가~낙덕정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선비의 고결함과 섬진강의 화려한 경
지난해 고창군은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주민이 가장 원하는 일,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에 집중하면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구축, 높은 부가가치 창출로 활력 넘치는 친환경농업도시 건설 등을 통해 고창군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또한 고창군은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정, 계층별 맞춤형 복지정책, 명실상부한 자연생태도시 건설 등을 통해 희망이 넘치고 골고루 행복한 고창을 건설해 나가는 한편 군민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진안고원은 겨울이 되면 새하얀 설국(雪國)으로 변한다.진안의 마이산은 물론 구봉산, 용담호,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일대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그중 진안 설경여행 '한 스폿'은 누가 뭐래도 마이산이다.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수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마이산(馬耳山)은 지난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2호로 지정됐다.2012년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았다.올겨울, 낭만 가득한 설경여행
같은 취미를 갖고 함께 즐기는 사람들 간의 모임을 ‘동아리’ 혹은 ‘동호회’라 부른다.사회적 관계에 있어 현 시대 동호회는 공통된 주요 관심사를 두고 취미생활과 정보수집, 인맥구축 등 많은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직장 내 동호회 및 동아리는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개인의 발전을 넘어 조직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삶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2000여명의 공무원이 생활하고 있는 전주시청에는 현재 30여개의 크고 작은 직장 동호회가 등록돼 있다.하는 일도 근무하는 부서도 성
문동신 군산시장 신년 인터뷰“어려움을 극복하고 새길을 개척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한해로”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새만금과 이어지는 내륙관광에 선택과 집중500만 관광객 목표로 국내 관광1번지, 글로벌 관광지로의 경쟁력 강화 추진지난 한해 군산시는 경제부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한 해였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문제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군산시정을 이끌어 온 문동신 군산시장에게서 민선 6기를 마무리하게 되
전북도 전라도 정도천년 전북1000리길 강변길은 6개 노선 84km에 달한다. 강변길은 강을 끼고 있어 힘들이지 않고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부담 없는 것이 특색이다. 익산과 진안의 강변길은 금강을 따라 우뚝 솟아있는 낮은 산행을 연계한 것도 특징이다. 익산은 금강 웅포곰개나루 주변에 있는 함라산과 이어졌고, 진안도 용담댐 감동벼룻길과 운일암반일암 숲길을 연계해 산과 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그러면서 곳곳에 스토리텔링과 맛집, 쉼터 등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천리길을 찾은 이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진안과 군산 외에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하늘의 뜻에 따르면 천금을 얻는다’는 배천작진(配天作鎭)의 신념을 가지고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중심의 군정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새해 사자성어에 담아낸 심 군수는 “민선 6기 마지막 해를 미래성장기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며, 함께하는 희망농업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 있는 교육문화에 방점을 찍겠다고 피력했다. /편집자 주 - 먼저 임실군민들에게 새 해 인사를
■ 이거 실화냐?? 최고의 가성비, 리프트 반일권 요금 대폭 인하전국 스키장 최초로 리프트 요금을 인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동계 스포츠의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단순할인이 아닌 요금 자체를 권종별 6천원~1만9천원, 할인율로는 6% ~ 최대 42%까지 인하한 것이다.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복잡했던 리프트 요금 권종 체계를 8시간, 4시간, 2시간권으로 단순화하였고, 특히 인기가 많은 권종인 4시간권의 요금을 중점적으로 대폭 인하하며스키장 최초로 리프트 요금의 시간당 평준화를 적용한 것이다.지금까지는 8시간권(주간권/후야권) 판매
요즘 우리 농촌은 기존 농업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복합으로 이뤄지는 첨단기술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6차산업과 연계되는 창업농업과 미래농업으로 가는 데 청년들은 가장 중요한 주체가 된다. 뿐만 아니라 농촌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농촌을 유지하는데도 청년들의 농업 창업은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농촌의 무궁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을 희망산업으로 가꾸는 데 역시 이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청년 농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영농 의욕을 복돋아 주고 귀농·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