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의 신용불량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용 평점은 낮아지고 연체율은 높아지는 악순환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30세대의 신용불량자 급증은 한국 경제 성장 동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청년층 신용불량자가 늘어나면 금융기관들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고 사회 문제인 저출산 현상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청년층 연체율 1년간 2배 급등청년 빚에 대한 연체율이 늘고 있다. 소득 기반이 취약하고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이 상환 능력보다 많은 대출을 받았기 때문으로 낮은 신용점수 등으로 제1금융권에서 밀려난
군산시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는 군산대정문원룸협의회(회장 김준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군산대학교 정문원룸협의회는 군산대 정문 일대 소재 원룸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해마다 성금 기탁을 하고 있다.김준완 협의회 대표는 “경제위기 속에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고석권 군산시 나운3동장은 “해마다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규모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빚’지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청년층의 부족한 금융 지식과 정보, 가치관이 부동산 영끌과 주식, 코인 빚투 등 충동적인 투자로 이어지면서 핑크빛 미래를 꿈꿨던 이들이 예상치 못한 고금리, 고물가, 자산가격 조정에 발목을 잡혔다는 분석도 나온다. 2030세대들의 대출 문제가 우리나라 경제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청년부채 현황과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금융부채 문제의 사회구조적 해결 방안을 3
전북도가 한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행사인 '2024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성공했다.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은 이날 인천 연수구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 제45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개최지로 전북 전주시를 선정했다.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운영위는 이날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전주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를 놓고 개최 계획과 타당성·현장 점검 등을 검토 후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운영위원회는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전북도와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
또 한 번 벌집이 쑤셔졌다.중앙선관위가 지난 5일 전북 의석 수를 10석에서 9석으로 1석 줄인다는 내용의 의견을 피력했다.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는 각 1석 늘리자는 것이 골자다.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거구획정안(이하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획정안을 보면 전북은 정읍시고창군과 남원시임실·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진안·무주·장수군 등 4개 선거구를 정읍시순창·고창·부안군, 남원시진안·무주·장수군, 김제시완주·임실군 3개 선거구로 재조정되는 안이 제출됐다.또 선거구획정위
최후 보루로 여겼던 전북 10개 의석수가 자칫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전북 4개 선거구가 3개 선거구로 재조정되는 의견이 제출되면서 1개 의석을 잃을 수 있는 최악의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비록 선거구획정안은 확정되지 않은 의견에 불과하지만 전북 정치권의 대응이 미진할 경우 1석이 줄어들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기에 국회 정개특위에서의 강경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허철훈)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이는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260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 14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했다.이날 상정된 2023년도 제3회 추경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예산이며, 제2회 추경 대비 321억 3,700만 원(1.8%)이 증액된 1조 7,538억 2,500만 원의 예산이 상정됐다.군산시의회는 이번 3차 본회의를 통해 군산시가 편성한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심도 있는 심의를 할 예정이며, 2023년도 최종 예산안을 오는 11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군산시가 환경부의 화학사고 예방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군산시는 환경부주관 제4회 화학 안전 주간 행사에서 ‘제2회 화학사고 지역 대비 체계 전국 지자체 경진대회’와 ‘제3회 화학사고 예방관리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며 2개 분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지난달 27일 진행한 제2회 화학사고 대비 체계 경진대회는 전국 23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군산시, 청주시, 안양시, 안산시, 천안시, 부천시 등 상위 6개 지자체를
정부가 전력계통 혁신안으로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등 건설계획을 밝힌 가운데 전북 새만금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다만, 이 같은 정부의 혁신안 발표 전까지도 전북도 등 관련 기관에서는 별다른 대응안을 수립하고 있지 않아 자칫 골든타임을 놓쳐 해당 사업이 표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산업부는 방문규 장관 주재로 제30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력계통 혁신대책 ▲재생에너지 정책 현황 및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를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한 유턴기업의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이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지원이 시작된 이후 많은 기업이 국내로 복귀하면서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기업지원 조례 개정 등 제도개선을 앞세워 해외 진출 기업들의 유턴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공수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3일 전북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전북도는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유턴기업 38개 기업과 4077억원을 투자하기로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1일 군산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린 ‘군산새만금배 그라운드 골프대회’에 참석했다.김영일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요즘은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권 분쟁으로 전라북도의 단합이 강조되는 시점이다.”라며 “전북 도민이 함께 하는 체육 교류 활성화를 통해 마음과 뜻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발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해온 윤석열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설립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사업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비치지 않고 있어 현 정부가 내세운 지역균형 발전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전라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공단을 설립하기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12월 1일부터 들어간다.공단은 부지 조성,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
주방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개발된 K급 소화기의 비치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최근 발생한 양현고등학교 급식실 화재에서 K급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1대에 불과한 설치 규정 앞에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주방을 뜻하는 영어 Kitchen의 ‘K‘를 딴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표면의 공기 차단과 냉각 작용을 발생시켜 진화하는 주방 전용 소화기를 뜻한다.지난 2017년 소방법 개정으로 주방 시설에 K급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규정이 1대 이상에 불과하
군산시가 펼치고 있는 재가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달장애 성인 평생교육 ‘마음 쉼’ 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마음 쉼’ 사업은 지난해 재가 보호 중이면서 평생교육이 단절된 발달장애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집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미술·원예심리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다.군산시는 올해 문해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독서심리’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 기존사업과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지역 거주 발달장애 성인 60명의 신규 대상자와 지난해 ‘마음 쉼’ 사업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전북도가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에코힐링 일번지' 프로젝트에 나선 가운데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도는 2027년까지 4,9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산림복지 인프라 21종 269개소를 234개를 추가로 조성해 503개소로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치유, 휴양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국민적 수요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태어나기 전부터 유아,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휴양, 문화,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통·폐합이라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북도는 도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등에 대한 통·폐합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대해 도는 용역을 통해 도내 공공기관 간 수행업무 및 기능의 유사·중복성을 분석한 결과, 기능의 유사·중복성이 낮고 타 지자체와 규모의 차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감축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도가 도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기능에 대해 관대한 평가를 내린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27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5건의 부의안 건 의결과 2024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상정했다.군산시의회는 상임위별로 시정 업무 전반에 대해 세밀하고 심도 있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시정조치 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사무 감사를 펼쳤다.또 강임준 시장은 의회에서 이뤄진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예산안은 정부 추계 결과 올해 세수 결손액만 59조 1,000억 원에 이르고 내년에도 내국세가 10% 이상 줄어드는 혹독한 살림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제조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북도와 시·군, 삼성전자, (사)전북-삼성 스마트CEO 포럼, (재)전북테크노파크 등은 도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삼성전자 김동욱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정철영 CEO포럼 대표와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관이 힘을 모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내 전 시군에 확대
군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이날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이웃의 사랑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10kg 김장 김치를 담가 1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강창완 군산시 중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배달 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저희가 준비한 김장 김치가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군산시 중앙동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
군산시가 ‘제9회 2023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군산시는 ‘제9회 2023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올해의 SNS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1차 정량적 평가(40%), 2차 전문가 평가(60%)로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군산시 공식 블로그’는 전문성을 갖춘 시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