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원예박람회에 방문해 국내 스마트팜 기업들의 중동 진출 지원에 나섰다.이번 박람회는 사막기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원예박람회로 한국과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개 국가가 참가했다. 한국관은 한국적 특색을 살린 야외정원과 스마트농업 전시관으로 조성됐다.윤 대통령은 한국관을 둘러본 후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농업 수출 기업들을 격려하고,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대통령실은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상호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이후 43년 만이다. 양국은 성명에서 “상호 투자를 더욱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또 ‘네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지역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국립대병원을 필수의료 중추로 육성하고, 의료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인력 수급 등 보건의료 체계의 구조적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서울대·충북대학교 총장, 유희철 국립전북대병원장 등10개 국립대 병원장 및 의료진, 소비자, 관련 분야 전문가 30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이 두 나라를 국빈 방문 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건희 여사도 순방에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21~24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22일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23일 한·사우디아라비아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한·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사막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나도 어려운 국민들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여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연일 몸을 낮추고 민생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내는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전날에도 윤 대통령은 참모들과 회의하며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더 민생 현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임명했다.김 신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43기다. 수도기계화사단장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수방사령관 등을 지낸 뒤 지난 2020년 중장으로 예편했다.국방부 차관에 민간 출신이 아닌 예비역 장성이 기용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5년 황인무 당시 차관 이후 8년 만이다. 김 신임 차관의 임기는 20일부터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오찬 회동을 갖고 당정 소통을 위해 매주 1회 고위당정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참모진들에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며 민생 챙기기를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당4역과 상견례 겸한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신임 사무총장, 유의동 신임 정책위의장 등 당 4역은 이날 회동에 앞서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도 함께 했다. 서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18일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하고 “이 지명자는 지난 29년간 법관으로 또 5년간 재판관으로 재직한 실력과 인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며 “최일선에서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하고 사법행정 능력도 검증된 바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경북 대구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10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6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사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경찰 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 후보자를 최종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하기로 의결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박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두고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 청문회장에서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방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에 개막식에서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올해로 14회째인 ‘AEDX 2023’은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장비의 수출기회 확대,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의 수출 전투기 FA-50 경공격기, 중거리 지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참모진들에게 ‘소통’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갖고 “국민소통, 현장소통, 당정소통을 더 강화해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인 지난 13일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내실 있는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데 이어, 정부와 여당에 ‘소통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소통 강화 주문에 대해 “우선은 정책적 소통을 강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국체육대회는 우리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많은 선수 역시 바로 이 전국체전을 통해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스포츠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만든다”고도 했다.오는 19일까지 전남 도내 70여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과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하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만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이버 안보의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며 사이버 인재양성과 정보 보호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방해하기 위해 핵·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자금줄로 사이버 불법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사이버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가짜뉴스 역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우리 경제와 행정의 안정을
무함마드 빈 자이드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다음 주 한국 방문이 연기됐다.1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에 따라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언급한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UAE측은 전날 방한 연기를 전해 왔으며, 추후 방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국빈 방한을 통해 UAE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확정을 위한 정상
대통령실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선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는 어떠한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선거에서 부분적으로 확인된 민심이지만 의미를 두고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보인다.전날 자정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약 17% 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진 당선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국내 경제와 안보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긴급 회의 소집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안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반면 윤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파행이 빚어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여론을 살피며 장고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김 후보자의 주식파킹 의혹 등 적격 여부를 두고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수사준칙 개정안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은 국민 앞에 서로 경쟁하지 말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검·경은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상호 협력하에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 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수사준칙 규정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상황과 관련해 교민 안전대책과 경제 불안정 요인에 관리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국제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해왔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외경제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금리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