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23일 순천완주고속도로 교통시설물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은 고순대 제9지구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여해 터널 개구부의 차단기 안전성, 주의경고 표지, 시설노후 여부 등 17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터널개구부(회차로)는 터널 전후에 설치된 교통시설로, 터널 내 각종 사고 등에 대비해 비상시 이용되는 시설물이다. 고순대 방홍 제9지구대장은 “고속도로 터널 주변에 설치된 개구부에 대하여는 일반 차량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토록 관계기관 통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 하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및 가로청소 수거체계 전환과 관련, 위탁업체는 물론 시 직영 환경미화원까지 강력 반발하고 있다.22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성상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수거체계’를 용역결과를 거쳐 단계적 권역별로 개편하기로 했다는 것.그러나 현 14개 청소민간위탁 업체와 시 직영 환경미화원들까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이같은 발단은 전주시가 청소민간위탁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가로청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빈병 보증금 환불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편의점, 슈퍼 등의 업주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수거하지 않거나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전주시내 편의점과 슈퍼 등의 업주들과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문의해본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빈병수거를 거부했다.일부 업체는 수거를 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맥주 50원, 소주 40원인 보증금을 모두 지급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효자동 한 편의점의 한 직원은 “빈 병은 받지 않고 있다”며 “3년 동안 일하면서 빈병은 단 한
전주 덕진경찰서는 오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거사범 단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교육은 모래내지구대를 시작으로 지구대, 파출소 전 직원들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 단속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변화된 선거제도 등이며 교육 후 이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박성구 서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야말로 민주주의의 초석인 만큼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도내 ‘터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9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터널 교통사고는 42건으로 집계됐다.지난 2014년 19건, 지난해 23건으로 소폭 상승했고 올해 현재까지도 1건의 교통사고가 났다.실제 지난 14일 오후 3시 40분께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상행선 방곡터널 안에서 임모(33)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터널 벽을 박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임씨와 동승자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
전주 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는 19일 관내 어린이집 등의 통학버스 안전운행 예방활동을 펼쳤다.예방활동 대상자는 관내 어린이집, 학원, 유치원 등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기사이며, ‘통학버스 안전수칙 스티커’를 부착하고 안전운행을 하도록 교육했다.이형재 대장은 “통학차량사고는 대부분 운전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전북지방경찰청 기동2중대는 19일 자체사고예방을 위해 부대운영사항 및 특수시책 공개를 위해 공개 게시판을 설치했다.게시판을 통해 알림사항뿐만 아니라 운영사항과 특수시책에 대한 평가 등을 포함시켰다.기동2중대 대원은 “지휘요원들의 회의 내용 및 결정사항들 그리고 부대운영사항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게시판이 생겨 지휘요원들과 더욱 가깝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전진무 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개선뿐아니라 대원들과 지휘요원들과 공감할 수 문화를 정착시켜 한마음이 되는 기동2중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5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뇌사판정을 받은 배경순(67)씨가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를 기증해 환자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지난 7일 불의의 사고로 본원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배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다.배씨는 생전 장기기증 서약을 하지 않았지만 가족들은 신앙이 깊었던 고인의 삶을 기리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배씨에게서 기증을 받은 5명의 수혜자 중
전주시내 아파트 고분양가 거품을 빼기 위한 각종 대안이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이는 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합리적인 아파트 분양가를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투명한 아파트 분양가 심사를 위해 회의록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전주시와 LH공사, 부동산 관련 교수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건축시공기술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10명이 참여하는 제5기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이번 심사위원회는 모집공고 과정부터 심사 회의록 공개를 전제로 하고, 위원회
도내지역에서 올해 첫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17일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이규석(61) ㈜거흥산업 대표이사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올해 첫 회원이 됐다.이씨는 전북지역 21호 회원이자 전국적으로 1059호 회원이다.이씨는 부안출신으로 회원에 가입하기 전부터 고향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왔다.부안의 한 노인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위해 천막을 지원했으며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학생의 치료비 1500만 원을 후원
도내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들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주·익산·군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전체 육아 휴직자 2300여 명 중 남성 휴직자는 130여 명으로 5.6%에 그친 수치를 보였다.지난 2014년 전체 육아휴직자 2013명 중 남성 육아휴직자는 81명(3.9%)보다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여전히 남성 육아휴직 활용은 보편화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전문가들은 남성 직장인들의 육아 휴직 사용률이 저조한 원인으로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직장 분위기’를 꼽고 있다.연차
이달 도내에서는 하루에 1건 꼴로 데이트 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인간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 기간이 시작된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8건의 데이트 폭력이 단속됐다.이는 하루에 1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유형별로는 폭행이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폭력 3건, 협박 2건, 상해 1건 등이다.지난 2011부터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1067건의 연인간 데이트 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지난 2011년 241건, 2012년 212건, 2013년 204건,
올해 면허 취득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내 ‘불법 운전강습’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1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무자격 사설운전 교육 적발 건수는 75건이다.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3년 4건, 2014년 7건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64건이 적발돼 대폭 상승했다.무자격 사설 교육 적발이 급증한 이유는 면허 간소화 정책 이후, 관련 강사들과 학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기자 전문자격이 없는 업자들도 이에 편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최근에는 경찰청이 운전면허시험 개선 계획을 발
전주 완산경찰서는 15일 관내 장기결석아동에 대해 방문, 지원활동을 펼쳤다.학교전담팀은 관내 4명의 장기결석 아동에 대해 방문, 상담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개학 이후에도 각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가정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지원을 실시했다.또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위해 심리상담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최갑열 팀장은 “앞으로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보호활동과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mi
전주 덕진경찰서는 15일 치안종합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덕진경찰서장과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계·팀장, 성과담당 등 55명이 참석해 올해 각 기능별 주요 업무와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또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과 가정 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전략적 홍보 방안과 선거사범 단속 등 올해 중점 추진할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박성구 서장은 “치안종압성과뿐만 아니라 치안만족도 향상에 노력해 주민들이 직원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새해벽두부터 도내지역의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도내 사업체들이 인력 수요와 채용 계획을 대폭 줄이면서 올해 고용 여건도 열악할 것으로 분석됐다.15일 전주고용노동지청에서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지역 사업체 구인은 2만 4764명, 채용은 2만 370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213명(14.5%), 3019명(1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노동력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13일까지 도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표본사업체 17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산
앞으로 난폭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14일 경찰청에 따르면 고의 역주행 처벌을 강화하고 난폭운전처벌조항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특히 기존 특정 차량 운전자에게 고의로 주행을 방해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보복운전‘만 처벌대상이었다면 앞으로는 불특정 다수에게 교통상 위험을 안기는 난폭운전도 처벌을 받게 된다.경찰은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 횡단·유턴·후진 금지 위반, 진로 변경 방법 위반, 급제동, 앞지르기 방법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소음 발생 등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신 제거 시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문신으로 인해 학업 및 사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립의지와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제거 시술은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한빛안과에서 진행됐으며 정모(17)군 등 2명에게 실시했다.시술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정군은 “한 번에 제거되지 않아서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지우고 싶어도 못 지우는 상황에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장하연 서장은 “사회적으로 관심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까
최근 도내 조직폭력배들의 성매매, 마약 등 일탈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74건을 적발해 21명을 구속하고 19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검거건수 184.1%, 검거인원 300%가 증가한 수치다.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50명(22.9%), 사행성 11명(5%), 성매매 9명(4.1%), 갈취 7명(3.2%), 마약류 4명(1.8%) 기타(불안감조성 등 경범죄, 절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또 음주운전을 해 적발되는 등 전북경찰의 해이한 근무기강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2시께 전주시내 한 교차로에서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51)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A경위는 사고 당일 앞 차량이 후진을 하던 중 자신의 차를 들이받자 사고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음주 사실이 드러났다.적발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로 면허 정지나 취소 수치에 미치지 못해 경찰은 A경위를 훈방조치 했다.하지만 A경위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