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영화인상 출품 공모가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주영화인상'은 영화제작에 참여한 영화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작품에 수여되는 방식이 아닌 영화 각 파트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총 5개 부문으로 연출상, 제작상, 촬영·조명상, 기술창의상, 열혈스태프상 등이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며, 매년 연말(12월 중)에 진행해 한해를 결산,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영화제 개막식은 28일 19시 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총 4편으로 전북독립영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작인 김은성 감독의 '우두'와 22회 전주국제영화제 J비전상을 수상한 이지향 감독의 '스승의 날', 지금은 헤어졌지만 한때 연인이었던 이들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등산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고경수 감독의 '남남', 오늘날 한국사회 청년들의 절박한
전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주영화학교' 2기 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주영화학교는 지역의 전문 영화 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영화 연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영화연출가를 희망하는 지역 영화인을 대상으로 연출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선발했다. 이후 약 3개월 간 영화 '우리집',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을 비롯한 제작, 촬영, 편집, 미술의 핵심 파트 교육을 진행했다. 또 수강생들의 장편 시나리오 아이템을 바탕으로 손재곤 감독(영화 '해치지 않아
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가 23일 오후 4시 20분에 '나의 n번째 사춘기' 상영회를 연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나의 n번째 사춘기'는 매해 사춘기라는 키워드로 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하는 기획 상영회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나이 듦을 알아가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상영 후 강지이 감독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감상을 나누는 씨네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여자', 사피 네부 감독 '트루 시크릿' 등 2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 영화부분에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 군산지부(최낙진 지부장), 전주지부(정낙성 지부장), 정읍지부(정명성 지부장)가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花(화)'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우리 전통무용 살풀이를 소재로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과 치유, 화합을 그린 영화 '화'는 이번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2등을 거머쥐게 됐다. 앞서 지난 9월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상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0월 상영프로그램 8편을 선정하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8일까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 '쁘띠 마망'을 비롯해 프랑스 기욤 브락 감독의 영화 '다함께 여름',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 고(故) 노회찬 의원 3주기 다큐멘터리 '노회찬 6411',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십개월의 미래' 등 8편의 작품을 잇따라 상영한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 '쁘띠 마망'은 8살 소녀 ‘넬리’가 외할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가 '100SCE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독립영화제가 올해 내건 슬로건 '100SCENE'은 현 시국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당대의 키워드와 같은 발음으로, 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상황에서 사라지는 극장들과 개최되지 못하는 영화제들의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북독립영화제는 "극장을 지키기 위해 작은 규모의 영화제를 마다하지 않고 거리낌 없이 찾아주는 창작자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해 극장 좌석의 가치를 가장 최우선시할 것임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의 '아버지의 길'이 30일 국내에 정식 개봉했다. 영화 '아버지의 길' 수입 및 개봉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독립영화 판권배급사업 일환이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지난 4월 개막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사회의 어정쩡한 사회보장제도, 어려운 이들에게 위로가 되지 못하고 도리어 상처를 주는 허울뿐인 제도"를 되짚는 수작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영화는 가난한 일용직 노동자인 니콜라가 사회복지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30일 전주시네마타운 8관에서 개막한다.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의 주최로 열리는 영화제는 척박한 영화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단편 영화를 발굴해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씨네백신 42회분'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42편의 영화가 상영될 이번 영화제는 올해부터 '국제 영화제'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106개 나라에서 2786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한국에서도 769편의 영화가 접수됐다. 영화제 측은 출품작을 세심하게
2021 꽃심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전주시네큐브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564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윤지용 감독의 '십오세는 되고 청소년은 안된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만의 독특한 시각을 지지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청소년과 일반 경쟁부문, 청소년, 일반 초청작 등 3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코로나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영화 관람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영화의 다양성을 전달하고자 학교 단위의 단체 관람 특별관을 편성했다. 단체 관람의 기회를 통해 학교 공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이하 전북영화인협회)가 2021년을 전북영화인협회 재창립 원년의 해로 삼고, 정체됐던 전북영화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영화인협회 나아리 회장은 27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가 새롭게 창립한다는 마음으로 전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6·25로 서울이 초토화될 무렵, 전주에는 피난 온 배우과 영화인들이 득실댔다. 한벽루, 경기전 등 영화를 제작할만한 장소도 풍성해 전주는 빠르게 영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영화 피아골의 성공은 1950~6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9월 개봉작으로 총 7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봉작들은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주목할만한 한국독립영화, 해외 독립예술영화 등으로 구성됐다. '습도 다소 높음'은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고봉수 감독 신작이다. 펜데믹 상황과 함께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세계적인 캐릭터 무민을 만든 작가 토베 얀손의 일생일대를 담은 극영화 '토베얀손'도 만날 수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세계 영화제에서 상영 및
KT&G 상상유니브 전주운영사무국이 전북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의 시사회가 지난달 24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시사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제작된 총 3편의 영화 중 , 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단편영화 는 자신의 힘듦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감춰야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의 고통을 쉽게 파악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무심함을 표현한 작품이며, 는 불안함이 느껴지더라도 자신이 뜻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 시사회가 지난 24일 열렸다.시사회는 전북독립영화협회와 KT&G 상상univ 전북운영사무국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제작된 영화 '우두', '너에게', '오늘의 운세' 중 너에게, 오늘의 운세 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자신의 힘듦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감춰야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 포착한 단편영화 '너에게'는 현대인들의 무심함을 엿볼 수 있다. '오늘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올해 개최되는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분야는 기획팀, 프로그램팀, 홍보팀, 기술팀, 운영팀 총 5개 팀이다.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전주국제단편영화제에 관심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활동자에게는 배지 및 활동 인증서가 지급된다. 또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자원봉사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남부시장 하늘정원 일대에서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인전주)를 개최한다.매년 가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를 배경으로 열리는 폴링인전주는 그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작품을 선별하여 상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 상영과 부대 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영화를 매개로 모인 영화인과 시민 관객이 한 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념한다. 올해 폴링인전주는 기존 상영관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야신외전’부터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까지. 전주시 영화·영상 지원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7일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흥식)는 올해 전주를 비롯해 전라북도 일원에서 촬영이 이뤄진 영화·영상물이 총 70편에 달한다고 밝혔다.장편영화 12편, 드라마 26편, 기타 영상물이 32편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성장을 견인한 ‘킹덤 : 야신외전’을 비롯해 남원을 배경으로 한 ‘지리산’, 황정민·하정우 주연의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이 전주, 김제, 새만금 등 전북 전역에서 촬영을 진행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가 8.15광복 기념으로 오는 15일 전주독립영화관과 전주시네마 극장에서 특별개봉한다. 영화는 독립운동에 앞장선 민족대표 의암 손병희를 재조명한다. 이창주 감독은 "영화를 통해 국권을 되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저항으로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폄하하는 잘못을 바로잡고 싶었다"며 영화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미래 세대들에게 처절하고 치욕스러웠던 역사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앞날을 대비하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한문화국제협회와 민
이주여성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연극 '자화상'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다컴퍼니는 오는 18일 창작소극장에서 연극 '자화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우리 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소외된 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향유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연극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화하지 않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문화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로 구성된다. 주인공의 담담한 독백과 현대무용이 결합돼 관객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시간을 선사한다. &
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가 공포영화를 주제로 한 시그니처 상영회 '빛이 없는 밤'을 개최한다. 상영 작품은 김정민 감독의 '감자', 정혜연 감독의 '귀신친구', 문채원 감독의 '주희/17/B' 등 총 세편이다. 단편영화 '감자'는 고구마밭이냐, 감자밭이냐 서로 논쟁 하는 농부와 천치 그리고 경찰이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미스테리하게 그려낸다. 제4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단편섹션 등 다수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