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번주초에 공석상태인 민주당 덕진 지역위원장으로 정동영 의원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민주당중앙당 및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덕진 지역위원장의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이 지역의 광역.기초의원 경선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어 정동영 의원의 임명이 불가피하다는 것. 앞서 중앙당은 지난주 덕진 지역위원장 인선 문제를 놓고 일정부분 논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관계자는"광역.기초의원 후보자 5명의 전략공천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이르면 19일 늦어도 이번주 초에 최종적으로 덕진 지역
무소속으로 정읍시장에 출마한 이민형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정읍시민 등 1,0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개최한 가운에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좋은 일은 서로 권하고(덕업상권), 잘못된 것은 바로 잡으며(과실상규), 예로서 서로 만나고(예속상교), 어려울 때 서로 돕는(환난상휼)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 5경마공원 유치를 적극 검토, 정읍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호남의 핵심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한 뒤 “지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다져진 풍부한 인맥
6.2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선 5기 전북호의 선장을 뽑는 전북지사 선거전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민주당 김완주 현 지사, 한나라당 정운찬 전 장관 등이 잇따라 최종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전북지사 선거전의 대진표도 큰 틀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며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18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4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각 정당 및 무소속 지사후보자들의 공식출마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선거구도의 개편이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 12일 민주당 후보로 확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은 16일부터 17일까지 도당과 전주·군산·익산 등 5개 지역위원장 및 사무국장, 여성위원장을 포함한 30여명의 당직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안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트위터 및 홈페이지 활용교육’과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의 진로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이광철 도당위원장은 “국민참여당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적극 활용해 당원과 국민이 소통하는 참여민주주의 정당”이라며 “창당 이후부터 주요 행사는 물론 최고위원회 등 중요 회의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생중계하고 있으며 중요한 의사결
전북도의회는 지난 15일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오은미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CCTV 인권침해·예산낭비△ 오은미(비례·산경위) =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전북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큰 고민과 사회적 합의 없이 학교마다 CCTV를 설치한다고 한다.그러나 감시와 통제로 학교 폭력 해결의 대안을 삼는다면 교육철학의 부재임은 물론 학생들의 사생활과 인권 침해, 예산낭비의 표본으로 사회적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학생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의
전북도의회는 15일 2009회계연도 전북도와 도교육청 세입·세출 운영전반에 대한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했다.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배승철(익산1·문건위) 의원이 맡게 됐으며 간사는 조병서(부안2·행자위) 의원이 선출됐다. 또 하대식(남원2·문건위) 의원을 비롯 윤영숙 공인회계사, 백영희 세무사, 전직 공무원 김민·임용택·최병문·김종일·최태범씨가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배승철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예산을 필요한 만큼 세워 제대로 사용했는지 철저하게 따지는 것이 중요한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비해 결산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
전북도의회 김진명 의원이 15일 민주당 임실군수 선거에 전념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 그동안 쌓아온 의정활동과 행정실무 경험을 살려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여러 의원들의 단체장 출마로 도정공백이 우려됨과 동시에 지역구 예산확보 활동으로 추경예산 심의가 끝나는 이날로 의원직 사퇴를 미뤄왔다” 면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준 임실군민과 도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6.2지방선거 도지사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두 자릿수 지지율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나라당은 그동안 매 선거 마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달성하는데 높은 지역정서의 벽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정 전 장관의 출마로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흘러나오고 있다.특히 농도 전북 이미지에 맞는 농업전문가이자 현 정권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농업과 관련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당 색깔을 뛰어넘어 인물위주의 선거전을 통해 제1회 지방선거 당시 민주자유
6월 도지사선거가 전북발전의 희망을 외치는 정책대결의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15일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경쟁상대인 민주당 후보 김완주 지사에 대해 “현장에서 부지런한 모습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정 전 장관은 특히 “(선거가 본격화되더라도)별로 안싸울 것”이라며 “역할이 다르고 차별성이 있는 만큼 상생적·생산적 경쟁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정 전 장관은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20%의 재정자립도를 가지고는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중앙정부와 소통
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 경선 파행을 겨냥, 일부 기초단체장 출마 예비후보들이 당원주권연합체 구성을 위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15일 전주와 무주, 진안, 장수, 순창, 김제 등 6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측 실무진들이 첫 만남을 갖고 (가칭)당원주권연합 구성을 위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 14일 김희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이해연 전 무주군수 예비후보, 이충국 전 진안군수 예비후보, 김병윤 순창군수 예비후보 등 4명의 1차 회동 후 후속적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함이다.이날 실무진 회의에서는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민주당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15일 전북 현안에 화룡점정의 점을 찍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한나라당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은 그동안 독재와 민주주의의 지역구도 속에 외발통(외바퀴)의 수레를 끌고 왔으나 고도의 경제성장에서 소외돼 전북경제는 꼴찌가 됐다” 면서 “이제 외발통의 수레로는 안되며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쌍발통(쌍바퀴)의 시대를 열겠다”고 도지사 출마 배경을 밝혔다.정 전 장관은 이어 “일을 해 본 사람만이 실천력이 있고 수없이 많은 도자기를 구워 본 사람이 명
민주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 주최로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신매매처벌법 및 피해자보호법 제정을 위한 입법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인신매매범죄의 범위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인신매매성 국제결혼이 어떤 범위까지 인신매매범죄의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 등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또 인신매매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 및 여성가족부 또는 법무부 중 인신매매피해자보호법의 소관 부처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의원은"그동안 형법을 포함한 현행법상 인신매매범죄 근거 규정 없어 인신매매범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
호남유일의 무소속 의원으로서 중앙과 지역정치권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반고 있는 유성엽(정읍)이 승부수를 띄웠다. 이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 및 현 시장에 맞서 자신과 정치적 코드가 맞는 이민형 후보를 내세우는 한편, 일부 선거구를 제외한 지역에서도 시.군의원의원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등 이른바 정읍시민후보를 전격적으로 추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정읍지역 선거구도는 자연스럽게 유 의원의 정치적 능력을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유 의원은 15일 정읍시장 후보로 중소기업청 이사관을 지낸
민주당이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과정에서 연일 파열음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정세균 대표 등 당지도부에 대한 퇴진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같은 퇴진운동은 이번 민주당 전북지역 경선과정에서 탈락해 불복한후보들과 불공정성 등을 이유로 경선불참을 선언한 후보들의 중심에서 중앙당의 현직 비주류의원들까지 번져가면서 힘을 얻어 가고 있는 것이다. 먼저, 민주당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경선과정에 불만을 갖고 있는 진안의 이충국, 무주 이해연 예비후보와 김병윤 후보 등 탈당 예비후보들은 민주당의 사당화방지를 기치로 정세균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광역·기초 비례대표 후보 접수 마감 결과, 광역 11명, 기초 62명 등 총 7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광역의원 비례 후보 등록자는 이해숙·서민순·전정희·정진숙·조숙진·김대옥·김용찬·노석만·이영호·이성수·송경태 등이다.기초의원의 경우 전주시가 김혜숙·오춘자·한영희·김도형·김양옥·박정기·신재석·최동남·한승길 등 9명이며 익산시는 김영희·김채숙·정경숙·성신용 등 4명이 등록했다. 또 군산시 고경숙·박영심·박정애·신영자·함정식·김현수·윤요열·전기수·조석규·채경석 등 10명, 정
국민참여당 전북도당이 6.2지방선거 후보공천을 위한 공직후보추천심사위원회를 지난 13일 구성하고 공천심사활동에 돌입했다.도당 공심위는 5명의 외부인사와 4명의 당내 인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노무현 재단 조성용 운영위원을 공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공심위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천심사신청을 접수받고 이달 말 내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당 정체성, 성장잠재력, 사회적 평판과 도덕성, 전문성(의정활동능력) 등을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정했다.조성용 공심위원장은 “국민참여당이 신생정당이어서 당세가 약해 출마자가 많지 않다보니 현재
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경선에 불참한 김병윤 예비후보가 14일 경선기탁금 반환을 공식 요구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군수 경선이 당의 선거규칙 등에 위배되고 부실한 당원관리로 불공정경선이 된 이유가 민주당에 있는 만큼 경선 참여를 위해 기탁한 1770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북도당에 접수했다.김 예비후보는 “중앙당과 도당이 남원·순창지역위원회가 당원명부 CD를 회수하지 않아 당원명부 유출의혹 사건이 발생했고 이의신청 및 경선기일 연기요구를 기각하는 등 불공정 경선에 따라 후보직을 사퇴한 원인을 제공했다” 며 “당원명부 관리부실로
민주당은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후보를 공천하는 임실군수 경선을 오는 25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실시한다.현재 여론조사 등을 통한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후보는 강완묵 전북도당직능위원장, 김진명 도의원, 한인수 전 도의원 등 3명.이들은 이날 중앙의 전문배심원 100명과 지역의 배심원 100명 등 총 200명의 배심원단을 상대로 정견발표와 질의 및 응답, 후보자 상호토론 및 배심원의 질의 등을 실시한다. 배심원들은 이를 종합해 표결을 거쳐 임실군수 후보 공천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임실군수 후보들은 발표와 토론, 질의 등에
민주당 완산갑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방식이 오는 17일 결정된다.그동안 완산갑 지방의원 후보 경선방식은 그동안 지역구 신건 의원과 장영달 지역위원장 측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채 평행선을 달려왔다.이에 따라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더 이상 경선방식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오는 17일 공심위를 통해 양측 의견을 표결로써 확정짓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신 의원 측은 대의원대회 또는 당원선거인단을 통한 경선방식이 오랜 당 활동을 해 온 장 지역위원장 측 후보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포함, 공정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공천과 관련해 임정엽 군수의 후보심사 배제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 임 군수 민주당 후보 사퇴 촉구 = 이길용·이돈승·이동진 예비후보는 14일 도의회 기자화견을 통해 “임 군수가 여론조사 조작 및 불법 비리 의혹으로 완주군민과 민주당을 유린한 비도덕적 행태로 경선을 파행으로 치닫게 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임 군수가 알선수재 전력자로 당헌에 따라 후보로서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 며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후보 배수압축을 위한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