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을 넘어 농업분야에서도 융복합 기술 활용이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가시적인 성과까지 거두고 있어 향후 관련 지원사업의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잉생산과 매출감소로 성장이 둔화된 지역의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특화작목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된 '지역특화작목법'에 근거,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특화작목을 활용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해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새만금 간척지의 대규모 유휴지에서 농기계를 이용한 풀사료 생산시스템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수확 연시회를 16일 연다.전북 부안군에서 열리는 이번 연시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과 지역 농업인 및 영농법인 등이 참석한다.연시회를 통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재배 및 건초 제조 기술을 설명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간척지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새만금 간척지 유휴지 토양은 모래 함량이 86.3~94.8%로 매우 높고, 유기물 함량은 3g/kg으로 일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소액 현금화' 관련 불법광고가 큰 폭으로 늘면서 이와 관련된 금융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이 15일 발표한 '2019년 인터넷상 불법 금융광고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총 55,274건의 접수건 중 적발대상으로 선정한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는 16,35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18년, 11,900건) 대비 37.4% 증가한 것으로 불법광고 자체의 증가율 보단 시민감시단의 제보·적발활동의 활성화에 기인했다
지난해 전북의 농가수는 전체 가구수의 13%를 차지했으며 어가(1.6%)와 임가(0.2%)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대부분은 논벼를 재배하며, 1억 원 이상 농축산물 판매수익을 올리는 비율도 호남권에선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북도의 핵심과제인 '제값 받는' 농정이 실익을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호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제주 농림어업 현황 및 분석'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북의 농가는 9만 5천 가구로 도내 총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공기관 채용열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주시에서 신입직원 필기시험을 진행한다.비록 수용인원의 한계와 지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서울과 이원화로 필기시험이 진행되지만, 올해 채용을 시작으로 전주에서 필기와 면접까지 원스톱(One-Stop) 진행이 고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달 14일 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신규직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사무직(일반, 취업지원대상자)과 심사직, 전산직, 기술직으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5일부터 오픈뱅킹 전용상품 런칭을 기념해 '주라주라~ 오픈뱅킹 캐시백 주라' 이벤트를 오는 8월 14일까지 2개월 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스마트뱅킹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평생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타행계좌 등록, 이체, 자금모으기, 모임서비스, JB Smart-App 예·적금 가입 등의 서비스 이용 시 최대 6천 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오픈뱅킹 전용상품인 'JB Smart-App 예금'은 최고 연 0.7%의 우
호남지방통계청과 전북연구소가 '맞손'을 잡고 지역통계 연구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과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지난 12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통계데이터 광주센터 이용 활성화 및 지역통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계데이터 광주센터 이용 활성화 △전북 지역특화통계 개발 및 관련통계 개선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이번 전북연구원과의 MOU를 통해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및 사업체 관련 각종 데이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지난 10일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의 '연금전문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회원국들에게 '공적연금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최저소득보장 방안'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3년 동안 연구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국제사회보장협회는 사회보장제도의 각 분야를 망라하는 주요 이슈를 선도하는 유일한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320개 이상의 사회보장기관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이번 총회에서 발표한 프로젝트는 OECD 국가들 간 인구 노령화, 노동시장 변화, 연금 개혁 등 환경변화 분석을
올 상반기 전북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입었으나 확진자 수가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적었던 점 등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단 위축이 덜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그러나 이에 안심해선 안되고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혼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산업구조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1일 발표한 '코로나19가 전북경제에 미친 영향과 시사점(조사연구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그간의 사태가 전북 경제에
최근 10년간 외형적·내실 모두 성장한 도내 제조업 분야는 '식료품'인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와 관련된 산업이 향후 전북의 주력산업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호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최근 10년간(2008~2018) 전라북도 제조업 변화 분석'결과에 따르면 '18년 기준 전북 제조업의 GRDP(지역 내 총생산)는 11조 5천억 원으로 '08년 대비 55.5%(4조 1천억 원) 증가했다. 전국 증가율이 70.2%인 점에 비하면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사업체수는 '18년 기준 1만 3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이 올해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9월에 전주시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의 경우 9월 12일, 실기시험은 10월 17일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와 가축 전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변경시엔 사전에 공지한다는 방침이다.필기시험은 모든 과목에서 40점 미만 없이 평균 60점 이상, 실기시험은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1차 필기시험은 △축산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50%까지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4월부터 사옥에 입주 중인 소상공인 등에 대하여 임대료의 35%를 감면해 왔으며, 6월부터 연말까지는 50%까지 인하해 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임대료 추가 인하로 28개소 임차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감면액은 10억 5천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인하결정으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식당, 헬스장, 커피숍 등을 운영 중인 임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수화상병 확대에 따른 방제방향 및 보상대책을 발표했다.농진청은 9일 기준 현재까지 총 312농가, 187.0ha 규모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발생이 가장 많은 충주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농진청 방제관 68명이 집중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신고 결과 등을 포함해 242농가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주지역의 경우 신속한 확진을 위해 1일부터 중앙방제관의 간이진단으로 확진을 갈음해 오고 있는 상황. 익산의 경우 2곳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신규발생 지역이어서 전문인력을 투
전북도민들에게 건강하고 생생한 금융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맞손을 잡았다.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10일 금감원 전북지원 회의실에서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으로 금융피해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금융상품 및 제도의 복잡화, 거래방식의 비대면화 등으로 금융이용 환경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도내 고용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실업률은 13개월 만에 3% 지붕을 뚫었다. 코로나발 경제위기로 인해 경제활동 인구는 줄고, 직업을 잃은 사람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2020년 5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59.8%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취업자는 93만 1천 명으로 같은기간대비 1만 2천 명이 줄어들었다.경제활동인구도 4천 명(-0.4%)이 감소해 96만 2천 명으로 집계됐고 비경제활동인구도 같은기간대비 3천 명(-0.
한 품에 안을 수 있는 작은 화분에 심어 눈으로 자연의 웅장함을 즐기는 분재(盆栽)는 화초나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원예기술을 총칭하는 말이다.특히, 소나무나 철쭉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를 화분의 크기에 맞게 작게 축소하면서도 고목다운 운치를 풍겨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원예를 넘어 예술로 인정받기도 한다.분재시장을 주름잡는 일본을 맹추격하며 우리나라 분재의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대를 이어 지켜가고 있는 젊은 청년농업인이 있다. 걸어온 길 보다 걸어갈 길이 더 많은 류호인(32) 행복꽃농원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편집자주최근엔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해 만들어진 서민 맞춤형 금융상품 '새희망홀씨 대출'의 지난해 공급실적은 3조 7,5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951억 원(2.6%)이 증가한 것으로 당초 공급목표(3조 3천억 원)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실적발표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5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년 대비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16년 이후 공급목표가 급격히 상향된 상황에서도 2년 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8일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2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엔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을 비롯해 고현상 완주군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완주군 정철우 부군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화산지역아동센터 오미숙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은행은 센터 내부 전체에 도배를 시작으로 오래된 책상, 의자, 책장, 수납장 등을 교체해 아동들이 센터에 오랜 시간 머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전북은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영농인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확기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은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및 영농 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과 작물을 파악중에 있다.또한 농번기인 5~6월과 수확기인 9~10월에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 각 지자체와 협력해 중·장기적인 일손 돕기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경규 농진청장 및 직원과 김제시농업기
전북은행노동조합(위원장 최강성)은 지난 5일 전주시 동서학동에 소재한 대안교육기관 민들레학교를 찾아 노조창립 47주년을 기념하는 '사랑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최강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 김윤덕 국회의원과 이남숙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전북은행노조는 특별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민들레학교에서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생활환경개선, 교육용 물품구입 등에 보태달라는 의견을 전했다.최강성 위원장은 "노조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