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기업체 3곳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다.1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방중 국내 경제사절단으로 익산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하림과 중견 무역업체 참트레이딩, 주식회사 인텍이 포함됐다.(주)하림에서는 김홍국 회장이 함께 방중 길에 오르며, 하림의 계열사로 무역업을 담당하는 참트레이딩에서는 이태균 이사가 참석한다.마스크를 주요 수출생산품으로 제조하는 전주시 덕진구 소재 (주)인텍에서는 임영순 부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인텍은 전라북도 수출벤
문 대통령은 중국과의 사드 갈등과 관련해 ‘역지사지’를 언급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늦은 밤 방송된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사드 문제에 있어서 한국과 중국은 각각의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역지사지하면서 단숨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진 이날 인터뷰에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해친다”는 지적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전북을 방문해 바른정당과 연대통합 의지로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호남 중진의원들의 강력한 반발로 오히려 분당의 불씨만 키웠다는 평가다.안철수 대표는 11일 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제3당은 큰 선거에서 지면 사라져 왔다며 국민의당이 살아남기 위해선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며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 의지를 재확인했다.이날 안 대표는 “외연 확대 방법의 대안으로 바른정당과의 연대 또는 통합을 (내가) 말했는데, 더 좋은 외연 확장 방법이 있다면 대안 위주로 심도
전북의 가축 방역이 연이어 무너지면서 가축방역 대응능력이 도마위에 올랐다.정부가 진행한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으로 방역인력 확충 등 전반적인 방역체계 점검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줄이거나 차단하는 등 각종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전북은 2년 연속 ‘다등급’을 받았다.평가는 객관적 평가를 위해 농촌경제연구원(KREI)에 위탁해 7개 분야 48개 평가지표별 지자체 시
㈜뉴텍 등 4개 기업이 전북에 19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11일 전북도는 완주군과 함께 ㈜뉴텍, ㈜한풍네이처팜, ㈜인익스, 한국그린에너지㈜ 등 4개사와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장차 부품을 생산하는 ㈜뉴텍은 신규 물량의 증가에 따라 제조라인을 확충하고 2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한국네이처팜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의 매출 급증에 따라 신설 투자를 결정하고 20여명을 신규 고용한다.㈜인익스는 다양한 모델의 방충망을 생산하는 기업
전북도가 내년 탄소분야 예산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11일 도에 따르면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내년 탄소분야 국가예산은 총 848억원(36건)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내년 탄소분야 사업으로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124억원)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15억원) ▲ 항공기 복합재 중대수리 기술 및 인증기술 개발(7억원) ▲ 이차전지 신소재 융합실용화 촉진사업(17억원) ▲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21억원) 등 36개 사업이다.임노욱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
전북 한우브랜드인 ‘참예우’가 5년 연속 명품 인증을 받았다.11일 전북도는 ‘참예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의 ‘2017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브랜드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3년 연속(2010∼2012년) 대통령상을 받은 참예우가 5년 연속(2013∼2017년) 명품브랜드로 인증 받은 것으로, 명품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인증한다.도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 육성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전북도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사회복지분야 최우수기관 3관왕을 달성했다.전북도는 11일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복지정책계획 시행 결과 평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분야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도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을 위해 당초 241개 읍면동 가운데 절반가량인 141개소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10월말 현재 191개소(79.3%)를 운영하며 계획대비 135.5%를 달성했다.또 ’복지정책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인권
내년도 새만금분야 국가예산이 반영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보다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서는 ‘예타 면제’가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다.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비,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등을 위한 주요 예산은 확보했지만 예타 대상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예타 선정에서부터 완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 ‘속도감’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11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내년도 개발청 소관 예산은 올해 1213억원보다 84.1%(1020억원) 증가한 2233억원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기반시설 구축 2042억원 ▲
전북이 안전문화 선두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이 안전분야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북도가 안전문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군산시와 무주군도 각각 안전관리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행안부에서 선정된 안전문화 우수사례는 ‘민간단체와 미디어가 함께 키워가는 전라북도 안전신문고’사업으로 ‘안전사고 ZERO지대, 전라북도’를 선언하고 연초부터 안전신고 활성화를 역점으로 추진해온 성
전북도가 72명의 지방공무원을 추가 선발한다.11일 행정안전부는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을 오는 16일 전국 17개 시·도 258개소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17개 시·도에서 4395명 모집하는 가운데 총 16만2692명이 지원해 올해 9급 공채시험 24.1대 1 보다 높은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전북의 경우 72명(행정직 68명·기술직 4명) 모집에 7114명이 응시해 98.8대 1의 경쟁률로 대구 115.7대 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응시 연령별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해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고, 부정하게 채용된 직원에 대해서도 채용 취소 등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 결과를 보고받고 “우려했던 바와 같이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기관장이나 고위 임원이 연루된 사건이 상당수고, 채용 절차부터 구조적 문제가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공공기관에 대한 과거 5년간 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신뢰회복과 교류협력 정상화를 논의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는 북핵문제 해법도 의제로 다뤄진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 주석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G20 정상회의와 동남아 순방에서 가진
정치권이 내년 6월 국민투표 실시를 목표로 헌법개정 논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12일부터 2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총 4회에 걸쳐 개헌 관련 의원총회를 열며 개헌작업에 돌입한다.앞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그동안 개헌 집중토론을 위한 전체회의, 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통해 여러 쟁점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개헌 특위는 일단 내년 2월까지 개헌안을 마련하고 3월 중에 헌법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5월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이에 민주당은 당 소속 의
바른정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전주을)의원이 예산국회 속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도출해내 주목을 받고 있다.정 의원은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으로 선임, 그리고 예산안조정소위까지 들어가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초선답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벌써부터 동료의원들 사이에서 3선급 의원이라는 평가다.특히, 오로지 개인역량으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되는 정치력이 돋보였던 것. 탈당 사태 등 당 안팎이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여‧야 의원들과의 이른바 쌍발통 정치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아무도 예상치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은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업별로는 김제시 하키 전용구장 조성 사업비 8억원, 용지 반교지구 양수장 설치사업 4억원, 요촌 택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억원 등 총 15억원이다.김 의원은 “하키 전용구장 조성 사업비 확보로 하키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김제지역 4개 학교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 규모의 하키 대회 유치를 통한 ‘하키 메카’를 꿈꾸는 김제시의 청사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특교세 확보의 의미를 설명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이 ‘제1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의정대상 선정 위와 기자단 등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쳐 국가와 사회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국정전반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국민의 실생활과 연관된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과제를 맡고 있는 새 정부의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운영된 지 3개월을 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촉한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 위원장이 지난 8월 28일 취임한 후 관련 예산과 법 개정을 위해 행정안전위원회와 논의하고, 각 지역을 돌며 현안을 듣고 토론하며 바쁜 걸음을 보여 왔다.정 위원장은 “시대적 소명인 자치분권 실현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 속에 자치분권 관련 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과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현장 의견을 경청해 왔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정 위원장을 제외하고 자치분권과 재정분
전북도 내년 예산 가운데 송하진 지사의 핵심 3대 사업인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에 1조800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삼락농정은 말산업특구 지원(20억원), 왕궁현업축사 매입(127억원), 친환경 축산 개편사업(86억원), 천일염 6차산업화(5억원)이 반영돼 농어촌 산업의 구조를 고소득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특히 식품과 종자, 미생물 등을 활용하는 아시아스마트 농생명 밸리 기반구축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장비 구축 및 기업지원센터 운영 등 식품클러스터 사업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13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지방선거 대비체제로 전환한다.민주당이 이처럼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가 갖는 정치적 상징성과 중요성이 큰 만큼 미리 바람몰이를 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10일 민주당중앙당에 따르면 오는 13일로 중앙당 및 시도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 작업이 종료되면 지방선거기획단을 지방선거기획본부(가칭)로 확대ㆍ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선출직공직자평가위는 지난 8, 9일 내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 작업을 마쳤다. 이에 송하진 전북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