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에 착수하면서, 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을 비롯, 광역.기초의원들의 적지 않은 물갈이가 현실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중앙당 및 시·도당에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당규를 살펴보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최종 평가는 선거일 기준으로 6개월 전 완료해야 한다.내년 지방선거가 6월13일에 실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연말까지 평가가 마무리될 전망이다.이에 도지사는 중앙당 평가위원회가, 기초
국민의당 당무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국민의당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3일 국민의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제3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사고지역 시·도당 위원장직무대행을 새로 꾸미면서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이는 당규 제11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규정' 제19조(사고 시·도당 및 사고 위원회의 정비 등)에 의한 것이다.김철근 대변인은 최고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북도당 위원장직무대행에 전북출신 국회의원들과 이 지역 위원장들의 협의를
새만금개발청 청사의 현장 이전 사업이 사실상 확정,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3일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무조정실에 보낸 서면질의서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로써 수 년 간 답보 상태였던 청사 이전 공방을 일단락하고, 새만금 개발에 또 하나의 탄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실제, 국무조정실의 답변서를 살펴보면, “현 정부는 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동감하며, 개발청에서 구체적인 청사 이전 계획이 수립되고 있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적시돼있다.이와 함
청와대가 제안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5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제안한데 이어, 지난 1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입법·예산을 포함해 국정 현안을 깊게 소통하자”면서 재차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었다.그러나 다음날인 2일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에 강하게 반발하며 “협치는 없다”고 국회 보이콧을 내비친 상황에서, 전날 전 정무수석이 협치의 창구로 운영하려고 했던 협의체 구성 촉구가 무색하게 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이틀 동안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극동개발과 북핵 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한다.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취임 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한·러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협정을 체결하고, 양해각서 서명식도 가질 예정이다.7일 개막하는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 국제회의로, 문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 나서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트 미국 대통령은 한·미 미사일 지침을 우리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사거리 800km와 중량 500㎏으로 제한됐던 우리 군의 미사일 탄두 중량이 1t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미 양국 정상은 지난 1일 밤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군의 국방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 따라 탄두 중량이 1t으로 증가할 경우 지하 10m 이상까지 파괴가 가능해 북한의 지하 벙커도
전북도는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북도 정보통신 연찬회’를 개최했다.지난 31~1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신태인읍 천단포도마을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도 및 시·군 정보통신분야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지자체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영민 책임연구관이 발제를 진행했다.또 이말례 교수는 인공지능 팜 로봇을 활용한 농업서비스분야 개발 필요성을, 백유진 교수는 기술 및 사회 발전에 대한 불안감과 피로감 그에 따른 정부·지자체의 역할을, 현태인 테크노파크 단장은 잼버리대회 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전북 청렴누리 문화제’가 개최된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7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협의회 주관하는 청렴누리 문화제가 5~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번 청렴누리 문화제는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돼 ‘청렴한 당신이 깨끗한 세상을 만듭니다’란 주제 아래 ‘White(투명하게)-Blue(맑게)-Green(깨끗하게)’ 3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White 테마에서는 청렴연수원 주관하는 청렴 실천 토크·역할극·청렴뮤지컬 등의 청렴콘서트가 진행되고, Blue 테마에서는 청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 및 전북 몫 찾기 성과에 따른 조직 신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도의 요구가 어느 정도나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해 새만금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국립치유농업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이들 조직은 정부부처 산하에 소속되는 것으로 조직 신설 및 정원에 대한 승인권한을 행정안전부가 가지고 있다.문화재청 소속인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280억원을 들여 설립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전북도는 백제문화의 보고인 전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개원한 가운데 전북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개원한 정기국회는 오는 12월8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4~7일)과 대정부 질문(11~14일), 국정감사(10월12~31일)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11월1일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후 예산안 심사도 시작된다. 또 주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본회의는 다섯 차례 예정돼 있다.이에 따라 국회에 계류 중인 전북 현안 관련 법안 처리와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문재인 정부가 2018년도 예산에서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전년대비 감소시키거나 소폭 증가시키는데 그치는 등 농어민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의당 소속 전북.광주.전남 등 호남의원들은 이를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로 규정하고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등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정동영(전주병), 유성엽(정읍.고창), 김종회(김제.부안),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 등 도내 국민의당 소속 7명의원과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황주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31일 오전 국회 정론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성공한 전북도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새만금 발전’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펴나가겠다는 각오다.31일 송하진 도지사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성공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송 지사는 “대통령은 물론 정부부처 많은 스카우트 관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고, 전북에서는 대회 자체보다 새만금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환영하고 있다”면서 “결국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새만금 발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게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 몫 찾기’에 이어 ‘전북 자존감 시대’를 화두로 던졌다.송 지사는 31일 기자브리핑에서 지난해 말부터 ‘전북 몫 찾기’를 내세워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제부터는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실제 ‘전북 몫 찾기’를 주장한 이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개소,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 재개, 한국감정원 군산지사 복원 등의 성과를 냈다.또 새정부 들어 청와대와 정부 인사에 있어서도 장관급 2명, 차관 11명, 수석 1명, 비서관 6명 등을 배출하면서 전북의 위상이 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전북을 방문한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오는 4일 전북도청에서 특강을 진행한 이후 2023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예정지를 방문할 예정이다.반 전 총장의 이번 방문은 송하진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아제르바이잔 총회 당시 막판 유치활동에 큰 도움을 준 반 전 총장을 초청, 특강과 함께 새만금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먼저 반 전 총장은 4일 오전 10시30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기후변화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지구온난화로 사막화돼 가는 환경
도내 농어촌지역 및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요응답형교통(DRT)의 통합명칭이 결정됐다.31일 전북도는 도민 대상 공모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복 콜’을 통합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는 도민 공모 금상 수상작인 ‘행복’에 수요응답이라는 사업 취지를 담은 ‘콜(call)’을 활용하자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행복을 제안한 도민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수요 충족으로 행복을 만드는 역할을 하며 행복을 실어 나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은상에는 ‘부름’, 동상에는 ‘희망’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인구가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몇 년이 지난면 회복할 길이 없게 된다”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핵심정책토의에서 지난 10년간 100조원을 썼는데도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고용과 주거 안정, 성평등과 같은 구조개혁으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아동수당 도입과 국공립 어린이집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1일 “국민의당은 앞으로도 중도 통합의 중심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원탁회의에서 당 진로를 문제 해결 중심 정당,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야당, ‘중도 통합 중심 정당’등 3가지를 제시했다.안 대표는 “우리 당이 문제 해결 중심 정당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강한 야당의 길로 간다면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그래서 우리가 중도 중심으로 우뚝 서는 정당이 되면 많은 분들이 우리 당과 함께 할 것”이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이 1일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과 의원실 별도의 심층 토론을 갖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이는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개발의 실질적인 개발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논의시간을 단축하고,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의 역할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김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새만금 동서·남북2축 도로 등 SOC 조기완공, 잼버리 예산 추가 배정 필요 및 행사 지원방안, 새만금개발청 현장이전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새만금신공항 조기 건설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외교 수장들에게도 북핵 해결의 협력을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8차 동아시아-중남미 협력포럼(FEALAC·페알락) 외교장관회의 개회식에서 “페알락 36개 회원국의 지도를 보면, 유달리 비어있는 공간이 눈에 띈다. 바로 북한”이라며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는 결코 강대국 간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당면한 최대 도전인 만큼 페알락이 관심을 두고 함께 노력할 때 아시아와 세계 평화가 그만큼 앞당겨질 수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임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임명했다.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염한웅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에 백경희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임 교수는 황우석 논문조작 스캔들과 관련해 사퇴한 박기영 전 본부장 후임으로, 대외 활동 이력이 거의 없는 학계 출신 인사다.서울대 미생물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