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탈원전·탈석탄’ 정책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전주시 등 도내 일부 지자체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조례·지침 등을 만들어 사업추진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과 정면 배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탈원전·탈석탄 발전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국가 에너지정책의 대전환을 선언했다.‘탈원전·탈석탄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대해 "(전북에서)소수당이기 때문에 적어도 국민의당은 도와줘야 하지 않냐"고 했다.이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이후 다른 지역은 한차례도 안 간곳이 많은데 전북은 바다의 날과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로 두 번째 방문하신 걸 보면 전북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새 정부가 출범했으면 적어도 판은 깔아 줘야 하지 않느냐. 야권에서 내각구성과 추경 등을 연계시켜 막고 있는 것은 지나치다”고 했다.이 총장은 일자리 추경과 김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춘진)은 25일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 굳건한 안보태세 강화와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국민통합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고 밝혔다.김춘진 위원장은 이날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남북한 평화는 강한 안보가 기반이 돼야 하며, 힘과 갈등의 정치적 이념문제로 해결해서는 안된다”고 했다.특히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24일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2000년 시드
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여의도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앞서,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ㆍ강경화 외교부 장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두 차례 거세게 충돌했던 여야가 3라운드 격돌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먼저, 26일 한승희 국세청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28일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29일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오는 8월말 실시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현재까지 출마를 결정했거나 유력한 후보로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 천정배 의원, 그리고 원외에서는 문병호 전 의원 등이 전대 출마 의사를 밝히며 선거 준비 운동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먼저, 정동영 의원은 앞서 지난 22일 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대표 출마를 최종 결정했다. 그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대선 본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이에 정 의원 측은 빠르면 26일 여의도에 사무실 마련과 함께 선거캠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남북단일팀 제안을 희망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이는 민간 분야에서부터 남북관계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인 것.새 정부 들어서도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프로그램 개발 등에는 단호히 대응하겠지만, 인도주의 목적의 남북 민간단체 접촉과 특히 스포츠를 통한 교류확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도 아닌 만큼 자연스럽게 접촉면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렸다.문 대통령은 이날 무주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WTF) 대회 개회식 축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이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5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깨알정책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시민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 제안을 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선택해서 수상자를 선정한다.시민들의 실제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을 해온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에게 시민이 직접 상을 주는 셈인 것.시상을 주관한 생활정책연구원은 지난해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생활 밀착형 법과 정책을 만들자는 모토로 12
재난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초기대응 시스템이 고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3일 전북도는 ‘제5차 전북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하고, 재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오경룡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상황실 정보화팀장은 “정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소방·해경·중대본 등과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정확한 분석 및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초동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지자체에서도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해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오 팀장은 “중앙,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많은 재난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이 지방비 분담 문제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국가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김일재 행정부지사 등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새만금 지방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의 전환해 줄 것을 건의했다.지난 3일부터 새만금 산단의 개발 및 관리업무 등 모든 권한이 새만금개발청으로 일원화됐지만 법적지위만 여전히 ‘지방산업단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로 인해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 조성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지역에 외국인 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읍 출신인 김 장관이 취임하면서 전북도 현안사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도로·철도·공항 등 SOC 예산에서도 소외되면서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혁신도시 시즌2’,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소관일 뿐 아니라 새만금사업 전담부서인 새만금개발청도 국토부 외청으로 이에 대한 컨트롤 타워도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지난달 전국 지자체 혁신도시 담당자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6·26 당원대표자회의 충청권 당원 투표에서 이혜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반면, 전북 등 호남권에서 1위를 달렸던 정운천 후보는 3위를 기록하며, 초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바른정당은 22일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결과를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해 합산한 결과, 이혜훈 후보가 871표를 얻어 전체의 38.4%를 득표해 충청권 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1위를 치자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22일 충청권(충남, 충북, 세종) 정책토론회 이후 투표한 결과로, 하태경 후보가 740표(32.6%)로 뒤를 이었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이 정부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산업단지 사업장의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운영을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전북도가 운영중인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은 산업단지 내 화학사고·위험물 사고 등을 예방하고, 산업안전강화를 통한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해 지난해 3월 2일 구성됐다.예찰단은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전문가 및 경력자, 사업장별 작업환경 등 안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혁신도시 사업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30%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하도록 할당제를 운용하자고 제시하면서 지역에서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도입은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혁신도시협의회 측의 요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는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을 제외한 11곳이 이전을 마무리 했다. 이중 국가기관을 제외한 이전 공공기관 6곳의 지난해 전체 정규직 채용인원은 737명이다.그러나 전북지역 인재로 채용된 경우는 96명(13.02%)에 불과했다.국
오는 24일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송하진 도지사가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송 지사는 22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관련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2015년 5월 10일 러시아 첼라빈스트에서 ‘전라북도 무주’가 호명되던 순간의 감격에 아직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면서 “전라북도는 이번 대회를 도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송 지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83개국 18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단일 종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꽉 막혔던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만 국한돼 나머지 시·군은 관광객 증가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지역에 산재돼 있는 수많은 근대문화자원들이 방치돼 있어 이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대중 의원은 22일 제34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대역사문화 자산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전북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익산역 앞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는 1928년 건립된 당본백화점과 독립운동 자금을 만들어준 고
청와대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 개방한다고 22일 발표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 경호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개방하는 등 열린 청와대를 적극 구현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변화되는 주요 내용은 청와대 주변 5개 검문소를 평시 검문을 실시하지 않고 바리케이트가 사라지며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안내초소가 설치될 것”이라며 “또 춘추관 분수대광장을 동서로 잇는 청와대 앞길을 24시간 전면 개방한다. 이를 통해 야간 경복궁 둘레길이 개방돼 서울의 대표적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전북을 비롯, 전국 혁신도시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시 지역인재를 최소한 30% 이상씩 채용할 것을 지시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혁신도시 사업으로 지역이전된 공공기관들이 신규채용할 때는 지역인재를 적어도 30% 이상은 채용하도록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운영했으면 한다”며 “원래 혁신도시 사업할 때부터 하나의 방침이었는데, 그 부분이 들쭉날쭉하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가고 있는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립대의 서남대 인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서울시 간부, 시립대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박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박 시장은 “서남대 인수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종합보고를 받았다”며, “시립대의 서남대 인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 기조실장을 팀장으로 TF를 꾸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와
그동안 전주시의 상습 교통지·정체 구간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극심했던 우아네거리에서 산정입구교차로까지를 포함한 전진로 구간이 2018년까지 확장되어 교통지·정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실에 따르면, 전주시의 요청을 받은 정 의원의 적극적인 요구로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2018년까지 우아네거리~산정입구교차로 전 구간을 8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최근 확정하고, 이 구간은 전주시가 보상을 이미 완료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여 조기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복지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가 초고령사회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재정적 부담을 겪고 있는 전북 치매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치매 국가책임제 관련 예산은 2023억원으로 2017년 일자리 추경에 포함돼 현재 국회통과만 기다리고 있다. 여야의 대립과 일부 야당의 일자리추경 반대에도 불구하고 치매 국가책임제는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정부는 추경을 통해 47곳에 불과한 치매지원센터를 205곳 증설하고 치매지원센터 설치 1230억원, 운영비 188억원을 반영했다.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광역치매센터 1곳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