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한 가운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에서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새만금사업을 지역사업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존재하면서 자칫 국정과제에 누락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문 대통령 대선 공약 201개와 각 정부 부처가 제시한 주요 정책 과제, 야 4당의 대선 당시 공약 등을 종합 검토해 새정부 국정과제 100개를 최종적으로 추려 ‘국정운영 5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66),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60),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전 국회의원(62)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는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64)를 발탁했다.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현수 농림·부 차관보(56),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인호 산업부 차관보(55), 여성가족부 차관에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53)를 각각 임명했다.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50)을 재임명했다.문 대통령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을 맞아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 이하 국공노)과 함께 ‘통일시대를 여는 어젠다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가 발제하고 이연재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자문위원, 전영선 건국대 연구교수, 이상호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통일부 지부 위원장의 토론이 이어졌다.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악화일로를 걸어온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교육·문화와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섰다.유 의원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원장 초청 오찬에서 교육·문화 등과 관련한 핵심 현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이 이날 문 대통령과 논의한 사항은 ▲교육부를 ‘준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전환 ▲관광 업무를 통합 관장할 ‘대한민국 관광청’ 신설 ▲문화재청 문화재 직권지정 등 문화재 보호 강화 ▲ 춘천 하중도 선사유적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 및 선사유적체험공원 조성 등으로 밝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하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연합사 주요 간부와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6.25 전쟁 후 60년 넘게 북한의 침략을 성공적으로 억제해 왔다"며 "그 힘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또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기틀이 됐다"고 말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연합사가 "최근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결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각각 1승 1패를 한 양당은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승리로 명실상부한 텃밭의 주인이 되겠다는 의지다.지난해 4․13총선결과 국민의당은 녹색바람으로 전북에서 승리한지 1년 만에 5․9장미대선에서 민주당에 전북 주도권을 내줬지만 7명의 도내 국회의원들 중심으로 와신상담하고 있다.민주당은 대권을 잡으면서 지난 총선에서 돌아선 민심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판단, 여권 프리미엄을 충분히 이용하면
내년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마지막 명운을 건 텃밭대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2일 민주당과 국민의당 도당,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6월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도민들로부터 민심을 얻어내기 위해 벌써부터 물밑경쟁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녹색바람으로 총선에서 승리한 것처럼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녹색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민주당은 총선에서 참패했지만 대선에서 도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집권여당이 된 여세를 몰아 지선에서도 승리하겠다는 전략이다.내년 지방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위한 시정연설을 했다.특히, 추경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자체 지원 예산을 일자리 정책 또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 사업추진을 특별히 당부하는가 하면, 일자리 만들기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지방정부는 추경예산을 민생관련 사업에 중점 사용해 달라”면서“이번 추경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부금 3조5,000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지방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과 유종근 전 김대중 대통령 경제고문이 규제완화와 성장 지향적인 경제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유 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전주을)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경제재도약포럼은 12일 ‘답답한 한국경제, 돌파구를 찾다’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전 김대중 대통령 경제고문을 역임하며 IMF외환위기 극복에 앞장 선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는 약 40여 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그 동안 관치로 억압되어 있던 시장기능을
바른정당이 당권경쟁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정운천(전주을)의원이 13일 후보 등록과 함께 당권도전에 나선다.오는 26일 당원대표자회의를 앞둔 바른정당은 후보자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만큼 당권 도전 후보자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현재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김영우(3선), 하태경(재선) 의원이다. 이외에 이혜훈(3선)의원도 직·간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도내 유일 보수정당의 대표의원인 정 의원의 당권도전에 정치권의 시선이 고정되고 있다.정치입문 7년여 동안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힘써온 것처럼 바른정
최근 익산에 새로 문을 연 전북과학교육원이 다양한 전시체험과 과학실습 등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전라북도의 중추적인 과학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전북과학교육원은 지난달 30일 개원이래 전북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타 지역의 학생과 교사들까지 전북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등 지난 주말에만 2,900여명의 아동·청소년 학생, 학부모가 전북과학교육원을 찾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교육 체험 실습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전북과학교육원이 익산에 신설·이전되기까지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의원의 역할이 컸던
전북도는 도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도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아이디어 제안공모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도민테마제안 공모는 새정부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정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점차 현실화되고, 이행방안 등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도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방안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괜찮은 일자리 창출로 생동하는 전라북도 구현’으로 정하고 ▲기업유치 및 맞춤인력양성 ▲청년일자리 및 창업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 사각지대 최소화
전북도가 대학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중국 윈난성에서 열리는 2017년 남아시아·동아시아 상품전시회 및 투자무역박람회에서에 참석해 ‘전라북도 대학교 유학생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이번 방문에는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 등 도내 5개 대학이 참여해 윈난성 쿤밍시에서 박람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특히 사전에 윈난성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도내 대학과 윈난성 대학을 1:1로 연결해 설명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도지사가 14일 청와대에서 만남을 갖는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간 회동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자체장들과 만나는 상견례 자리로 지역의 건의사항 등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문 대통령은 후보 시설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약이었던 ‘제2국무회의 신설’을 받아들인 만큼 이번 만남이 예고편 성격으로도 읽히고 있다.다만 ‘제2국무회의’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법 개정에 앞서 지자체장을 만나는 것은 중앙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별 형편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시재생 사업이 수도권 중심의 재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니라 낙후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의 공약에 따르면 매년 100개씩, 5년간 500개 지역을 선정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원은 국비 2조원, 주택도시기금 5조원, 공기업 3조원 등 연간 총 10조원을 투입해 단순히 주거정비 사업이 아니라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의 노력 끝에 부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12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부안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평생학습도시 부분에서 부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이 금년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에 부안군은 인센티브 포상금으로 9,000만 원을 받게 된 것이다.김 의원은 “부안군이 다른 지자체에 앞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평생교육에 힘을 쏟아서 부안군민이 행복을 누리고 청년과 노인일자리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평생학습기관의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권을 아우르며 이른바 ‘협치 활동’에 주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인사난맥을 돌파하고 6월 국회를 맞아 추가경정예산이나 정부조직개편안 등 시급한 과제에서 국회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에서 정국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0일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민주당이 힘을 가지고 정성껏 도와달라”며 “현재 인사청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을 지명했다.법무부 장관에는 안경환(69)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를,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환경부 장관에는 김은경(61) 전 서울시의원을,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조대엽(57)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을 각각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으로 이같은 인선 결과를 전했다.먼저,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광주출신으로 민선 1·2기 경기도교육감 시절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보편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안군 대선공약인 새만금 관광레저 용에 대한 공공주도 개발 등을 약속했다.도당은 지난 9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김춘진 도당위원장, 김종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대통령 공약이행 정책협의회를 가졌다.이날 부안군은 새만금 관광레저 용지에 대한 공공주도개발, 신항만~홍보관 내부철도 연장, 가력선착장 확장개발, 생태 환경 용지 조성, 항공레저센터 건립, 남북2축도로 건설, 서남권 철도 신설, 수목원 조성 등 대통령 공약과 연계된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또 줄포만 갯벌복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으로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한 국세청장을 비롯, 환경부차관에 안병옥 시민환경소 소장, 고용노동부차관에는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교양학부 특임교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먼저, 한 청장은 온화하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불리고 있고, 안 환경부 차관은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한 학자이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