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2017년 상반기 퇴·이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동료 공무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해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해왔던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했다.특히 도는 퇴직공무원들 간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직위·직급에 상관없이 퇴·이임자 모두에게 훈·포장 대신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좌석배치와 수여 순서를 성명 순으로 진행했다.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로운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전북발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29일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인 'J노믹스(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로 한국 경제의 틀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 지역언론사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해소해서 국민통합을 이루고 그 결과 다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부위원장은“실제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경제적 불평등, 젊은이들의 좌절, 중년가장의 불
전북도의회 최인정(국민의당 군산3)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군산조선소 도크 존치와 전북도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실행을 거듭 촉구했다.최 의원은 28일 “국민연금이 현대중공업 주식(4월1일 기준) 9.3%를 갖고 있어 군산조선소 문제를 직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제344회 도의회 정례회 긴급결의안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수차례 군산조선소 회생을 전북도민과 약속했다”면서 “군산조선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었다.최 의원
국민의당 지방의원과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일부 입지자들은 대선이후 당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제보 조작’ 악재까지 터지자 민심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민의당 지도부가 28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제보 내용 조작사건에 공식사과와 김관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국민의당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일부 입지자와 도의원 등은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악재가 터져 크게 우려하고 있다.여기에 텃밭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제 노사관계는 시대적 변화요구에 부흥해 탄력적으로 적응할 때 미래 전북의 노사공존공영이 보장된다”사단법인 대한노사발전이 주관하고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한 ‘미래 전북의 새로운 노사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윤진식 대한노사발전연구 원장이 새로운 노사문화발전 방향을 이 같이 제시했다.28일 전주에서 열린 이번 대토론회는 최근 어려운 노사상황을 대변한 자리로 송재복 호원대교수, 허기봉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이종인 민주노총 군산시지부노동상담소장, 심병국 한국노총 전북본부 집행국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군 특혜취업 의혹 증거 조작으로 국민의당이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국민의당의 기반인 전북 등 호남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당 해체'까지 거론되는 등 증거조작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28일 국민의당 및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문 대통령 아들 의혹 증거조작 등으로 당 신뢰도가 급격히 추락했을 뿐 아니라, 대선판을 뒤흔든 조작 사건임에도 책임 있는 인사들이 침묵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안이한 대응 방식이 논란거리가 있다는 것이다.당 소속 도내 의원은 익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등 방문을 위해 28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앞서 환송 참석 인사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워싱턴 D.C.에 도착해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3박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도입한다.문 대통령은 이후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양국 통상과 경제 현안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향한 본 궤도에 올라섰다.28일 유성엽 국회 교문위장실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위는 지난 27일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2018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아태지역목록 최종 후보로 ‘동학농민혁명·4.19혁명 기록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문화재청은 세계기록유산·아태지역목록 등재신청대상 기록물을 공모한 바 있으며, 총 15건이 응모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 ‘4·19혁명 기념물’이 선정되었다.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사회·문화적으로 가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현안사업들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발이 묶이면서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사업은 정부의 부정적 입장으로 수년째 예타 결과 도출이 지연되고 있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전북도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소리창조클러스터 조성, 안전보호용 융복합제품산업 육성, 새만금수목원 조성, 전주탄소산업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에 대한 예타가 진행중이다.도는 내년도 소리창조 클러스터 국가예산으로 40억원, 안전보호 융복합 클러스터 국가예산으로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이 납부하는 지방세가 지방재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일부 지역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자체가 거둬들인 지방세(2016년 기준)는 2038억원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수립 당시 이전대상 공공기관 175곳의 연평균 지방세 납부액 추정인 연 756억원을 훌
정읍시와 고창군이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선정,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새로운 지역발전정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70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정읍시는 신태인읍 화호리 일대 일제강점 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가 만나는 동네 레지던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일제시대 쌀 수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화호리 일원을 살아있는 역사문화전시관으로 개발해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맞춤형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고창군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28일 군산 야미도 새만금미래관에서 ‘새만금지역 공급 기반시설의 원활한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군산도시가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3월 논의됐던 ‘상수도와 가스 공급 방안’에 대해 그동안 기관별로 진행한 경과를 공유했다.특히 배수지 위치 변경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올해 말 조성 예정인 농·생명용지 일부 구역에 필요한 상수도 시설 설치비용 부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임실군수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 전 부총영사는 27일 민주당 입당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함께 잘 사는 나라다운 나라로 도약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에 입당해 함께 하고자 한다”고 했다.그는 “촛불 염원을 담아 희망의 정권교체를 이룬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하루속히 치유됨은 물론 임실에도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사실상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이 국민의당원의 문준용씨 입사관련 조작사건을 공작정치로 규정하고 공당으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이중행동이며, 공당이 해서는 안 될 국민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도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문준용씨 입사 공작정치에 대해 사과했지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거짓 제보자 개인을 넘어 조직적 차원의 개입 의혹까지 불거진 만큼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도 밝혀야 한다고 했다.이날 도당은 “선거는 공정한 룰에 따라서 철저한 팩트 하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서남대 정상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원은 먼저 “서남대 정상화에 대한 남원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바람이 간절하다”며 “교육부가 주민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남대를 정상화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교육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정상화를 진행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서남대 정상화가 빠른 시일 내 최선의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또 박 차관은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형법학 전문가인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앞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혼인 무효 소송 등 도덕성 논란으로 낙마한지 11일 만이다.문 대통령은 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박은정(65)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진규(54)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이날 인사로 현행 정부직제상 17개 부처 중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15개 부처 장관이 발표됐다. 이중 김동연 경제부총리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개편안 통과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다음날 한미정상회담 차 출국하는 것을 언급하면서도 “해외로 떠나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추경에 대한 걱정”이라고 거듭 추경 처리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이 빨리 집행되기만 한다면 2%대 저성장에서 탈출해 다시 3%대 경제성장을 열 수 있다는 게 우리 경제팀의 전망”이라며 “지금이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골든타임이다. 추경을 빨리 통과시켜야할 절박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새만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용지매립공사에 대한 예타 면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7일 전북도는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방향’을 주제로 새만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조발제를 맡은 안건혁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안 교수는 “신속성 있는 용지매립을 위해서는 국가주도의 용지매립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속도감 있는 용지매립이 가능하려면 예타를 면제하고, 당장 내년도 예산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예타가 진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 원내교섭단체 4당은 27일 7월 임시국회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지난 22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논의 계속’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운영위원회 출석’ 등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가 불발 된지 닷새 만이다.이번 합의로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 장관 임명 강행 뒤 급냉각 됐던 청문정국이 다소 풀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다만, 정부·여당이 강력하게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내용은 합의사항에서 빠져있어 추후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으로 남았다.또,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27일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김규태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첫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 안건으로는 총 7건이 상정됐다. 전북도에서는 ▲사회적 경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협조 ▲2016년분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보육료 지원 등 3건을 요구했다.도교육청에서 요구한 안건은 ▲2017년 제1회 추경 일반회계 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초등학교 수영교육 활성화 지원 ▲학교운동부 지역특화 종목 선정지원 ▲2016년 법정전입금 미전입분 전출 요청 등 4건이다.협의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