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생활문화센터(선홍진 센터장)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인문학으로 듣는 클래식 ‘브런치 콘서트’를 운영한다.지역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체험과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효자생활문화센터는 4년 연속 클래식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브런치 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진행되며, 은희천 전주대 음악학과 명예교수의 강의로 클래식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매 강좌는 15명을 모집하며 예약은 효자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jeonjuculture.or.kr)를 이용하거나 효자생활문화센터(063-228-9076
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전북예술대제전을 개최한다.‘다시 뛰는 전북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제전은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행사는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문화토크쇼와 기념식, 공연, 행운권 추첨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되며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전북영화인총연합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 대회의실에서 영화 (2021)를 상영한다. 이는 도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전통문화와 수공예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이석)은 20일 오후 5시 전당 4층 소회의실에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와 ‘수공예’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특히 오는 10월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전주 수공예 교육·체험 박람회’(가칭)의 성공적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승자가 제작한 공예품을 공공기관 및 학교, 기업 등에 대여하는 전승공예품은행을 활성화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홍보책자 2종을 제작했다.홍보책자는 악기와 인테리어 분야로 각각 제작됐다.국악 관련 학교, 문예회관 등에는 북·가야금·거문고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제작한 수준 높은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악기공예를, 기업·호텔 및 공공기관 등에는 사방탁자, 문갑, 나전, 자수 등 품격 있는 가구와 소품공예를 소개하는 인테리어공예 부문을 배포한다.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은행 소장품은 5
세계평화여성연합 호남제주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17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여성연합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 후 묘비 닦기, 잡초 뽑기, 묘역정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여성지도자와 함께 사회공헌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주말 전주 곳곳이 조선팝과 재즈 등 각양각색의 선율들로 메워졌다.18일 오후 7시 30분께 찾은 전주 풍패지관. 몇 분 전까지만 해도 텅 비어있던 객석은 어느새 사람들로 북적였다.일상회복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도내 예술인들에게 거리공연의 무대를 제공하고자 전주시에서 마련한 ‘2022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이 시작돼서다.이날 무대는 ‘로우위드소리’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트럼펫과 튜바 등 금관악기와 건반, 판소리를 더해 동서양의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걸쭉한 우리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대종상 정상화를 목표로 한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의 움직임에 반가움과 축하의 입장을 전했다.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수석부장판사 송경근)는 영화인총연합회가 다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대종상 영화제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여 “다올엔터테인먼트는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대종상영화제 개최와 관련된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결론 내렸다.전주국제영화제는 대종상 정상화를 목표로 발족된 ‘대종상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된 상황에 축하
전주문화재단이 ‘2022 탄소예술 기획전’ 참여 작가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탄소 소재에 관심 있는 도내 시각분야 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신청서와 탄소작품 제작계획서, 포트폴리오 등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공모에 선정된 열 명의 작가들은 탄소 소재 성형공법별 심화 교육과 탄소 소재 재료, 전시개최 홍보물 제작, 작가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또, 두 차례의 전시에 참여하게 되는데 작품 제작계획서를 바탕으로 탄소섬유를 사용한 신규작품 최소 2~4점 출품해야 한다.1차 전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13
전주에서 ‘막걸리’에 대해 심도있게 탐구해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막걸리의 매력과 변신 - 허시명이 들려주는 K-전통주와 무형문화유산 이야기’ 특별강연을 오는 22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다.이번 강연은 ‘무형문화유산과 전통지식’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2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22.9.21.~23.)」의 사전행사로 생활 속 무형유산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막걸리는 우리나라 많은 사람이 즐기는 대중적인 술로, 제조방식에 대한 기록이 삼국시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은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통공연예술의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해 전북도립국악원은 학술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의 유행이 국악교육에 끼친 영향과 관련 현안을 고찰하고 팬데믹 시대 국악교육의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팬데믹 시기에 국악교육의 전반적인 교육 현황을 정리하고, 더 나아가 패러다임 전환기의 국악교육의 과제를 점검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공연예술에 끼친 영향과 현안을 고찰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찾아가는 소리축제’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소리축제는 2015년부터 전라북도교육청과 함께 미래 관객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소리축제’ 진행을 통해 도내 14개 시군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우수한 공연들을 선보였다.올해도 국내의 수준 높은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대만, 폴란드, 스페인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리축제가 학교로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이에 전북 14개 시군 지역 내 초·중
작가를 직접 만나 동화와 동시 그리고 시의 세계를 골고루 엿볼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말과 글로 문학예술 창작을 하는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최명희 문학관에서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이하 문학산책)’을 연다.문학산책은 코로나 이후 멈췄던 독자와의 직접적 만남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고자 하는 전북작가회의의 바람이 담긴 행사이다.17일 최명희 문학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는 동화 ‘넌 혼자가 아니야’(단비어린이)의 서성자 아동문학가, 시집 ‘내일은 어떻게 생겼을까’(실천문학사)의 지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돌아온다.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오는 8월 24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제25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이하 마당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마당놀이축제는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민속예술축제이다.마당놀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마당놀이축제는 열정과 끼로 무장한 대학생들의 신명난 ‘전통樂공연’을 감상할 수 있
효자생활문화센터는 주민주도형 사업인 ‘골목문화 속의 정원’과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간에서 공감하다’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효자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두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주문화재단, 전주시 5개 권역의 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생생 집강소’ 일환이다.주민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생활문화로 풀어내고 환경 보호 등을 주제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골목 문화 속의 정원’은 정원 가꾸기와 환경 개선 캠페인, 골목문화축제 총 3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오는 17일까지 올해 소리축제 폐막공연 ‘전북청년열전-In C’에 참여할 음악가들을 모집한다.현대음악가 테리 라일리(Terry Riley)의 대표작을 연주하며 선발인원은 최대 25명(악기별 1인 예정)이다.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음악인 및 음악전공자(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전북 외 타지역 연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접수 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단, 사전 고지된 오리엔테이션(온라인)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전북 문화예술 활동이 전년에 비해 반토막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예술활동 건수와 횟수, 장르·지역별 현황에 따른 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담은 ‘문예연감 2021’을 지난달 25일 발간했다.문예연감에 따르면 2020년 전북지역에서 이뤄진 예술 활동 건수는 총 868건으로 전년(1857건)과 비교했을 때 53.3% 감소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시각예술보다는 공연예술 활동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시각예술 활동은 394건 진행돼 전년(588건)보다 33% 줄어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한 ‘2022 전북민속예술제’에서 김만경외애밋들노래가 일반부 대상을, 고창강호항공고농악단 판굿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난 1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북민속예술제에는 전 중앙대교수 송화섭, 전북국악협회장 소덕임, 무형문화재 유지화, 한국민속예술제 연출가 조진국, 경북 무형문화재 이승호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조진국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의 민속예술을 발굴 재현하고 이를 후손에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작품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천년한지관(이하 한지관)은 올해 전통한지 계승과 문화확산 사업을 위해 전통한지 전문인력 양성, 전통한지생활문화 활용 등 6대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한지관은 전통한지 계승을 위한 전략으로 ▲전통한지 제조기반 구축 ▲전통한지 연결망 형성 ▲국내 한지원료 보급화 사업 등 3개 사업을, 한지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으로는 ▲전통한지생활문화 활용 ▲전통한지 응용분야 확대 ▲한지문화 활성화 기반 조성 등 3개 사업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한지장 후계자 양성교육 진행 등을 통
전주효정평화아카데미(원장 이동하)가 8일 전주 덕진구 팔달로 소재 통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2-2기 개강식을 가졌다.‘행복한 가정, 평화로운 사회, 신통일한국을 위해 봉사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주효정평화아카데미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천주평화연합,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의 공동주최로 운영된다.문병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정병수 지회장의 내빈소개, 김영구 회장과 이근재 회장의 축사, 이동하 원장의 환영사, 조육현부회장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조육현 천주평화연합(UPF) 호남제주 부회장(한국사회연구
전북청년미술상 운영위원회는 2022년 제14회 영예의 수상자로 김성수 작가를 선정했다.1990년 전북 최초 민간주도로 출범한 전북청년미술상은 전라북도에서 미술 활동을 하는 만 50세 미만의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한다.김윤진(화가) 등을 비롯한 작가선정위원회는 김 작가가 가진 창작열의 끝과 넓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광폭 진화하는 모습에 전북 지역 내 젊은 동료들의 귀감으로 삼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창작·전시 활동이 위축됐던 상황속에서도 김 작가는 오히려 매우 왕성한 활동을 보여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