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여성 및 성폭력예방 단체들이 학교 안 성차별이나 성폭력 피해학생의 2차 가해 중지를 촉구했다.43개 단체가 뜻을 모은 ‘스쿨미투 피해학생과 연대하는 사람들(연대)’은 15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연대는 “2018년 시작한 ‘스쿨미투’는 위계 속 일어난 폭력을 청소년들이 SNS에서, 거리에서 밝힌 거다. 전북에선 스쿨미투 전 부안 한 중학교에서 성폭력 고발이 있었다”며 “학생들은 여론으로 주목과 비난을 받았다. 2차 가해다. 용기있는 행동이 스쿨미투가 가져올 변화의 바람을 맞지 못한 거 같아 안타깝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대비훈련을 실시한다.광주식약청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전주양현중에서 시행하는 훈련에는 전라북도청(건강안전과), 전주시청(환경위생과), 전주시덕진구청(자원위생과), 전주시보건소(보건행정과), 전라북도교육청(인성건강과), 전주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한다.절차는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한다.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식중독 접수와 보고 △발생장소 현장출동 △현장조치 △검체 채취와 의뢰 △검체검사와 검사결과 통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을 진행한다.모두 세 번이다. 16일에는 유초등생 학부모, 17일에는 중고생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 연령대에 맞는 성교육을 전달한다.강사로는 김소영 성교육 전문가가 참여한다. 각 오전 10시 도교육청 8층 회의실.16일 오후 7시에는 맞벌이나 직장인 학부모 대상 ‘부모성장 달빛학교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김소영 강사가 ‘사춘기 자녀 성교육, 이것만은 알자’를 주제로 나눈다.주요 내용은 △사춘기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녀와 소통하는 사춘기 시기 성교육 △10대들이 빠져 있는 성문
도내 지역별, 학교급별 교사들이 코로나 전후 실감나는 학교 현장을 나눴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가 13일 연대 회의실에서 가진 집담회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는 교육현장 목소리’를 통해서다.자리에선 감염 사태가 가져온 학교 업무 과중, 처음 접하는 원격수업 부적응을 먼저 거론했다.도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는 “학교는 분주하지 않은 적이 없다. 개학이 미뤄질 때마다 계획을 수정해야 했고 원격수업 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한 가정환경 조사부터 동영상 제작연수, 유튜브 테스트까지 했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플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 지역에서 학생 등교 여부를 번복한 것과 관련, 이 같은 대처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등교수업 조정 절차가 있고 확진자의 학생 접촉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상황,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독단으로 등교중지를 결정해 학부모와 학생 불안과 혼란을 키워서다.군산에서는 부천 179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13일 저녁 10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유초중고 등교중지(휴업)를 결정한 뒤 관내 학교에 알렸고 학교는 14일 오전 학부모에게 전달했
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에 대비해 추가 시험장과 시험실을 마련하고 고등학교 대상인 감독관을 중학교까지 넓힐 전망이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12월 3일 치를 2021학년도 수능에 대비해 14일 ‘수능 시험장 방역 대책 및 운영 계획’을 밝혔다.위기상황별, 시험시기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세우고 여기에 따른 세부지침을 마련했다.시험 전의 경우 시험장(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시험장 수험생들은 대체시험장으로 이동한다.판정 받은 확진자는 병원시험장(병원 협의 예정), 법적 자가격리대상자는 격리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집단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을 진행한다. 분야는 그림일기(초 1~3학년), 포스터(초4~6학년과 중고생), 슬로건(초중고생과 교직원), 캠페인사진(초중고생과 교직원) 4개다. 주제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환경도 생각하는 학교급식△행복한 학교급식△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학교급식이다.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전북교육청 학교급식팀)이나 이메일(luckaksu@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8월 26일
코로나19를 딛고 새로이 태어날 미래교육은 지식전달을 넘어 인격성장에 다다라야 한다는 제안이다.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인다.전북미래교육연구소(소장 천호성)가 주관한 미래교육포럼 연속기획 ‘미래가 미래에게 묻는다-학교야 뭐하니?’ 첫 번째 시간이 14일 전주교대에서 이뤄졌다.기조발제한 강민정 국회의원은 “코로나19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태를 예비하지 않아 교육 관련법이 지나치게 경직돼 있단 걸 깨달았다”면서 “근본적으로는 학교 역할과 기능은 뭔지, 교사 역할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돌아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이번 달 인권아카데미를 진행, 를 쓴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학교)를 초청한다.14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우리 안의 차별’을 주제로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모두 2번 강연한다.김 교수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본다.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하거나 용인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그것은 합리적인 차등이라 이야기한다.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 공격하는 우리 사회에 일침을 가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김승환 교육감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에 구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해수면 올라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우리 세대는 그럭저럭 살다 간다 해도 우리 다음 세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고 우려를 드러냈다.그러면서 “교육계 계신 분들 아무리 덥고 춥다 해도 자동차 공회전 하지 말아야 한다. 도교육청 건물에서도 전기 최소한으로 사용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지구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대기전력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6월 모의평가 분석 결과 절대평가 영역 상위권과 중위권 격차가 예년보다 커졌다고 판단했다.학교교육과정 의존도가 높은 중위권의 코로나19 학습공백을 해결하려면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영역 난이도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6월 18일 실시한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1등급(90점 이상) 비율은 8.7%로 지난해 모평보다 0.9% 늘었다.반면 2~4등급 비율은 줄었는데 2등급과 3등급은 전년보다 0.9%, 0.8% 감소했다.이번 모평이 최상위권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중고교 독서 연계 수업을 지원한다.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도내 중고교 교사 대상으로 ‘그래도, 읽히자! 모든 교과에서 실천하는 독서 연계 수업 연수’를 추진한다. 회차당 80명 안팎 4번에 걸쳐 진행한다.연수에선 회차별 다른 주제의 독서교육 콘텐츠를 마련하며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 교과 관련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실습 위주로 한다. 교사들은 강좌를 택할 수 있다.주요 내용은 ▲다산고 김현민 교사의 ‘교과 융합 독서’ ▲글쓰기 교육 전문가 이윤영 강사의 ‘교과 연계 글쓰기’ ▲광동고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음주운전 예방‧홍보 디자인 공모작 5편을 선정했다.온라인 투표, 현장투표, 심사위원 심사를 종합한 결과 최우수상은 전주신동초 오지훈 학생의 ‘음주운전 금지 신호등’이 차지했다.음주운전은 물론 숙취운전도 안 된다는 의미를 신호등 표정으로 대신한다.우수상은 권태호 씨의 ‘안전운전은 채우고 음주운전은 비우고’와 전주화정중 오지은 학생의 ‘음주운전 OUT!’이 받았다.장려상은 박수현 씨의 ‘음주운전 나락으로 가는 길’, 조선영 씨의 ‘음주운전 금지’다.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전북도교육청과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가 인사 규정을 두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6급의 도교육청 근무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는 안 등 인사 전반에 대해, 양 쪽이 다른 생각을 가져서다.공무원노조는 9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노조와 협의 없이 6급 도교육청 근무 연한을 늘리려 한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 88.9%(1136명 응답)가 반대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는 지방공무원 전체보단 일부 관료들에게 유리한 체계를 만들어 ‘자신들만의 리그’를 유지하려는 걸로 보인다”며 “이러니 나홀로 행
코로나가 지나간 자리, 미래교육 방향과 10년차 전북 혁신교육을 나눈다.전주교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미래교육연구소(소장 천호성)가 주관하는 미래교육포럼 연속기획(3회) ‘미래가 미래에게 묻는다-학교야 뭐하니?’.포럼 첫 번째 시간은 14일 오후 5시 전주교대 마음연구홀에서 ‘코로나19 잠든 학교를 깨우다’를 주제로 연다.발제는 중학교 교사 출신 강민정 열린민주당 국회의원이 맡는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교육,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다.천호성 전주교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진행하는 관련 토크와 토론에는 강민정 의원, 오동선 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유전자 변형 없는 식재료(Non-GMO)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전라북도 교육발전 민관협력위원회 제1의제별 위원회에서 ‘학교급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전자변형 식품 배제 방안’을 논의해서다.대상은 시범사업을 희망한 도내 64개교 1만 7,191명이며 이들은 도내에서 생산한 Non-GMO 식재료(된장, 간장, 고추장, 두부 등)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구입, 이용한다.지원예산은 2억 4,800만원이며 지원영역은 Non-GMO 식재료와 GMO 성분 검사다.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담당자 대상 컨설팅을 진행한다.‘2020년 지역 교육협력 컨설팅’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 교육협력사업 업무담당자대상으로 24일까지 운영한다.컨설팅에선 지자체별 교육경비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협력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협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지난해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 총액은 9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억 원(5.5%) 늘었다. 교육환경개선, 글로벌인재양성, 학교급식, 학력신장, 학생복리증진 등 대부분 분야에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노조연대)가 8일 올해 단체교섭 1차 본교섭을 가졌다.이번 본교섭은 4월 13일 노조연대에서 교섭위원 10명 선임과 요구안 406개항을 도교육청에 제출, 본격적인 실무교섭에 앞서 개최했다.노조 연대는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노사간 상호 이해와 공감 폭을 넓히고, 지금까지의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안정을 위해 변함없이 지지하고 노력하자”고 제안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복지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조 연대 노력이 고맙다”며 “존중하고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대사 ‘잼버리 국가대표’가 첫발을 내디뎠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8일 가진 ‘제1기 잼버리 국가대표 출범식’에는 잼버리 국가대표로 선발한 초5~고3 학생 70여 명, 학부모,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잼버리 국가대표’는 잼버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 홍보해 스카우트 참가 대원을 늘리는 역할이다.각종 국제교류 행사와 지역행사에서 홍보하고 도내 14개 시군 체험 프로그램이나 야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잼버리 국가대표들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
제18대 전라북도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 외부위원 22명이 위촉됐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8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공약관리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공약관리위원은 공개모집해 선발한 외부위원 22명과 내부위원 15명 모두 37명이다. 외부위원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6월 30일까지다.공약관리위원은 공약사항 추진 실적을 평가하며 이행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이다.김승환 교육감은 18대 전북교육감에 취임하며 5대 분야 10대 정책 47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2년간 추진할 주요 공약은 안전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