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태를 잘 지켜보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재 파업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수석은 "정부는 정유, 철강 부문의 피해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정유는 품절 주유소가 어제 96곳에서 이 시각 81곳으로 주춤하며 감소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업종별 출하 차질액은 3조5천억 원 규모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과 오찬한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대표팀이 귀국하면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르면 모레(8일) 오찬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오찬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벤투 감독, 손 선수와 통화하며 16강 진출
대통령실은 6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천공'으로 알려진 역술인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앞서 김 전 의원은 전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지난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들었고, 이후 대통령 관저가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바뀌었다"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천공은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도 관여된 바가 전혀 없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민주주의
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 첫 국빈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과 첨단산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푹 주석과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차례로 가졌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지난 30년간 모범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연대해 역내 평화와 번영을 키워나가는
윤석열 대통령은 5일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기업의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한국이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큰 수출 성과들을 달성했다며 반도체·석유제품·원자력발전·방위산업·농수산식품 분야의 수출 실적을 소개했다.그러면서 "1970년대 오일쇼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이달 중순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한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5일 언론 공지에서 "구체적 일정은 현재 UAE 측과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UAE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특별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비서실장은 이번 UAE 방문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을 예방하고 원자력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를 보듬고 지금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12일째에 들어선 이날 윤 대통령이 '법과 원칙'을 다시금 언급하면서 강경
윤석열 대통령은 11일째에 접어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를 불법파업으로 규정,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정유와 철강 등 피해 우려 업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준비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업무명령에 불응하는 화물차주의 자격을 취소하고 유가보조금 제한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조직적으로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는 어떤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조직적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한국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출전이 확정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축전을 보낸 데 이어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와 통화하며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벤투 감독에게 "축구가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큰 선물을 준 벤투 감독님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화요일(6일)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자심감을 갖고 모든 기량을 펼치도록 잘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와 한국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대표팀
윤석열 대통령이 2알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중국 측의 방침에 따라 조문단을 보내지 않는 대신 직접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작년 노태우 전 대통령, 그리고 올해 장 전 주석까지, 한중 두 나라 간 다리를 놓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어 "후대가 잘 이어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조문록에는 '한중 수교를 비롯해 양국 관계 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가짜뉴스를 추방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디지털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정복 부회장의 조언에 이같이 답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부회장은 "합리적 토론을 거부하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는다. 지금 우리나라뿐 아니라 민주주의 선진국이 가짜뉴스와 비합리적 떼쓰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고 해법으로 지금이라도 디지털 규범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공감을 표하고 "민주주의를 살리기
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는 5일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1일 푹 베트남 주석이 오는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해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으로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이다. 양국 정상은 5일 공식 환영식과 소인수회담,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치·안보와 경제, 개발, 교육·인적 교류, 지역과 국제 현안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은 30일 화물연대 및 지하철 파업 등에 단호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특히 조속한 업무복귀를 촉구하며 안전운임제 전면 재검토라는 초강수 카드도 꺼냈다. 화물연대측의 안전운임제 영구화 요구와 상반된 조치로, 강경 대응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시멘트 운송차 업무개시명령 이어 정유차 등 다른 업종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도 시사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지만, 불법은 안 된다"며 "더구나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하거나 조직화하지 않은 저임금 노
대통령실 행정심판위원회는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화 관람 등 특수활동비 정보 공개를 제기한 시민단체의 청구를 기각했다. 대통령실은 "행정심판위는 대통령 동선과 관련한 개별 영수증 등이 공개될 경우 수행원 규모, 이동 경로 등이 노출돼 국가 안보 및 경호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기각을 결정했다고 언론공지를 통해 전했다.이어 "전직 대통령 관련 특활비에 대한 정보공개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고, 공개기준에 대한 상급심 판결에 따라 통일된 기준을 정해 결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내년 3월 29∼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한다.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30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일정을 발표했다.공동 주최국에는 한국, 미국 외에 각 대륙을 대표해 네덜란드(유럽), 잠비아(아프리카), 코스타리카(중남미)도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지난해 말 110개국이 참가해 첫 회의를 열었다. 세계적인 권위주의 부상과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시작됐는데,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하는
정부는 29일 화물연대 파업 참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의 운송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2004년 화물차 운수사업법에 업무개시명령권을 도입한 이후 실제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제 임기 중에 노사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세우고, 불법과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행위 책임은 끝까지 엄정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래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며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누리호보다 강력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고, 발사체와 위성의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 자립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예정이다. 사실상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노동문제는 노측의 불법행위든, 사측의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무개시명령은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그와 같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상민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책임 소재가 정확히 밝혀지면 각자의 책임 범위에 맞춰 조치할 것"이라는 것이다.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에 합의했다"며 "국정조사를 하기도 전에 장관부터 나가라고 하는 것은 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8일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내일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6대 정책 방향을 포함한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 신설 계획도 로드맵에 포함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6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우주경제 비전'을 선포했고,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남-전남-대전의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구축과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 방침을 밝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