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이하 ‘센터’)는 마을강사교육 및 의견수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20일 가족문화교육원 2층 가족홀에서 학교-마을 교육과정 강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이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완주 로컬에듀 성장보고‘에 관한 연구를 콜라보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1부는 완주교육지원청이 학교-마을교육과정 참여기관 간담회를 진행했고 2부는 센터가 4년간 추진한 로컬에듀 사업에 대한 ‘마을 중심의 민주적 교육공동체’라는 주
전라북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 고등학생 독서인문학 캠프를 진행 중이다.올해로 3기를 맞는 중학생 인문학 캠프와 7기째인 고등학생 인문학 캠프가 전북학생교육원에서 23일과 24일, 26일과 27일 각각 이뤄지고 있다. 캠프에서는 각 4명의 작가를 초청해 비경쟁 으로 독서토론한다. 저자와의 대화, 주제강연, 월드카페식 토론, 활동 경과 나눔 순.캠프를 위해 도교육청이 앞서 선정한 48개 중고생 인문학 동아리는 4월부터 지정도서로 여러 활동을 했다. 중학생들은 이명석 임옥희 소재원 이정록 작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수능중심 정시전형 확대로 결정될 경우 전북에 불리할 거란 목소리가 높다.정시(수능 중심) 비중이 늘면 정시보다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중심)가 유리한 도내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폭이 줄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전북 참학력 등 현 교육방향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전라북도교육청은 수능중심 정시전형 확대를 반대했다. 23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고교 교육은 과도한 입시경쟁 속 수능 위주 문제풀이식 교육을 되풀이해 교육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
전라북도교육청이 중고교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완성하고 도내 학교에 전달했다.2015년 전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전북교육청 주도로 세종, 광주, 강원 교육청 4곳이 공동제작에 나선 지 2년 6개월 만이다.20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역사는 정권이 손댈 수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아이들 역사교육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생각에 보조교재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정권이 바뀌면서 국정화가 철회됐지만 교과서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고 지역 특수성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작을 지속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
전라북도교육청 황홍규 부교육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13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현 부교육감직을 내려놓을 전망이다.사무총장과 부교육감은 겸할 수 없게 돼 있어 황 부교육감은 이 달 말 명예퇴직을 신청할 예정이며 빠르면 8월 둘째 주 승인될 걸로 보인다.황 부교육감은 6월 대교협이 진행한 사무총장 공모에 응시했고 20일 이사회에서 선정됐다. 사무총장은 교육부 장관 승인을 거쳐 대교협 회장이 임명하며 대학정보공시, 대학평가인증, 대입관련 업무 등 회장 및 이사회에서 위임한 범위 내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021년 7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유라시아 국제협력을 더 강화할 전망이다.20일 오전 유라시아 지역 경제인들과 진출을 희망하는 200여 개 기업이 모여 (사)유라시아 경제인협회를 창립함에 따라 전북대도 학생 교육과 취업 부문에서 함께하게 됐다.전북대는 경제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 교육 부문에서 협력하고 학생들이 유라시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취·창업 분야에서 교류할 계획이다.이 총장은 창립식 축사를 통해 “유라시아 경제인협회가 유라시아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데 바른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 신실크로드 구현이라는 위대한 역사
전주대 사범대학장 왕석순 교수가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0일 인구주간을 맞아 진행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서다.왕 교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기술·가정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 연구 책임자 및 교육과정 연수 강사진으로 참여,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특히 백워드 설계(Backward Design) 방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백워드 설계는 소수 핵심내용을 깊이 학습해 결국은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생성하도록 하는 ‘이해 중심 교육과정’이다.왕 교수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한옥을 통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외국에까지 전파하고 있다.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 교수)는 최근 불가리아 소피아를 찾아 현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전북대 한옥센터가 제작한 한옥 키트로 한옥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고, 한옥과 관련된 책과 패널을 통해 한옥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옥키트는 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에서 특허를 취득한 제품으로 한옥의 처마에 있는 공포를 3D 프린터로 제작하여 이를 맞추고 체험하는 제품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2019년 3월 개원예정인 공립 단설 유치원의 교명 선정을 위하여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 대상 교명은 응모된 교명을 대상으로 익산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통해 추천됐다. 추천된 교명은 설립예정지인 오산면 청수(淸水)마을의 지명에서 따온 익산맑은샘유치원, 익산의 옛 지명이자 설립 추진 당시 가칭으로 사용했던 솜리유치원, 오산면의 옛 이름인 오(鰲)의 뜻을 딴 익산자라유치원으로 총 3개의 교명이다. 조사기간은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
전라북도교육청이 18일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과 남북 분단의 현장인 DMZ(비무장지대)를 찾았다.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통일교육 모델을 찾기 위해 ‘DMZ 평화통일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담당 장학사 등 70여명은 18일 오전 전북교육청을 출발해 분단의 끝이자 통일의 시작인 임진각에 도착, 평화누리공원과 제3땅굴, 도라산역 등을 돌아보고 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펼쳤다. 이어 한국전쟁 이후 50여년 간 미군이 주둔하다가 민
전주대학교 박물관(관장 홍성덕)에서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사 수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도내 청소년 200여 명이 전주대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지난 17일에도 만성초등학교 50여 명의 학생들이 전주대 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은 먼저 전주대 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역사기록과 전통유물을 관람했다. 이어서 전통민화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를 에코백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입시 및 학사 비리가 있는 대학은 사항 반영기간과 수혜제외기간을 늘리는 등 재정지원 제한이 강화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학재정지원사업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을 개정하고 이를 9월 1일부터 적용한다.일단 입시 및 학사 비리가 있을 경우 재정지원 제재 수위를 높인다. 해당 사안 반영기간은 ‘최근 1년 이내’가 원칙이나 입시 및 학사 비리는 ‘최근 2년 이내’로 확대한다. 수혜제한 수준도 일반적인 제한 수준보다 1단계 높인다. 비리 정도가 가장 중한 유형Ⅰ의 경우 수혜제한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평가
전북교육청이 ‘고3 담임교사 수시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대비하는 자리로 도내 90여개 고등학교 500여명의 담임교사가 16일과 17일 중 1일씩 참가했다.연수에서는 대교협 관계자와 대표강사들이 나서 대교협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2019학년도 효율적인 수시상담 기법 및 지원전략을 전달했다.대입상담프로그램은 전년도 합격 불합격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 정보를 제공, 다양하고 복잡한 입시지도에 기준을 제공하고 고3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가 학생행복, 지역상생, 신뢰소통을 가치 삼고 새로운 우석대로 거듭난다.17일 중장기 발전계획 ‘우석비전 2025’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건학이념인 ‘황금백만냥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不如一敎者)’ 정신을 이루기 위해 ‘학생의 행복과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중심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목표로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해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대학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 인재를 키우는 대학 △인간 존중 웰니스(Wellness) 특성화 대학을 제시했다. 5대 발전전략은 △능동적 배움 중심 교육 △특성화를 통
전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주송)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봉용)가 지역사회와 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ICC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정(MOU)을 체결한 것.17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행사에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 발전에 힘쓴다. 도내 뿌리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제조기술을 고민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협약 주요내용은 ∆기관 간 협의회 구축 및 운영 ∆산학연 협력과 관련된 정보 공유
중증 기관지 천식을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전북대학교 이용철 교수팀의 ‘중증 난치성 천식 병인 및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제1저자 정재석 전북대병원 전임의)’가 호흡기 분야 세계적 학술지 ‘Thorax’(IF 9.655) 최신호에 실렸다.연구팀은 상피세포에서 특정 효소(포스포이노시타이드 인산화 효소)가 활성화하면 기도 염증이 심해진다는 걸 밝혔다. 기존 치료제인 스테로이드제에 반응하지 않던 중증천식 동물모델 폐 염증이 PI3K의 델타 아형 억제제 투여로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이용철 교수는 “연구 결과는 우리 팀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수장으로 나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부와 함께 교육자치의 시작인 유초중등 권한배분을 시행, 교육개혁을 이룰 전망이다.12일 전반기(2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6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교육개혁 최적기이자 마지막 기회인만큼 교육개혁해야 하고 그러려면 교육자치해야 한다. 임기 동안 협의회 힘으로 이를 일구겠다”고 강조했다.김승환 협의회장은 “교육자치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유초중등 권한을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가져와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학교별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 출신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 16일부터 사흘간 전주 군산 익산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나누고 있다.전북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로멘토링’은 고교생들이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멘토링에서는 대학생 선배가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고교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고 진로진학 선택의 방법, 꿈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안내한다. 멘토단은 다양한 학과 대학생 30여 명이다.멘토링은 지난해 두 차례 시행한 데 이어 올해 16일 익산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시작했다. 17일에는 군산교육문
수요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국 및 전북 교육 복지와 지원 정책을 한 번에 찾을 수 있게 됐다.교육부가 제공하는 교육복지 및 지원정책 통합조회 서비스 ‘교육지원 한눈에’에 전북교육청 교육 복지 및 지원정책도 포함한다. 18일부터 가능하다.3월 18일 문을 연 누리집 ‘교육지원 한 눈에’는 정책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평생학습자가 자신의 소득수준 등 여건에 따라 교육지원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신청 시기를 문자로 안내 받는 통합 조회 플랫폼이다.그간 교육부가 추진한 복지와 지원 프로그램 정보만 제공했으나 4월 열린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전라북도교육청이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18 남북교육교류방안 찾기 청소년 열린 포럼’을 가졌다.정책참여단인 고등학생 75명이 원탁에 둘러앉아 남북교육교류사업을 교육, 역사기행, 문화예술, 스포츠, 환경생태 5가지 측면에서 살폈다. 학생들이 직접 방법을 찾고 또래 친구들의 의견을 온오프라인으로 듣는 등 학생들이 토론 중심에 서 뜻깊었다는 설명이다.4.27 판문점 선언, 2018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등 남북교류가 실제 일어났음에도 멀게 느꼈을 학생들이 북한과 남북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