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폐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김 교육감은 3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취임기자회견에서 “당장 내년부터 돌아오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엄격하게 할 것”이라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자사고 지정 취소 시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아야 하나, 교육부 장관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지 않을 걸로 본다”고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 5항은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는 경우에는 미리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
직업계고, 특성화고 등 현장실습생과 계약할 때 표준협약서를 쓰지 않은 기업체는 과태료를 기존 두 배로 낼 전망이다.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일부개정(9월 시행)에 따라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시행령은 기업 책무성을 강화, 학생을 보호하고 학습 중심 현장실습을 빨리 안착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시행령에 따르면 산업체가 실습생과 현장실습 계약을 맺을 때 표준협약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2배 늘렸다. 적발 횟수에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가 일부 단대학장과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신임 입학홍보처장에는 김홍준 교수(한의예과)를 임명했다. 김 신임 입학홍보처장은 우석대학교와 경희대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우석대학교 한의학과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본평가위원장 등을 지냈다. 사범대학장과 한의과대학장으로는 각각 김운종 교수(특수교육과), 장인수 교수(한의학과)를 각각 낙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학생들이 ‘2018 대한민국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에서 수상했다. 지난 달 30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는 단체상인 환경문화연출상, 2학년 김희경 외 9명은 뷰티 부문 최우수상, 창윈(MD CHANG WIN)을 포함한 미얀마 유학생 11명은 모델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는 ‘순수(純水, pure water), 생명의 합창’을 주제로 환경파괴 주범인 화학성분 제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게 물 사랑 실천의 시작임을 작품으로 보여줬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지난 4월 2일 시작한 삼례, 봉동 매개자 12기 교육과정(참여자 12명)수료식을 3일 거행했다. 삼례, 봉동 매개자 12기 교육과정은 교육통합모델에 대한 이해 및 마음열기, MBTI검사를 통해 ‘나 알아보기’, 의사소통 과정의 이해, 좋은 질문은 어떻게 할까? 현장활동, 영상제작, 매개자 사례발표, 아동·청소년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2기 매개자 교육과정 중 매개자 사례발표는 교육 이수 후 활동 중에 있는 매개자들의 자녀와의 관계에서 ‘멈춰도 괜찮아’ 현장에서는 ‘너도 변하
전라북도교육청이 3일 오후 3시 전주N타워컨벤션에서 ‘2018 읽기능력 및 난독 진단검사 설명회’를 연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는 진단검사 참여학교 담임교사 350여명은 읽기능력 및 난독 진단검사 방법을 듣고 진단검사 세트(전문가 지침서, 검사양식 2종)를 받는다. 대상학년은 초 2∼6학년이며, 진단검사 참여 학교들은 4일부터 17일 사이 해당 학생과 교사가 함께 사이트에 접속해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단검사의 목적은 읽기곤란 및 난독 학생을 일찍이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담임교사들이 보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직선 3기 첫 일정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챙겼다.김 교육감은 임기 첫 출근일인 2일 오전 8시 10분 완주 이서초 통학버스에 탑승해 30여 분간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안전띠 착용을 도왔다.아이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학교에 도착한 뒤 아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하차를 도왔다. 이어 1학년 교실로 들어가 1교시 수업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아이들은 처음 본 교육감에게 스스럼없이 질문도 하고 손바닥도 마주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1교시 수업과 함께 이서초를 나온 김 교육감은 곧바로
전북교총(회장 이상덕)이 아동학대 관련범죄로 형을 선고받았을 경우 취업을 제한하는 아동복지법 위헌 결정을 환영했다.헌법재판소가 지난 달 28일 초중등교육법 제2조 ‘아동학대 관련범죄로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 부분이 “범행 정도와 재범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자도 10년 간 일률적으로 취업을 제한해 지나치다”면서 위헌을 선고한 데 따른 것이다.전북교총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 아동복지법은 단돈 5만 원의 벌금형만 받아도 학교를 떠나야 하고 향후 10년 간 어떠한 예외 없이 아동관련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면서 “이는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위탁 운영하는 전라북도보조기기센터가 도내 거주하는 장애아동 50여명에게 쿨젤 시트를 무료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20일까지며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신장 130cm 이하 장애 아동과 그 보호자다.참여를 원할 시 전라북도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www.jba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쿨젤시트는 이달 말부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쿨젤시트 지원사업은 헬스케어 전문회사 헤스테나(주) 후원이다. 제공할 쿨젤시트는 유모차, 카시트 등 보조기기를 시원하게 해 주며 더운 날 냉장실에 5분정도 넣어뒀다 사용하면 시원함을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2018년 전공체험·학과탐방·입학전형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에서는 전북도 안팎 고교생과 교사 1만 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전공체험, 학과탐방,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입시상담, 대학 교직원(교수 및 입시담당관)과 고교 교사 간 정보교류 및 토론 등.여기에는 전북대 거의 모든 학부(과)가 참여하며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같은 거점 국립대와 다른 전북권 대학들도 함께한다.여종문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교육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현 중3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를 같은 기간 중복지원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전북교육청은 면밀하게 검토하겠지만 큰 흐름에서 아쉽다는 입장이다. 동시선발의 의미도 묻고 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달 28일 자사고와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1조 5항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해당 조항은 위헌 여부가 나올 때까지 보류한다.학생들이 자사고 탈락 시 평준화지역에 해당해도 평준화지역(전주 군산 익산) 일반고에 진학할 수 없거나 불이익을 고려해 자사고 지원 자체를 포기한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 201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달 29일 오후 도교육청 8층에서 ‘초등 2학년 첫걸음지원학교 담임교사 이야기 나눔터’를 열었다.초등 2학년 첫걸음지원학교 학습더딤학생 담임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12명이 대상. 행사에서는 동시집 ‘달려라, 택배 트럭!’을 쓴 임미성 성당초 교감이 ‘동시로 찬찬히 배우는 행복한 공부’를 강의했다. 이어 교사들 간 학교 운영 상황과 학습더딤학생 지도방법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나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배움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초등 2학년 첫걸음
전북대 학생들의 공학설계작품이 기업 투자를 받게 됐다.기업 관계자들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전북대 LINC+사업단 주최‧지난 달 21일 개최)’에서 전시한 191점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관심을 보였다. 옥션 아이디어 마켓을 통한 13개 기업이 18개 팀에게 투자를 약속하는 등 1천여만 원을 계약 체결했다.팽창이 가능한 무선 조종 구명 튜브, 의류 속 미세먼지 제거기, 목재 반려견 하우스, 아크릴 한지를 활용한 조명 쉐이드, 아이들을 위한 단청미술 교육 키트 등이 대표적이다.고영호 단장은 “4차 산업혁명
미국 고교생들이 전주에서 한국을 마주한다.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5회 NSLI-Y 프로그램’이 29일 시작된다.전북교육청이 2014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NSLI-Y(National Security Language Initiative for Youth)는 미국 국무부 선발 고등학생을 주요 언어 사용국가에 파견, 해당 언어와 생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의 경우 미국 고교생 20명이 8월 9일까지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한국어(120시간)와 한국문화(약 100시간)를 접한다. 전주 명소, 볼거리
내년 문을 열 만성동 신설학교 명칭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전주교육지원청이 공모와 심의를 거쳐 ‘전주황방초등학교’라는 이름을 정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정작 학부모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아 적절치 않은 이름을 택했다며 반대하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26일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황방초등학교란 명칭은 부르기 어렵고 한문으로 시대에 맞지 않는 만큼 재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전주교육청에는 만성지구 입주민들(학교 입학예정인 학부모) 대상으로 의견수렴해줄 것을 요청했다.전주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규정대로 교명
전주대 출신 김영권 선수(28·광저우 에버그란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2대 0)를 이끌었다.김영권 선수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꺾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김 선수는 대한민국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 수비수 몸에 맞은 공을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꽂아 넣었다.전주대 축구분석팀은 “대표팀은 국민들이 원하는 ‘많이 뛰고 한 발 더 뛰어주는 투혼의 축구’를 독일전에서 보여줬다”면서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타임스고등교육(TimesHigherEducation·이하 THE)이 28일 발표한 ‘2018 아시아-태평양 대학평가’에서 거점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6위에 올랐다.지난해부터 2년 연속이다. 해당평가는 아시아-태평양 13개국 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25%, 연구 30%, 논문 피인용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실적 7.5% 5개 분야 13개 지표를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전북대의 높은 순위는 대학 연구 경쟁력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지원
참학력 평가도구는 현재까지 선명하지 않으나 전북교육청 자체 평가방식을 토대로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교육과정-수업과의 연계성, 과정중심, 학생 중심, 수시‧지속성 같은 방향성을 갖고 실행 기반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라북도교육청은 초등성장평가제, 중등 과정중심평가 같은 교과 부문 자체 평가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새로운 학력 범교과부문 평가도구를 올해 개발할 예정이다.그럼에도 참학력을 비롯한 신학력관 평가방식을 마련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는 게 중론이다. 새로운 학력과
2019학년도 전북 초등교사 선발은 증가하고 중등교사 선발은 감소할 전망이다.전라북도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유초특수학교와 중등 공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전경쟁시험 선발계획’을 27일 사전예고했다.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22명, 초등학교 106명, 특수학교 11명(유치원 1명, 초등학교 10명), 중등학교 교사 299명(26개 과목)으로 모두 438명이다.교육부가 이달 중순 각 시도교육청에 전달한 공립교사 선발인원 가배정을 토대로 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마련했다. 4월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에 따라 교사 1인
전북교육청이 현장중심 전북과학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2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전주 라루체 웨딩홀에서 열리는 토론에는 도내 초중고 과학교육 담당 교원, 교육전문직 180명이 참여한다.토론회에서는 학생과 학교가 원하는 과학교육 정책 방향을 주제로 과학전문가가 ‘36.5도의 과학기술, 적정기술’을 강연하고 전북 과학교육 정책과 전북과학교육원 운영 사업을 소개한다. 더불어 토의하고 의견 수렴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교가 원하는 과학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 교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참석 교